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한 날들입니다.
화해하고
그러다가 사소한 것으로 또 사우고, 헤어지자고 언성 높이고 화해하고
이런 반복적인 일들, 소모적인 일들로 참 많이 지칩니다.
그래도 늙어서 잘 살아보세.. 하는데
참 안되는군요.
오늘도 사소한 다툼이 크게 되었네요.
너무나 일방적인 언어폭력.. 참 못견디겠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뒤끝없다며 사과하면 끝!
그 감정 오래 질질 끌면 나만 참 못난인간되어버리고..
늘 반복되는 이 지겨운 불.일.치.
오늘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하자고.
이렇게 안맞아서야 어디 노후까지 버티겠냐고.
저는 저 사람의 저런 태도 분노에 치밀어 오르는데
이젠 더 이상 분노의 감정을 갖고 싶지도 않아요
정말 정리하고 이혼하고 살아야하나.
또 한숨돌리고 참아야하나.
우울한 날들입니다.
노후를 혼자 살면 쓸쓸할까요.
그래도 맞춰 살아야하나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숨어서 살고 싶어요.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
다 지겹네요
이젠 정말 혼자 홀가분하게 살고 싶네요.
1. ...
'08.10.5 6:37 PM (59.7.xxx.28)권태기 아닐런지..그래도 저라면 이혼보다는 더 노력해볼듯 해요...
2. .
'08.10.5 6:39 PM (203.229.xxx.213)어이구 아저씨가 뭔 배짱으루 이혼 하자고 하시는지? 기운 내세요.
3. 결혼은
'08.10.5 6:47 PM (121.183.xxx.96)참 많은걸 서로가 참고 이해해야 하지요.
그것 없이, 상대만 참고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 아마...원글님 댁 처럼 저런 상황이 발생 하겠지요.
왜 싸웠는지..한가지 사건을 자세하게 적어보세요.
그러면 문제점이 보일수가 있어요. 두리뭉실하게 적어서는 두리뭉실한 대답, 원론적인 대답 밖에 못듣지요.
그리고 남자. 헤어지자,이혼하자 는 얘기 쉽게 합니다.
그리고 자주 싸우는 부부 분명, 확실하게 쌍방 모두의 문제가 있습니다.
제 주위엔 결혼후 거의 20년동안 싸우고 있는 부부 알거든요. 체력도 좋지...4. 결혼은
'08.10.5 7:03 PM (121.146.xxx.33)인내심을 시험 하는것 같아요.저흰 손잡고 다니면서도 싸웁니다.싸우면서도 서로가 좋으니 원ㅋㅋ
5. 기로에
'08.10.5 8:09 PM (121.188.xxx.77)서 있습니다...부부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요..이혼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쪽에 기울어져 있습니다
내자신을 다독거리면서 고3인 아들 수능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닌 결혼 생활은 서로에게 상처만을 준다고 생각하며6. 남자들은
'08.10.5 8:48 PM (221.138.xxx.57)화가나면 아니면 코너로 몰리면 이혼하자고 합니다.
사실 이혼이 쉬운 일이 아닌 줄 알면서도 남녀 불문하고 화나면 이혼하자고 하기도 하지요.
글쎄 인생에 정답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하면 두 사람다 진정 행복해 질 수 있는건지
아이들은 또 어떨른지...
살다보면 유난히 삐걱거릴 때가 있다고 봅니다.
조금씩 참고 잘 견뎌 보세요.
영 아닌게 아니라면...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4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45 |
682283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5 |
682282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7 |
682281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69 |
682280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72 |
682279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07 |
682278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0 |
682277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28 |
682276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69 |
682275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1 |
682274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2 |
682273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25 |
682272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05 |
682271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69 |
682270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26 |
682269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5 |
682268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20 |
682267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6 |
682266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89 |
682265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8 |
682264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3 |
682263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7 |
682262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40 |
682261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0 |
682260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2 |
682259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6 |
682258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0 |
682257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9 |
682256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86 |
682255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