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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처음 받는데.. 간식 및 가시는 시간.. 일종류 문의드려요

도우미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08-10-03 11:04:04
이제 3번째 오신분인데요..(어제가 3번째)
24평(전용면적 18평)이고 크게 청소할것이 없기는 해요..
아기때문에 제가 청소를 잘 못해서 도움 받는거라서요..
암튼

오셔서 주방정리 및 청소하시구요..
방하고 거실 먼지청소 및 정리 후
청소기 방닦기
욕실청소
베란다청소(걸레질로)

요렇게 하는데요

2시-6시 3만원.. 이렇게였거든요..

처음 오셨을때는
집이 워낙에 지저분했어서 5시 50분쯤 가셨구요.
중간에 간식으로 쥬스랑 빵 간식으로 드렸구요.

두번째 오셨을 때는 남편이 5시에 퇴근해서 불편해 해서
5시 30분에 가셨어요.
중간에 간식으로 우유와 떡(우리 아기가 백일이라서 백설기 했었거든요) 드렸어요.

세번째 날인 어제는요..(남편 출장준비 때문에 남편이 집에 있기는 했지만요..)
아예 1시 40분에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5시 되어서 가셨어요.
어제는 남편이 간식으로 순대 사다줘서
순대랑 두유 드렸어요.

일을 다 하시긴 했는데...
왠지.. 기분이.. -.-;;

제가 밖에 나가기 어려워서
일반 쓰레기 버리는것과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것을 부탁드렸는데요..
이건 해주시는데
주방 음식물 쓰레기는 안버리고 가셨더라구요..
5시에 가시면서 음식물 쓰레기좀 버리고 가주시면 안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다음에 오실 때
그냥 냉장고 청소를 해달라고 할까..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달라고 할까.. 생각이 드는데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하는건가요?

아.. 그리고 아주머니가
주방 청소하면서
주방 방충망이랑 창문 뜯어서 깨끗이 청소도 해주시긴 했는데
방충망 거꾸로 끼는 바람에
우리집에 모기천지가 되었는데
제가 이걸 안해봐서 요령이 없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리고
간식은 매번 드려야 하는건가요?
간식 값도 만만치 않겠더라구요. -.-;;
IP : 124.49.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0.3 11:18 AM (59.19.xxx.241)

    넘 야박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어차피 사람 사이는 내 마음 가는데로 하면 또 오는것도 있답니다.
    하나라도 더 시켜서 본전 뽑겠다 생각하지마시고 3만원에 남의집까지 교통비쓰고 와가면서 쉬지않고 이렇게까지 해주고 가신다는거에 감사하시구요 음식물쓰레기나 분리수거는 남편 시키세요.

  • 2. 사람
    '08.10.3 12:05 PM (210.123.xxx.99)

    바꾸세요.

    제가 도우미분 여러 명 불러봤는데, 늦게 오시면 늦은 이상으로 일해주시고 갑니다. 이건 야박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야박이라면 그 도우미분이 야박한 겁니다. 그분 드리는 돈은 땅파서 나오나요? 시간당으로 계약을 했는데, 남의 돈을 인정 운운하면서 날로 먹으려는 게 야박한 거지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건 정말 아주 당연한 거라서 말할 가치도 없는 거예요. 도우미분들 집에 가실 때 쓰레기봉투와 음식물 쓰레기부터 챙깁니다.

    남편 때문에 불편하다는 것도 말도 안 돼요. 저희 집은 남편의 일이 불규칙해서 오전에 아주머니 오셔도 안방에서 자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문은 닫아놓지요) 아주머니 가실 때까지 그방 청소해야 하는데 못한다고 걱정하다 가십니다.

    냉장고 청소 요구하는 건 무리한 것 아니구요. 다만 그럴 때는 다른 일의 분량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이 아주머니는 바꾸시되 누가 오시든 간식은 챙겨드리세요. 몸으로 하는 일이라 힘이 드십니다. 좋은 분들은 간식 드시느라 빈 시간만큼 더 해주고 가시기도 해요. 저는 시간 되면 얼른 가시라고 보냅니다만.

  • 3. 저두 바꾸실것을
    '08.10.3 1:18 PM (119.197.xxx.104)

    잘하는분은 알아서 다 하세요. 울집 오시는 분도 당연히 집에서 나갈때 음식물쓰레기 들고나가시고, 꾸준히 오는 분이라서 그렇긴하지만 때되면 이불 배게커버 빨고 새걸로 씌워놓는것까지 하실정도로 일을 찾아서 하시거든요.

    그리고 담부터는 시간이 남겠다 싶으면 다림질이나 냉장고청소 등등 님이 하기 힘들었던것들 찾아서 부탁하세요.

    아줌마 나름이긴한데..알아서 하시는분이 있고, 젊은 새댁이고 만만하다싶으면 설렁설렁...심지어 예전에 울집 왔던 나이많은 산후도우미분은 애기가 우니까 저보고 안으라고, 애가 우는데 엄마가 보지도 않는다고 뭐라 하더군요. 그거 하는게 힘들어서 도우미 부르는건데;;;

    목욕물은 제 동생보고 갖다버리라 하고 ㅡㅡ;;

  • 4. 말씀하세요
    '08.10.3 9:42 PM (222.235.xxx.122)

    저도 일주일에 1회씩 부르는데 말씀 안드리면 안해주시던걸요.
    제 경우는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모두 가시면서 해주십니다.

    근데 제가 젊어서 별 말씀은 안드렸더니 점점 주방 구석에 먼지가 쌓이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이 한번 오셨다가 시키시니 그제사 해주시더라구요.

  • 5. 가을비
    '08.10.22 11:22 PM (222.111.xxx.190)

    간식은 꼭 드려야 한다??
    그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육체적인 일을 하다보니 주인 아주머니의 배려일수도 있고
    구지 없는데 사다가 드릴것 까지는 없습니다.
    그럼 부담되잖아요.
    저도 도우미 일을 하지만 간식 안주었다고 이상하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챙겨주시면 감사히 먹습니다.
    오고가는 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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