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필 남편이 오늘부터 출장중....

쓸쓸한이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8-10-02 19:32:02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데.....너무 너무 외롭네요.

오늘저녁 비행기로 월요일까지 외국간다고 짐챙겨 나간후....몇일동안 어찌 지내야 좋을까했는데...

뜻밖에 충격 소식에 하루종일 멍하니 있다가 ....지금 막 남편한테 비행기 탄다고 문자 왔는데.....

...그래 잘갔다 오라고 문자 보내고.... 왠지 혼자 너무 무섭고 외롭고 쓸쓸하네요....

아이가 없어 늘 혼자 랍니다.  종일 아무것도 한것도 없고 먹은건 커피 뿐이네요. 내가 왜 이러지요....

하필 오늘 가다니.....너무 남편이 그립네요.   왠지 오늘은 잠을 못잘듯 하네요.....너무 서글프고 외로워요.

계속 여기저기 보다가 이제야 로긴하네요.  왠지후회하고 있을듯한 고인이 ...지금 이 상황을 어찌 보고 있을까요?

아!....차라리 동대문 시장이라도 나가 볼까요? 북적거리면 좀 나을까요?  

IP : 211.187.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8.10.2 8:08 PM (218.103.xxx.165)

    맘이 허허롭고 불안하고 해서 일찍 왔음 좋겠다고 전화했는데 먼저 그러네요
    저녁 약속 생겼다구.ㅠㅠ

  • 2. 동감
    '08.10.2 8:23 PM (121.161.xxx.210)

    우리 남편은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출장...
    집에서 강아지랑 둘이 있어야 합니다.
    에혀...

  • 3. 멍...
    '08.10.2 8:36 PM (218.148.xxx.133)

    저같은분들이 계시는군요...저도 아침뉴스보면서 부터 하루종일...머리가 멍하네요 가슴은 쨘하구요ㅠㅠ 같은 나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정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저두 하루 종일 커피만 마시다 좀전에 저녁먹구 두통약두 먹었어요...정말 우울하고 슬픈 10월이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맘편히 가시길...에휴...

  • 4. 저는
    '08.10.2 9:14 PM (211.178.xxx.228)

    내일부터 혼자입니다.
    오늘밤 남편은 술자리 있어 늦게 오고,
    내일부터는 시댁가고...
    그런데 결혼하고 지금까지 늘~~~ 내가 외로울때 남편은 곁에 없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익숙해 질때도 됐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 5. 빈속은..No
    '08.10.2 11:30 PM (211.243.xxx.144)

    속이 비면 마음도 빈답니다.
    우울할 땐 꼭 든든하게 맛있는거 드세요.
    지금 가장 먹고 싶은거(절대 알콜은 안됩니다) 챙겨드시면 우울함이 저기로 가있는걸 느끼실 꺼예요.
    최진실씨도 속 든든하게 드셨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텐데....새벽까지 술로 외로움을 달랬다면 혈당도 떨어지고, 중추신경 억제제(알콜) 때문에 정말 최악의 허전함이었을꺼예요...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2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6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1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0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5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