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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석희 백분토론 대전표 대신 보너스..

파리(82)의 여인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08-10-02 15:27:52
백분토론 대진표를 쓰는 이유중 하나가
하나의 정책을 두고 두가지 의견이 달리할 때 곡학아세를 하거나  
잘못된 정책을 자신의 기득권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세력에 대한
인물평가를 함으로서 이해를 돕는 것이라 생각해요….

예를 들어 이명박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지 않은채  소고기를 수입해와서는 너희들 받아들여라  왜 말을 안듣느냐 라고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조중동 모여 자기들 끼리 옿다고 난리칠때  결국은
반성할수 밖에 없엇던 숨어있는 진실등등.....

의료민영화를 할 때 왜 그들이 주장을 하고 주장하는 사람의 면면은 어떤 기득권이 있길래 하는 것인지
그들은 노대체 어떤 사람인지 ……
대운하 사업 종부세  언론장악등등 그 기득권을 이야기 하는 사
람들의 성향 의도등을 파악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응해서 토론하는 우리 편들의 실력과 대응력 ..
그래서 우리가  오만한 뉴라이트 교수 주성영  진성호 변희재 등등의 숨겨진 히스토리나
김상조 송호창 유종일 곽동수 등등의 숨겨진 인물들의 실력 등에 대해서는
알면 재밌게 토론을 감상할 수있지요…..    

하지만 오늘과 같은 주제  멜라닌 파동에 대한 에서 대진표보다는
멜라닌파동을 일으키게 된 동기와
그것을 관리 감독하지 못한 체계적 결함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그냥 들어보는 것자체가 의미가 있다하겠습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하의 식품관리의 헛점 대 식품관리안정망의 한판  싸움 일수도 있는데
그본질적 의미를 제외하고  여기서 식품안정청 직원의 성향이나 인물을 알아 봤자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공무원일 따름이고  그공무원 공부를 뭐했나…
식양청 공무원으로 평가가 어떤지 뭐 이런게 의미가 있겠습니까
또 한나라당 민주당 국회의원의 면면도 거기서 거길거고요…….

그래서 오늘은 편을 가르지 않고 특정한 인물에 대한 세세한 대진보다는
열심히 보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토론이라기  보다는 좌담회 비슷하게 될거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 대진표는 과감히 그냥 넘어갑니다…




최근 환율도 경제도 아주 어렵다고 합니다.
금융권이나 공직이나….혹은 기업에 있는 분들 모두다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이 증폭되고있는 상황에서건  증폭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강만수가 물러나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을 쳐봅니다.
저는 점쟁이가 아닙니다만.. 후임으로는 박병원 경제수석이나 이한구 씨가 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 금융위원장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광우 위원장은 사람만 유하고 그자리에 서서 견딜만 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2010년까지는 견디실거로 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서 ....이 금융사태의 핵심의 근원지 금융위원회를 맞고있는 금융위원장......
보너스로 전광우 금융위원장  소개드립니다
전광우금융위원장 그는 경기중학교 입시에서 떨어진뒤 중학을 거치지 않고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사대부고를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서울대 입학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개발금융 입사 인디아나 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은행(IBRD) 수석연구원.   국제금융팀장 과 메릴린치 투자은행의 자문역.
을 역임 IMF 가 발발하자 세계은행 연구원직을 그만두고 김대중 정부 경제부총리 특별보좌관으로 역임.
우리은행 부행장 과 딜로이트 코리아회장을  맡았으며 세계금융대사를 하였습니다  
이헌재 재경부 장관시절 특별보좌관을 지낸 경력이 있어 이헌재 맨이라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이헌재재경부장관은  무슨이유에서인지 그를  결정적인 요직에 앉히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모 보수언론등은   전광우씨가  금감위원장 오르자  그  시절을 잊지말고 그들을
강가에서 원수의 시체가 떠내려 오는 것을 기다려라"는 섬뜩한 악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수장이 된 전광우씨의  이처럼 화려한 경력의 이력서뒤에  
금융게 일각과 경제부기자들 사이에서는  그능력과 자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지금 한국현실에서는 더 확실한 금융위원장을 원했기에
조금 실망스러운 인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민-관을 넘나들었다는 점에서 두 가지 조건을 상당부분 갖춘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어느 한쪽도 완벽하게 충족시키지 못하고  조직에서 뚜려하게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저 이력서만 좋은 사람으로도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험하고 거칠기 이를데 없는 국내외 금융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쉽을 발휘해야하는
금융위라는 자리는 금융계의 야전사령부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이후  리먼브라더스 파산 등의 세계대전가 같은 금융 위기에서
전광우 야전사령군의 위상은  더욱더 중요함에도 힘이 딸려 보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금융위원장 발탁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욱 그 우려를 증폭시키게 합니다
원래 금융위원장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은 황영기씨를 앉히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황영기 씨가 삼성떡값에 연루되어있고 은행장시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의감독을 받은 적이 있어서
금융위원장자리로는 적임이 아니라는 이유와  만약에 뽑았다면 국가적 망신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언론의  대대적으로 반대가 나올 것이다라는 주변의 의견 때문에
황영기의 대타로 전광우를 뽑았다는 소문은 이미 금융가에서 파다합니다    
전광우씨가 우리은행 부행장시절 은행장으로 모시던 황영기가 KB지주은행의 은행장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과연 황영기를 제대로 콘트롤 할까도 의문을 보이는 우려뿐만 아니라
KB 지주가 HSBC 가 포기한 외환은행을 먹겠다고 할 때 과연 금융위원회
수장의 역할이 얼마나 카리스마있을지요? .

전광우 금융위원장에게 널린 일은 수없이  많았고 앞으로도 많습니다.
엄청난 금융위기의 시대에 이헌재장관이 금감원장시절에 보여주었던
그 카리스마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기에 그의 자리는 더욱  안타까워 보입니다 …
이성태 한국은행장 처럼 조금 더 소신 있고 국민을 위해 일을 해주기는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욕안먹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이자리는 욕을 먹어가면서 일하는 자리였습니다.  

욕을 먹어야 하는자리에서 욕을 먹지 않고 적당히 하려 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 나면 이성태 한국은행장 이야기도  올려볼까 합니다…..
그분 서울대 상대 수석으로 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하고 기억력과 암기에 타의 추종을 불허햇다는
노무현 정권임명 경제인사중 ....유일하게 살아남은분....공직생황중  수십년동안 원컨 원치 않건간에
강만수와 시시각각으로 맞서서 한국경제를 지켜야 했던 고충들,.뭐 그런거 겠네요.......






IP : 203.229.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경..
    '08.10.2 3:30 PM (211.215.xxx.170)

    님의 내공에 절로 고개가 숙여져요..

  • 2. 사랑이여
    '08.10.2 3:33 PM (210.111.xxx.130)

    한은총재..
    제가 아는 바로는 손을 비빌 줄 모르는 선비같은 자세의 인물이라고 하던데요.
    그게 현 정부에서 함부로 못쫓아내는 이유가 바로 그의 위엄(dignity)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디다.

  • 3. 82님의
    '08.10.2 3:37 PM (164.125.xxx.41)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론 모르는게 약이라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듣지 않고 물결처럼 살아보면 더 편하려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 4. 사랑이여
    '08.10.2 3:39 PM (210.111.xxx.130)

    그런데요, 그게 그렇게 쉽게 안 되더군요.
    매일 스트레스 받아요.
    욕설이 저절로 나오고...
    힘이 없어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분노조차 하지 않는다면 시민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 같아요.

  • 5. 파란노트
    '08.10.2 3:43 PM (96.250.xxx.92)

    법률이 정한 바대로 하면
    이성태 한은총재의 임기만료 시점이 2010년 3월 31일인데,
    이노무 정권하에선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그나마 버틸 수 있다고 파리님께서 이야기 해주시니,
    조금은 안심되는 군요.
    리만브라더가 한은까지 쥐게되면 그 이후는 그야말로 재앙일터이니......

  • 6. 사랑이여
    '08.10.2 3:52 PM (210.111.xxx.130)

    한은총재를 갈아치울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신합니다.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말입니다.
    노조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고..
    국제적으로도 몰상식이죠.
    정권교체했다해서 중앙은행 총재를 갈아치운다?
    세계의 웃음거리로 전락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죠~

  • 7. (^^)
    '08.10.2 3:54 PM (122.36.xxx.221)

    귀한 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어요.
    이성태총재님 편도 기대할께요^^

  • 8. 파리(82)의 여인
    '08.10.2 3:56 PM (203.229.xxx.160)

    사실 이성태한국은행장의 개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성태총재가 위원장인 <금융통화위>에 계신분들의 생각과 노력이 사실은 더 중요합니다
    이성태 한국은행장의 소신이나 발언은 개인의 산물이 절대아니며
    <금융통화위>에서 합의된 충분히 연구되고 준비된 소신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성태 이승일 심훈 박봉흠 위원은 이전에 임명된분이고
    이명박 정부들어 3명이 임명이 되었는데 김대식 최도성 강명헌 3분은 이명박 정부후 임명된 분들입니다 이중 김대식위원은 이성태 한은총재 추천
    최도성 강명헌씨는 앞서 말한 전광우금융 위원장과 강만수씨가 추천한 분입니다.
    이후에는 현정부 추천인사로 채워지겠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2010년 까지 금통위의 독립성은 지켜지리라고 봅니다

  • 9. 파란노트
    '08.10.2 4:01 PM (96.250.xxx.92)

    발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특별한 일이 없기를 제발 기원합니다.

  • 10. ...
    '08.10.2 4:28 PM (122.36.xxx.37)

    있는 놈 내려와도
    새로 올라가는 놈도 문제니...
    뭐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 쓸어버리고 싶땅...

  • 11. 표고버섯
    '08.10.2 4:34 PM (118.45.xxx.153)

    오늘 꼭 봐야겠넹...ㅎㅎ

  • 12. 태산
    '08.10.2 4:37 PM (121.149.xxx.27)

    욕을 하지 말자.. 그러다가도 욕이 막 나온다.ㅜㅜ 님의 글을 읽고 희망을 찾고
    그러네요..감사해요.. 글 볼때마다 생각하고 말씀드리지만 어찌이리 반듯하고
    마음도 됐고... 똑똑하니..(혼자말로..^^)

  • 13. 노을빵
    '08.10.2 5:28 PM (211.173.xxx.198)

    이렇게 주옥같은 글들을 올려주시는 82님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댑따 부럽습니다. ㅋ

  • 14. 감사드립니다.
    '08.10.2 5:33 PM (118.37.xxx.93)

    세월이 갈수록 명바기 시계는 줄지만..또 요직을 자꾸 자기 사람들로 채워가고 그게 이 정부 이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을 생각하니 답답하기도 합니다.
    담 정권이 수첩공주랑 절대 연관이 없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15. 강만수가 물러나면
    '08.10.2 5:40 PM (125.186.xxx.104)

    박병원경제수석이나 이한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사람들에 대한 프로필도 알고 싶어요.
    박병원씨는 잘 모르겠지만, 이한구의원은 요즘 메스컴에 자주 나와서 얘기하던데.
    얘기듣고 있자면 열불이 나서 듣고 있기가 어렵다는...
    안나가려는놈 억지로 몰아냈더니 더한놈이 오는건 아닌지...
    아님 나름대로 합리적 경제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요.
    내 살다 이렇게 경제문제에 신경쏟아보긴 첨입니다요 참...

  • 16. 이한구
    '08.10.2 8:26 PM (123.212.xxx.71)

    이사람말하는거보면 할말없으면 전 정권에서 다망쳐놨다!!! 그러던사람아닌가요!!!
    그리고 이사람은자기아집에빠져 남의말을 전혀 듣지않을것같이 보이는 무지막지한사람같던데요
    괜시리 뭐피하려다가 더한꼴을 맞이할까 두렵습니다.

  • 17. 이한구씨가
    '08.10.2 8:52 PM (211.244.xxx.111)

    방 잘못 찾아들어가 참 고생하는 사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소신은 있으나 그 소신을 펼칠만한 배짱은 없는 것이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정말 책임있는 자리에 앉는다면
    사실 또다른 반전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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