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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은 강하지 않아요..

... 조회수 : 8,640
작성일 : 2008-10-02 12:00:28

너무 슬퍼요.

꼭 이웃집 친한 언니가 죽은 것처럼 가슴이 저리고 미어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울기까지 했네요

최진실이 강하다구요....

강하게 보여야 했고, 강하게 살아야 했던 것이 아닐까요.? 우리 모든 엄마들처럼 말이죠

그도 여자고, 엄마였겠죠

매니저가 타살당하고, 남편은 바람피고, 남편한테 맞고..그게 온 국민에게 트루먼쇼처럼 방송으로 다 나가고..

온 국민에게 난도질당한 이웃집 언니예요

너무 슬퍼요...
IP : 121.131.xxx.1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 12:03 PM (59.14.xxx.63)

    그동안 버티고버티다가..한순간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너무너무 힘이 들어서 더이상은 감당이 안되어서요....
    그녀의 인생이 얼마나 고독했을까...생각하니 너무 맘이 아픕니다...
    하늘나라 가서는 제발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
    '08.10.2 12:04 PM (203.232.xxx.83)

    누가 그래놨더라구요..
    루머건이 자살할만큼은 아니었겠지만 컵에 물이 한방울 한방울 차다가 마지막 한방울 때문에 넘쳐 흐른거라구요...ㅠㅠ
    왜이리 눈물이 나지요

  • 3. 글쎄요
    '08.10.2 12:08 PM (164.125.xxx.41)

    죽은 것은 너무 안타깝고 시간이 거꾸로 흘러 다시 살아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나 제 남편도 예전에 많이 좋아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
    지금은 많이 무심해졌지만 그래도 귀여운 얼굴보면 기분좋아지는 사람으로 생각했었고.

    님께서 온 국민??에게 난도질당했다고 하면서 온 국민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시는 건 심히
    불쾌하군요. 그 사람을 이뻐라하고 사랑했던 국민도 많았고 그 사랑이 있어 그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죽은 건 너무나 안타까우나 왜 갑자기 죄없는 많은 국민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시나요.

    왜 대다수의 죄없는 국민이 이일이나 저일이나 아무곳에나 끌어들여져 매도되고
    욕을 들어먹어야하는지??

  • 4. *
    '08.10.2 12:09 PM (218.150.xxx.4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저도
    '08.10.2 12:09 PM (58.120.xxx.245)

    슬프기도하고우울하기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저와 같은 두아이 엄마라서 그런지
    저도 아무도모르지만 밤이되서 사방이 고요해지면 우울증이 생기는 사람이라서그런지 ...

  • 6. ㅠㅠ
    '08.10.2 12:11 PM (220.88.xxx.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썩 그리,,
    '08.10.2 12:11 PM (211.207.xxx.188)

    좋아하지는 않는 연예인이지만
    어디선가 언뜻보기를 나와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났더만
    왜 저리 일찍 가버리나,,,
    나는 이리 힘들어도 잘 살고 있는데...
    아무리 힘들고 괴로웠어도
    그래도 애들 생각하면 밉네요,,,
    그 애들을 얼마나 사랑했는데,,,
    새끼들은 어쩌라고,..

  • 8. 엄마
    '08.10.2 12:15 PM (123.212.xxx.71)

    정말엄마 맞나요!!! 예전에 조성민이 그렇게 말하던데!!!
    넘무책임해요!!!
    그렇게힘들면 방송을 안했음될껄!!!그동안 똑순이라 좋아했건만!!!
    오늘만큼은 너무 밉네요!!남은애기들은 어찌하나요!!!얼마나큰상처일까!!!

  • 9. 아.
    '08.10.2 12:21 PM (117.58.xxx.68)

    아픔을 참아내고 노력하던 한 사람이 갔네요.
    저는 참 마음이 아파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자유롭게 행복하세요~

  • 10. 그러게요..
    '08.10.2 12:25 PM (121.177.xxx.68)

    몇 백억 부자가(제 생각) 25억 때문에 자살 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
    정말 그렇게 마음이 힘들었을까요...? 아이들을 놔두고 자살할 만큼..
    이 때까지 잘 버텨 왔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모든 걸 다 놔두고 그런 선택을 했는지..
    마음이 답답하네요...
    다른 글에서는 유포자가 조사만 받고 풀려난 게 사채설이 진짜라서 그런거라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면 구속바로 되었을 거라는 말도 있구요..
    조금만 더 진실이 빨리 밝혀졌으면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텐데..
    당최 어떤 말을 믿어야 하는 건지...정말 무섭네요..

  • 11. ...
    '08.10.2 12:28 PM (123.109.xxx.216)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냥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신 뒤에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그동안 얼마나 괴로웠으면..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
    그것만으로도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제 좋은 곳으로 가셔서 마음 편히 지내셨으면...

  • 12. 저도
    '08.10.2 12:30 PM (121.147.xxx.151)

    최진실이 그렇게 아이들을 붙들고
    단단하게 자신을 채찍질하며 사는 모습이
    좋았는데........
    왠지 든든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3. ...
    '08.10.2 12:32 PM (211.202.xxx.13)

    눈물이 나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 14. 강해봤자
    '08.10.2 12:39 PM (58.229.xxx.27)

    강해봤자 인간이겠지요.
    비교적 작은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강한 사람은 잘 버틴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에는 감당해낼 사람이 없을 거 같습니다.

  • 15.
    '08.10.2 12:47 PM (125.186.xxx.143)

    에휴.. 정 견디기 힘들었으면, 애들데리고 외국으로 가거나 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지....너무 아깝고 안타깝고..애들은 어쩌라구..ㅠㅠ

  • 16. 지금까지
    '08.10.2 1:00 PM (211.219.xxx.234)

    아무리 잘 견뎌왔어도 지긋지긋하지 않았겠어요. 언젠가는 조용할 날이 오겠지 하면서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이번 일을 겪으며 끝이 없겠구나...죽기전에는 온갖 구설수와 남의 입방아에서 벗어날 수 없겠구나 하고 절망한게 아닌가 싶어요. 제 명에 편안한 마음으로 생을 마감하지 못하고 마음이 지옥이라 등떠밀려 자신을 포기한 최진실씨 너무 안됐어요. 가엾어요.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마음이 강철같기만 사람이 어디 있나요.
    한계치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맞고 또 맞으면 누구나 다 부러져요.

  • 17. 그래도
    '08.10.2 1:01 PM (164.125.xxx.41)

    아무리 지겨워도 힘들어도 살아야했던 이유, 아이들.
    아이들이 너무 안됐습니다. 아직까지 엄마라는 자리가 많이 필요한 나이인데.

  • 18. gimunt
    '08.10.2 1:04 PM (58.235.xxx.67)

    정말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맘이 아프네요.

  • 19. 방금
    '08.10.2 1:04 PM (59.10.xxx.219)

    기사에 우울증에 정신과치료받고 약까지 먹고있었대요..
    대부분은 그녀가 강하고 독해서 왠만하면 자살할사람이 아니다고 다들 난리인데요..
    저도 독하고 강하지만 나쁜일이 여러번 발생하면 우울증에 자살도 생각할때 있습니다..
    아마 최진실씨도 마찬가지 였을거같아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ㅜㅜㅜㅜㅜ

  • 20. ...
    '08.10.2 1:13 PM (121.131.xxx.12)

    엄마도 사람이지요...
    왜 지금 이시점에서..최진실을 미친듯이 때렸던 조성민이 더 미워지죠...?

  • 21. 겉으로 강해
    '08.10.2 1:57 PM (121.176.xxx.24)

    보여도 어느날 그렇게 버티는 힘이 다하면 자살하더라구요. 악독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어떤 사채업 하던 남자가 자살을 했는데 사람들이 그 악독한 인간이 자살할리가 없다고 다들 그랬다는군요.

  • 22. .
    '08.10.2 11:34 PM (125.132.xxx.19)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 하시고 그 천사 같은 미소 영원이 기억 할께요
    두고 간 당신의 아이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보호해 주세요
    ㅜㅜㅜㅜ 정말 슬픈 날이네요

  • 23. 깍두기
    '08.10.3 1:33 AM (121.125.xxx.90)

    생명과 맞바꾼 진실씨의 외로움의 깊이가 어떠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예쁘게 웃던 그녀의 미소가 나도 그리운데 엄마는 동생은 아이들은 어떨지....

  • 24. 스누피
    '08.10.3 8:31 AM (222.238.xxx.213)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기도드립니다. 눈물이 납니다.

  • 25. ㅜㅜ
    '08.10.3 10:09 AM (124.49.xxx.127)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ㅜㅜ
    tv에서 오랫동안 봐와서 그런건지 지인이 간 것같은 느낌이네요.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도 힘내길 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6. 휴.
    '08.10.3 10:11 AM (68.44.xxx.195)

    너무 아까운 배우였어요. 그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이 아퍼요..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아퍼햇을 그녀가 너무 불쌍해요~

  • 27. 초영
    '08.10.3 2:32 PM (116.37.xxx.85)

    마음에 병이 든다는 건 스스로 제어할수 없을 지경까지 갔다는 겁니다.
    사람들 생각으로는 그래도 참아보지 이렇게 해보지 저렇게 해보지 말들이 오가지만,
    막상 그 처지에 있는 사람은 앞뒤가 콱 막혀 낭떠러지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는 거죠.
    그렇게 만든 것은 재미거리로 소문을 만들어내고 험담을 즐기던 국민들 맞는 것 같은데요..
    연예인을 사람으로 안보고 자기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생각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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