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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말도 되지 않는 매너인지…남편이 안스럽네요…

언짢게...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08-10-02 11:53:44
외국서 우리끼리 홀로(?) 사는 부부입니다.
미국처럼 한국분이 많은 곳도 아니고, 그냥 적지만 아름아름 알고 지낼만한 동네이네요…

모처럼 연구실에서 나와... 한국에서처럼 퇴근 길에 한잔하고 온다고 먼저 저녁을 하라고 전화가 와서 그런가 했습니다.

약간 어중간하게 일찍왔다 싶었지만

저녁남은 것이 없는지 묻는군요…

별말없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잠들기전에 한마디 묻는군요…
자신이 평소에 뭔가 문제가 있어보이냐고?

평소 여기저기 다른 집에 가서 자주 저녁도 먹고,

저희 집에 초대해서 저녁도 종종 함께 했었습니다.

오늘은 오피스를 나서는데 오랜만에 다른 과에 계신 분이 같이 한잔하자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다 끝날무렵 들리는 말로..

‘저녁은 저희집으로’ 하면서 함께한 분 중 몇 분만 집으로 모셔가더랍니다.

남편이 함께 술자리를 하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이 되어 혼자 집에 왔다는군요.

초대를 받지 못하고를 떠나서 이 무슨 행동거지인지…

물론 저녁 초대를 한 분이 전화를 해서 오늘 퇴근길에 한잔하자고 했다는데…

평소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모나지 않은 성격이기에 여러 사람이 불러서 귀찮게 하는 성격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부른 사람은 한국에서 연구소에 있다가 박사과정으로 공부하러 온 사람이라고 하는데, 무슨 억화 심정이 있는건지..

차라리 그냥 그분들끼리 술을 하시던지하시지…

왜 하필 남편까지 불러놓고 이런 경우를 보이는건지…

남편보다 나이도 조금 많이 많고 합니다만, (약 5살…)

아이가 바깥에서 따돌림을 받은 것 마냥 기분이 나쁘네요…

IP : 213.121.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넘
    '08.10.2 12:17 PM (210.221.xxx.4)

    그 사람 정신 상태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럼
    같은 자리에 있다가 그 집으로 우르르 몰려 간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유아적인 인간이군요.
    저변에 무슨 생각이 깔렸든간에......
    캐무시!는 이럴때 쓰는 말 같네요.

  • 2. 대단히
    '08.10.2 12:21 PM (210.180.xxx.126)

    불쾌한 사건이네요.
    그 무슨 찌질이 같은 행동을 한대요, 박사 공부한다는 사람이...
    그냥 떠도는 말로 s대 출신들이 공부밖에 모르고 사회성이 없는 사람이 많다라고들 하던데 그런 종류의 인간인지,
    아님 일부러 님 남편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껴서 고의적으로 물먹이려는 작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깊이 상종할 부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글만 읽어도 짜증나는 인간이네요.

    님 남편분이 선험자로서 그 지역에서는 도움 받기보다는 도움 줄 일이 더 많을텐데 좀 지켜보시고 상대 마심이....

    글고, 남편분 위로해주시고 같이 씹어주세요, 분이라도 풀리도록.

  • 3. 저기...
    '08.10.2 12:42 PM (58.140.xxx.168)

    엄마들 놀이터에 주루룩 나와있을때, 우리집에 놀러오라고 말했었어요. 한사람한사람에게 다 말 전했는데 거기잇던 애기엄마에게는 따로 말을 안햇어요. 그래도 와라. 햇으니 오겟지 했는데 안오더군요. 그자리에서는 환히 웃었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야 왜 안왔는지 궁금했지만, 말하지도 못했어요.
    혹시...님 남편도 그런거 아닐런지요.

  • 4. 흥흥
    '08.10.2 1:01 PM (218.237.xxx.172)

    기분 나쁜 일이긴 하나
    그냥 '별 놈 다봤다' 하고 넘기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길게, 깊게 생각해 볼 가치가 없을 것 같아요.
    그 사람하고 이제부터 어울리지 않으면 되고요,
    오해든 뭐든 간에 웃기는 일이 다 있네 하고 넘어가라고 남편한테 말해 주세요.

  • 5. ???
    '08.10.2 1:43 PM (118.37.xxx.184)

    도저히 이해불가예요.
    첨부터 자기들끼리 술마시고 밥먹었으면 그래도 이해가 돼요.
    남편분이 진짜 만약에 왕따스타일이라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저건 도데체 이해가 안되는데요?
    착오가 오해가 있었던 게 아니고서는 저런 유치하고 찌질한 행동을 일부러 할수가?????

  • 6. 세상
    '08.10.2 3:03 PM (125.180.xxx.93)

    사는게 참 힘들어요
    이해할수 없는것 굳이 이해하려 들지 마시고
    현명하게 사는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그분들 몽땅 초대해 근사한 저녁 한번 하세요

  • 7. ?
    '08.10.2 5:49 PM (121.131.xxx.127)

    참,,,,,,,,,
    어린이집 친구들이 그랬다면
    귀엽다고나 하겠지만..........

  • 8. 그런놈
    '08.10.2 7:55 PM (222.111.xxx.233)

    가끜 있어요... 특히 가방끈 긴 놈 중에 많습니다.

    제가 당한 일입니다. 같은 과에서 나중에 온 남자교수놈이

    절 처음부터 싫어하던군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인간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 지도교수와 동기던데, 그 동기들 사이에서도 왕따였더군요.

    그 인간이 지도교수와 동기인 저를 대접 안한다고 그랬는지 멀쩡이 같은 선생들과

    잘 어울리던 저를 왕따 시키기 시작하는데... 집들이에 안 부르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는 저도 나한테 안하는 인사를 안했다고 시비를 걸지 않나 ...정말 못된 인간들

    많습니다...그 놈 홈페이지에 천주교 신자라고 십자가에 천주교에 관한 글 올려져 있는 것

    보면 더 구역질 나서 ...그저 가방끈 긴 미친*이려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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