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질르러 갑니다!!

[힘내세요!!]

우울한 경제 우울한 뉴스에 그렇잖아도 가을이라 싱숭생숭인데 힘들내세요!
어제 하루에 백만원 쓰기에 대한글 보고 저 역시 백만원 하루에 써버리면 홧병 날것 같은 사람이더군요.
하루에 백만원은 못써도 십만원은 팍팍 써보자 하고 마트에 갑니다.
뭐 생필품 사기도 모자른 돈이지만 그동안 아낀다고 생필품 조차 안사고 버텼는데 오늘은 가서 좀 이것저것 지르려구요.
스트레스 해소에는 쇼핑이 최고인거 같아요.

컴 끄고 밖으로 나갑니다!!

[오]

저도 좀 해볼까요...
싱숭생숭하고 이래저래 마음도 안 잡히는데...
다만 10만원이라도 확 쓰고 나면 풀릴까요?

에혀
새가슴이 무슨...

[델몬트]

생일 선물로 신세계상품권 5장 생겼는데 저도 이참에 질러야겠어요. 샴푸니 치약 비누 이런거 좀 사놓으려구요. 필요한것이 생기면 이럴때 지르세요. 스트레스도 함께 버리고 오시구요.

[원글이]

잘 다녀왔습니다!!
제 가을 티셔츠 2개 질러주고요. 연휴라 먹거리 좀 사다 날랐습니다.
낼 꽃게탕도 끓이고 칵테일 새우로 새우튀김도 해 먹으려고요.
사실 나갈땐 생필품도 여유있게 사다 모아야겠다 했는데, 세상에 진짜 물가가 너무 올라서 여유있게 사다 나르려면 진짜 백만원 필요하겠더라구요.
휴지니 세제 하나도 못사오고, 제 티셔츠와 남편 양말 그리고 당장 먹을 먹거리나 간식들만 사는데 10만원 넘겼네요.
여하간 이것저것 물건 구경하고 평소 먹고 싶어도 꾹 참았던 간식 사들고 오니 스트레스 확~~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