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축농증 수술 하신 분 후회 안 하세요?

꼬옥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8-09-30 23:10:26
저 비염과 축농증 함께 있습니다..사계절 내내 늘 코 막혀 있어 사람들이 감기 걸렸냐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코가 막혀 있으니 아이들 그림책 한 권 읽어 주기 힘듭니다..
지금 또 환절기니..코가 막혀서  미칠것 같아요..코만 뚤려도 살것 같은데..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왼쪽이 휘었다고 코가 계속 막히면 수술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정말 수술 하면 후회 하지 않나요?
저도 정말 맘껏 숨 쉬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축농증 수술 하면 비염 현상도 없어 지는지요?
저 살아 있을때 제대로 숨 한번 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정 식품이나 약으로는 치료가 안되고..수술만이 숨을 쉴 수가 있나요?
과학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괜찮아 지나요?
아님..운동을 하면 괜찮아 지나요?
별의별 방법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댓글 달아주세요..
IP : 61.109.xxx.2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30 11:20 PM (203.90.xxx.45)

    저는 예전에 비염이 자주 있어서요. 식염수로 세척도 하고 그랬어요. 병원서는
    비후성비염(코속 점막이 부웠다나 어떻다나)이 좀 있다고도 했구요. 이런 경우
    안에 점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데요. 저한테 권한건 아니었구요.

    무슨 사고로 코뼈가 휜게 아니라면, 전체적인 자세나 체형과 관련이 적지 않는듯
    싶어요. 어깨가 안으로 굽었거나, 목뼈와 턱쪽 자세가 안 좋거나, 척추가 휘었거나
    이런게 호흡에 악영향을 주는 듯 싶구요.

    요가나 절운동 권해드려요. 평소 자세 바르게 하는 습관 들이시구요. 많이 걸으시구요.
    저는 그러면서 비염은 완전히 없어졌네요. 약물치료라면 몰라도, 일단 칼을 대면
    되돌릴 길이 없죠,

  • 2. 원글이 기분나쁨
    '08.9.30 11:26 PM (61.109.xxx.233)

    코가 막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 하면 교포냐고 묻습니다..
    내 발음이 정말 이상한가 싶어..정말 좌절합니다..
    생긴걸로 교포냐고 하면 그나마 내가 촌스러운가 보다 그러고 말면 되는데..전화상으로 그런말 들으니 솔찍히 기분이 안 좋아요

  • 3. 비중격이?
    '08.9.30 11:33 PM (218.237.xxx.172)

    혹시 의사가 비중격이 휘었다고 했나요?
    아니면 겉으로 코 골격 자체가 휜 건가요?

    비중격 교정 수술이라면 받을 만 합니다.
    비중격과 축농증상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빠질 리는 없거든요.
    게다가 비중격 수술 그거 큰 수술 아니에요. 비용도 아주 적게 들고요.
    진료 받아보고, 많이 휘었다고 하면 수술 받으세요.

  • 4. ..
    '08.10.1 12:56 AM (61.106.xxx.66)

    비염 20년만에 축농증와서 작년에 수술했어요.. 그당시 코로 숨쉬기 힘들고 머리도 아파서 했는데..
    지금 다시 비염증세 있어요..수술한뒤로 계속 소금물로 씼어 주는데..여전히 농이 나오는군요..
    세척 안했으면 다시 축농증 되었을거예요..

    알레르기 체질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도 수술한거 후회는 안해요..지금 머리는 안아프니까..

  • 5. 수술강추
    '08.10.1 7:33 AM (61.5.xxx.9)

    전 제가 축농증인지도 모르고 30년을 살면서 일년내내 코풀고 환절기마다 코감기 달고 살았어요.
    뜨거운거나 매운거 먹을때 코 팽팽 풀면서 먹었고 감기오면 코가 젤 먼저 꽉 막히더라구요.
    거의 일년내내 코 풀고 사니까 남편도 비위상한다고 싫어하고..
    그래도 코로 숨 못쉬거나 목소리가 이상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러다가 회사앞 이빈후과에서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자고 하시더니 코 옆에 농이 꽉 차 있다고 수술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부분 마취하고 두시간동안 뼈 잘라내고 안에 농 빨아내는 수술했어요.
    좀 더러운 얘기지만 의사샘 말이 부비동에 농이 고여서 곰팡이까지 끼어있었다고..ㅜ.ㅜ
    회복기동안 코로 숨을 못쉬니까 너무너무 괴로웠지만 며칠 고생하고 나니까 왠일입니까.
    지금 수술한지 3년이 돼가는데 너무너무 편하네요.
    지금도 감기오면 코가 막히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이건 그냥 애교수준이에요.
    우리 오빠도 어릴때부터 축농증 수술을 몇번씩 하고도 아직 완치가 안됐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선생님을 잘 만났는지 한방에 완치돼서 코가 뻥 뚫렸어요.
    전 수술후에 코에 뿌려주려주는 약 두어달동안 뿌려준거 말고는 식염수 세척도 안했어요.
    수술 하세요. 운동이니 민간요법이니 다 소용없어요.
    비용도 20여만원 밖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수술이라 종신보험에서 1종 수술 적용받아 80만원 받았어요.
    코 고치고 돈 벌고 저 같은 경우는 완전 남는 장사였네요. ^^
    제가 너무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전 수술 꼭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6. 남편이
    '08.10.1 12:06 PM (58.226.xxx.205)

    축농증 수술로 나름 유명하다는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처음엔 코가 뻥~뚫렸다고 좋아라하더니 1년 후에 재발. 토탈 2번을 받았는데 이젠 막힌대로 그냥 삽니다. 그런데 시누이는 10년 전쯤 수술 받았는데도 아직 괜찮다고하네요.

  • 7. 흑흑
    '08.10.1 12:25 PM (61.84.xxx.180)

    전 지난주에 축농증 수술 했는데 콧속이 너무 붓고 염증이 생겨서 다시 재입원했어요
    지금 병원이에요 ......
    상악동에 농이 쌓이고 곰팡이까지 생겨서
    코에서 누런 콧물과 냄새가 밀려나와서 수술 안할 수가 없었지요
    봄에 심한 감기가 걸렸엇는데 그 휴유증으로 급성 축농증 앓고 완치가 안되서
    이렇게 되었어요
    수술은 간단한데 지금 너무 고생하니까 수술 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조 위에 수술 강추님 부러워요 식염수세척도 안하셨다니 어떻게 그럴 수가
    전 식염수 세척을 너무 해서 코랑 얼굴이 다 헐었는데도
    계속 붓고 난리가 아니어요 체질이 이상한가봐요
    어제밤에는 갑자기 칼륨 수치가 올라가서 비상체제로 돌입 흑흑......
    저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기도해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90 학습지 선생님에 대한 문제 제기 9 글쎄? 2008/09/30 1,317
236789 압력밥솥요~ 2 2008/09/30 580
236788 자게의 글이 안보여요.. 3 아짐 2008/09/30 629
236787 [무조건 10.3] 숨통을 막아버립니다 !!!!! 막장입니다 정말 !!!! ...펌>.. 1 홍이 2008/09/30 1,252
236786 아랫글 보니 저도 궁금...여성용 드라이버 어떤거 쓰시나요? 7 골프채 2008/09/30 873
236785 축농증 수술 하신 분 후회 안 하세요? 7 꼬옥 2008/09/30 993
236784 가장의 책임감이란게..그렇게 무거운건가요? 3 답답허다 2008/09/30 924
236783 초1 생일선물로 책구입하려고 합니다. 4 기특한놈 2008/09/30 461
236782 신랑 몸에 두드러기 났는데 어떡해요?? ㅠㅠ(급해요ㅠㅠ) 6 급해서요 2008/09/30 700
236781 아기이유식병뚜껑에 곰팡이를 발견했는데.. 2 -- 2008/09/30 320
236780 카스테라 굽고 있어요..야밤에.. 5 엄마 2008/09/30 844
236779 금강산콘도....용평리조트..여행가요 1 2박3일 2008/09/30 381
236778 아이들 옷살때 말이에요... 5 아기사자 2008/09/30 881
236777 골프채구입에 대하여 3 123 2008/09/30 543
236776 꼬맹이 책 뭐가 좋을까요. 6 2008/09/30 376
236775 알뜰하게 사시는 주부님들 좀 알려주세요 31 tmzk 2008/09/30 6,427
236774 유럽팩키지 여행도 쇼핑하나요? 9 유럽 2008/09/30 814
236773 (급질)지마켓에서 입금하라는 문자가 왔는데요.. 1 .. 2008/09/30 521
236772 식기 고민.. 5 그릇 골라 .. 2008/09/30 666
236771 캐나다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좀 복잡합니다.) 6 고민중 2008/09/30 1,015
236770 노무현과 비정규직에 대해 궁금해요. 4 바오밥나무 2008/09/30 375
236769 외국생활 적응잘되시는분 없으세요? 19 궁금 2008/09/30 1,747
236768 임신 중인데.. 상한 감자를 먹은 것 같아요. 1 아가야 2008/09/30 700
236767 아기, 감기로 얼굴 발진.. 4 월리 2008/09/30 477
236766 애랑 과자를 구웠는데..맛이 진짜 없어요.ㅠ.ㅠ 9 정말 별말아.. 2008/09/30 899
236765 옷에 프린트할 예쁜 그림 있는 곳 알려주세요 예쁜 그림 2008/09/30 639
236764 깨지지도 않네요 ㅠㅠ 물컵 어떤거 쓰시는지.. 2 컵.. 2008/09/30 585
236763 집에 보관하던 비싼 장식품들도 팔릴까요 2 인터넷사이트.. 2008/09/30 745
236762 궁금)수지쪽 영어학원비? 영어학원 2008/09/30 247
236761 아래 남동생 결혼 부조금에 대한 글을 읽어보고... 13 결혼 12년.. 2008/09/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