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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안 빠지는 살땜에 우울해요..도와주세요.

살빼고싶다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8-09-30 14:46:47
휴!

아기 가질때 찐 살 다 빠지고 이제 4kg 남았는데요.
죽어도 안 빠지네요..ㅠㅠ

이제 아기 낳은지 6개월에 접어들었거든요.

제가 상체랑 다리는 말랐어요.
손목이랑 팔뚝도 가늘구요..근데..문제는..이 놈의 배!!!

배가 죽어도 안 빠져요.

키 166에 몸무게 59kg 나가요.
처녀적에는 47~48kg 나가던 몸이라서 더 우울합니다.

지금 목표는 10kg 감량을 생각하고 있는데..
신랑이 매일 늦게 들어와서 아기 봐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운동은 엄두도 못 내겠구요.

굶기도 해봤어요.

하루에 한끼 먹거나 아예 안 먹기로
3일정도 버텨봤구요.

요즘은 하루에 먹는 것도 두끼 정도..
반찬도 살 안 찌는 반찬으로 한두가지 정도.

군것질 거의 안 하구요..

해봤자 오렌지 주스 한두잔?

근데 왜 안 빠지는걸까요. ㅠㅠ

얼마전에 눈치 없는 제 친구가 싸이 방명록에다
"너 혹시 둘째 가졌냐?" 이러는데
속상해 미칠뻔 했어요.

비만 클리닉 가서 살빼는 약 처방 받을려고 하는데..
비만으로 안 나오면 처방 안 해주나요?

약이라도 먹으면서 꼭 빼고 싶어요..꼭..
한약도 좋고 양약도 좋아요. 무조건 무조건..이 살들을
추방하고 싶어요.

출산 후 살빼신 분들...절박합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IP : 117.20.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30 2:52 PM (222.106.xxx.223)

    아이 낳고 생기는 우울증 중에 하나가 바로 출산후 불어난 몸무게랍니다..
    저 역시 둘째 낳고는 20kg찐 살들이 안빠져서 완전 우울증에 빠졌더랬죠..

    일단은 굶거나 하지 마시구요..
    엄마가 체력이 되야 아이도 키우지요..

    하루 세끼 모두 챙겨 드시구요, 대신 군것질은 하지 마시고.
    아이 아빠가 늦게 퇴근해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시니
    집에서 스트레칭 정도만 한다 생각하시고
    아가 잘때 짬짬이 '순환운동'을 한번 해 보세요..

    전 아이 낳고 한겨울이라 운동도 못나가고 당시 유행하던 '변*수 요가 비디오' 사서 운동했거든요..
    그래도 몸이 많이 가벼워지더라구요..
    그런 다음엔 아이 자라면서 유모차 태워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짬짬이 스트레칭 하고 그랬습니다..

    참, 한가지 덧붙이자면 '순환운동'은 오래전 KBS 1TV에서 방영했던 '생로병사의 비밀' 홈피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구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 가능합니다.. ^^

    우울해하지 마시고 운동 하셔서 살도 빼고 아가도 잘 키우세요..

  • 2. 멋쟁이토마토~~
    '08.9.30 3:15 PM (211.252.xxx.34)

    님~6개월이면 아직 다 안빠지신거랍니다..저도 애낳자마자 산후조리원서 잠깐 집에 와서 청바지 입어보구 충격 받고 그랬었답니다..산후 6개월내에 다빼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절대 빠지지 않는답니다..저도 임신해서 거의 15kg?? 정도 쪘는데 지금은 완전 다빠졌어요..전 둘째까지 출산한지 5년이 지났지만서두...어쨌든 1년정도 되면 다 빠진답니다..절대 살땜에 우울해 하지 마세요..출상후 1년정도 지나니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구요..지금은 164cm에 48-49정도 된답니다..체질일수도 있지만 넘 우울해 하지 마시고 우선은 좀 기다려보세요

  • 3. 아기엄마
    '08.9.30 3:38 PM (122.36.xxx.218)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이걸 반갑하다고 해야하나...^^;; 전 애낳고 5개월 접어드는데 임신하고 8키로가 쪄서 애낳고나면 다 빠질줄 알았는데 3키로가 안빠져요....근데 임신하기전 5키로정도 찐 상태라 훨씬 더 많이 빼야되거든요...지금은 임신후 찐살 3키로라도 빠졌음해요...맞는 옷이 없어서 임부복 걍 입고 다니는데 우울해 죽겠어요.. 애 키우면서 운동하는것도 쉽지 않구요...같이 고민해요~ㅜ.ㅜ

  • 4. 원글이
    '08.9.30 3:53 PM (117.20.xxx.48)

    에고..아기엄마님..덥썩!!!(두 손 잡는 사운드)
    우리 부지런히 살 빼보아요..ㅠㅠ
    살만 빼면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 보일거 같아요. ㅠ_____ㅠ

    ^-^님, 토마토님 리플 감사드려요~
    시간 없어도 운동하면서 빼볼께요..ㅠㅠ

  • 5. 저도..
    '08.9.30 4:55 PM (210.218.xxx.242)

    첫애때 죽어라고 살이 안빠지더니 아이 돌때쯤 되니까 임신전보다도 더 빠져버리더라구요. 임신전에 165에 50킬로 정도였는데, 48킬로 까지 빠졌었어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거 같아요. 출산후 3개월만에 다 안빠지니까 이대로 뚱뚱한채로 유지될까봐 하늘이 무너질거 같고 그랬는데, 안그렇더라구요.
    이번에 둘째때는 체중 관리좀 철저히 하려구요.
    너무 빠져버리니까 없어보여서요..ㅋㅋ

  • 6. 저역시
    '08.9.30 9:17 PM (123.213.xxx.185)

    원글님하고 똑같네요. 출산한지 6개월 되었고 4kg 남았는데 안빠져요 ㅠ.ㅠ.

  • 7. 저..
    '08.9.30 10:24 PM (58.120.xxx.105)

    아기 돌되서 활동량 많아지니까 살이쏙쏙 빠지더라구요.
    아기낳고 6킬로그램이 죽어도 안빠지더니
    이녀석 따라다니느라 살이빠져서 처녀적 입던 옷이 클 정도 였어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 8. 샐리
    '08.10.1 6:53 AM (119.64.xxx.94)

    저도 둘째 낳고 뚱뚱 다이어트 중인데... " 무드셀라 속으로 " 블로그 보고 있어요.
    국민체조와 순환체조 다이어트 팁 등 내용 도움이 되요.
    쥔장의 기본마인드는 한식으로 세끼 식사, 국민체조 많이... 등등으로 아주 건강하게 살빼자는 주의죠. 지금 국민체조 하고 다시 82 cook 하려구 합니다. 님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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