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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돌잔치에 대해서..

,,, 조회수 : 713
작성일 : 2008-09-30 14:05:07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인지 첫째돌잔치면 모를까 둘째 돌잔치까지 부르는거보면,,ㅠ.ㅠ

어쩔수없이 가긴 가겠죠..  

제가 신랑한테 "둘째는 요새 안한다던데..  둘째도 똑같이 밖에서 부페에서 하는거야?"

그랬더니 "첫째때 해줬는데 어떻게 안하니? 부모입장에선 둘다 똑같이 해주고 싶겠지.."

하면서 같이 가자고 하네요..

같이 가면 가는사람입장에선 축의금이 더 신경이 쓰여요.

혼자가서 밥먹고 기본하고 오라고 하니깐 돈을 더 내더라도 같이 가자고 하네요

신랑아는친구여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우리형편도 이러니깐 사람맘이 자꾸 좁아지는것 같애요

솔직히 요즘같은 시기에 부페음식 먹고싶지도 않구요.




IP : 222.108.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규리맘
    '08.9.30 2:06 PM (203.244.xxx.6)

    저도요... 근데 초대했는데 안가기도 글코.... 만약 저도 둘째 낳는다면 첫째때 해줬던건 다 해주고 싶네요... 차별하고 싶지는 않아요..

  • 2. ..
    '08.9.30 2:12 PM (203.142.xxx.230)

    저는 세상에 제일 이해 안 가는 것이
    '둘째 돌잔치는 예의 아니다'예요.

    둘째는 사람도 아닌가요.

    (물론 그런 의미가 아닌건 알지만 구분을 두는게 당췌 이해가 안 가요)

  • 3. 첫째고
    '08.9.30 2:23 PM (61.99.xxx.139)

    둘째고, 다 돌잔치는 가족이나, 아주 친한 지인의 범위 내에서
    치뤘으면 합니다.
    직장 동료나, 안면 있는 정도의 사이에 돌잔치 초대받으면
    안가기도 뭐하고
    3만원은 손부끄럽고
    혼자가도 5만원. 둘이 가면 7~10만원...
    오며가며 차비에, 기름값 , 주말 하루의 시간....정말 아까워요.

    그래도 가면, 인사치레로라도
    축하한다 너무 이쁘다, 너무 귀엽다 너무 잘 했다. 하지
    음식이 별로다. 분위기가 별로다 ..느낀 그대로 속내를 말하진 않지요
    그러니 당연히 당사자들은, 의례 너무 잘 치뤘다. 칭찬 많이 들었다 하고 만족스러워 하더라구요

  • 4. 둘째
    '08.9.30 2:26 PM (218.55.xxx.2)

    돌잔치 하는 건 뭐 개인의 자유이지만...
    사람들한테 보일려고 큰 곳에서 하는 건 별로일듯요..
    제 후배 둘째 돌잔치때가봤는데...
    손님이 없어서 설렁 설렁...
    친척 몇집...친구들도...별로 안오고..

    그거 보고는 우리 둘째는 집에서 예쁘게 돌상 차려주고..
    사진관에서 사진찍는 걸로..끝내기로 했습니다

  • 5. 돌잔치
    '08.9.30 2:30 PM (210.114.xxx.130)

    돌잔치 얘기 나올 때마다 궁금한데, 실제로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돌잔치에 부르는 경우가 많나 보지요 ?
    저는 직계가족들만 모여서 딸아이 돌잔치를 치뤘고고 친한 친구들도 부르지 않았기에 이 경우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지 의아스럽네요. 제가 초대받는 경우를 보면, 다들 친한 사이이고, 그렇기에 초대받으면 저는 항상 기쁜 마음에 다녀오거든요. 제 주변에 보면, 거의 다 소규모로 하거나, 가족끼리로 넘어가던데...

  • 6. 원글
    '08.9.30 2:36 PM (222.108.xxx.69)

    글쎄요..남편한테는친한 사람이겠죠.. 근데 둘도없는그런친구는아니라 그냥 모임의 한사람일뿐이예요 (몇십명되는 모임의)
    그사람들 경조사 다 챙기려면 제입장에선 돈도돈이지만 시간도 아깝다는생각이 들고요
    제가 까칠한건지 모르겠지만 부페음식도 별로 손이안가구요. 그냥 얼굴도장찍는다고 몇번가긴했는데
    둘이가서 5만원하기뭐하니 혼자가라고 해도 꼭같이 다닐려고하네요.
    혼자가서 5만원하고 오라니깐..말을안듣네요..
    전 안주고안받고 그러고싶어요..

  • 7. 저도
    '08.9.30 2:58 PM (116.120.xxx.215)

    원글님 비슷해요.
    그래서...첫째, 둘째 모두 양가 직계가족들하고만 했어요.
    아주 친한 친구들은 말하라고 하긴했지만...
    솔직히 주말에 아이(친구들 아이들도 다 어리니까요)끼고 어디 다닐려면 곤혹스럽지 안나요.
    돌잔치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요즘 보면 이벤트를 워낙 거하게 하니 준비할려면, 엄마나 아기나 너무 힘들고...
    친한친구들은... 나중에 간단한 선물 보내주더라고요.
    저도 이게 마음편하고 좋았고요.

  • 8. 평등?
    '08.9.30 3:12 PM (203.142.xxx.240)

    둘째 돌잔치.. 평등하게 하고 싶어서 해야한다는것도 이해안가네요.
    아이들이 돌잔치 기억하나요?어차피 돌사진 찍어주고. 가족끼리는 밥먹을거 아닌가요?
    양쪽 직계 가족끼리 밥먹고 그거 사진 남기면 되지.

    둘째 한테 미안해서 똑같이 돌잔치 해야한다는분들은.. 본인들의 그런 평등의식이 다른 사람한테는
    민폐라는거 진짜로 모르시는지요?

  • 9. 둘째
    '08.9.30 3:18 PM (123.109.xxx.38)

    돌잔치는 정말 민폐예요.

    저도 둘째 낳을 생각을 하는 엄마지만, 자기아이들 줄줄이 사람들 불러서 돌잔치 하는거 보기 정말 안좋아요.

    저는 우리아이때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고 말았는데 돌잔치 다녀보면 나도 우리아이 돌잔치 근사하게 해줄껄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해요. 그래서 둘째 낳으면 그때는 친한 사람들만 몇 불러서 좀 해볼까 생각도 하지만, 만약 첫째때 거창하게 사람들 불러서 했으면 둘째는 가족끼리 하고 말겁니다.

    본인 아이들 차별 안두려고 다른사람들 시간 뺏고 돈 뺏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서로 주고 받을게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낫지만 애가 하나밖에 없다던가 아직 애도 없거나 결혼도 안한 친구들을 둘째 돌잔치까지 부르는건 민폐 맞는거 같아요.

    어느분 말마따나 부르는데 안갈수도 없고 그까짓 뷔페 먹으려고 돈봉투 챙겨서 시간내서 간다는게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둘째까지 부르다니..

  • 10. 규리맘
    '08.9.30 3:31 PM (203.244.xxx.6)

    음... 둘째 돌잔치 한다면.. 아주 친한 사람이랑 가족들만 불러서 조촐하게 하면 되겠네요.... 저 어릴적에 집에서 돌잔치 한 사진 보면 괜히 좋던데..ㅋㅋ... 근데 둘째, 셋째 동생은 아예 없었네요... 사진이 없는건지, 다 딸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사진보면서 기분 좋았어요...색동 한복 입고 있는게..ㅋ...

  • 11. 똘똘지누
    '08.9.30 4:40 PM (203.142.xxx.240)

    첫째를 안했거나. 아니면 첫째랑 둘째랑 최소 5년정도의 터울이 있는 경우는 솔직히 이해가 가긴해요. 그렇지만 연년생이나 2-3년 터울인데 금새 둘째 돌잔치한다고 연락오면 짜증납니다.
    솔직히 평등이니 뭐니. 그런문제가 아니라. 돌잔치 부조금으로 돈좀 버실려고 그런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요. 돌잔치 한번 치루고 최소 백이상 남는거 뻔히 다 아는데..

  • 12. 사실
    '08.9.30 9:45 PM (125.181.xxx.166)

    애를 위한 행사라기 보다는 결혼 식같은 그런 느낌이잖아요..
    평등이고 뭐고 둘째 돌잔치 한다고 부르면 정말 민폐 같아요..
    한번씩 주고 받으면 됬지...

    셋째도 부르니까 정말 .....쯥.

  • 13. 민폐
    '08.10.1 2:04 AM (119.201.xxx.213)

    민폐라 생각드는데요. 연락오면 안가기도 뭐하고 특히. 꼭오라고 전화를 몇번씩해대면 참 난감합니다.
    좋은시간 보내고싶은 주말에.. 자기들이야 힘들게 준비하고 성의껏준비하고 아이를 위한일이라지만 이젠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이드네요. 저요? 전 첫째도 안했네요. 그냥 양가친지들 조용히 모시고 끝내길바랍니다. 친한친구들은 어차피 돌안한거 아니까 선물이나 챙겨주고하자나요~

  • 14. 돌잔치
    '08.10.1 11:51 AM (210.123.xxx.99)

    하는 건 부모 마음이니까 상관없어요. 그런데 민폐 끼칠 게 확실하다면 축의금은 사절합니다, 정도 문구는 넣어야죠.

    결혼식이나 장례식도 아니고, 얼굴 한 번 못 본 아이를 직장동료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말에 물어물어 찾아가면 (요즘에는 어디 구석에 박혀 있는 조그마한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하더군요. 약도도 정확치 않고...) 부부는 바빠서 손님이 왔는지 마는지...

    몇 번 그짓 하고 나서는 정말 싫던데요. 저도 갓난아이 기르고 있습니다만 얘 돌잔치는 딱 양가 가족끼리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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