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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의자 던진글이랑 맥도날드 소변병 이야기 읽고서.,

엄마라면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8-09-29 16:42:27
3살 아기가 목욕탕 의자 던진 글 읽고 깜짝 놀랐어요.
거기 댓글 달기도 했지만 글쓴 분 아이디가 아들둔 맘이던데
남자아이가 개구져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오늘 읽은 또 다른 글에
맥도날드에서 소변보이는 아이글 보고 화를 냈다가
도리어 말을 들었다는 글이 있었는데
그 댓글중에
남자아이들은 원래 급하면 병에다 누인다는 말이 있어서 또 놀랐구요.

아들들은 폭력적이어도 개구지니까 하고 넘어가고
소변도 화장실 아닌 곳에서 보는 게 당연하고 그러면 안되는 거죠.

남자아이들이 오히려 기운이 더 세고
실제로 더 활동적인 성향이 강하니만큼
더 강하게 엄마가 예의를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IP : 121.131.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9.29 4:48 PM (221.162.xxx.34)

    아들이기땜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큰 오산이죠~~
    요즘 남자란 이유로 봐주는세상 지난지 한참이예요....

    예전에 식당에서,
    옆테이블 사람 보는데 아이 쉬시키고 그병 그냥 바닥에 뒹굴게 하는데...
    저도 아들키우는 사람이지만,
    정말 불쾌하더군요...
    일부러 주인 불러서 주의 줬더니, 창피해하며 나가던 기억이 생생해요.

  • 2. 맞아요
    '08.9.29 5:06 PM (218.209.xxx.224)

    식당에서도 피티병 하나로 오줌 해결하려는 엄마들을 아이 키우면 다 그렇지 않냐며 이해해달라는 식의 댓글은 정말 짜증나요.
    아니 식당에서 화장실이 한 몇백미터 되는 것도 아니고 그 사이 아이가 옷에 오줌을 싸는 것도 아니고 (정 급해서 좀 쌌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아이 실수) 남들 밥 먹는 옆에서 볼일보면서 아이니까.. 봐주겠지 하는 맘 . 정말 꼴불견이에요.
    아까 아이가 던진 욕실 의자에 네온사인 깨진것 수리비 얼마냐고 물어본 님도 웬지 풍기는 뉘앙스가 며칠뒤면 이사가는데 막판에 재수없는 일 당했다 라는 느낌이 들어 참 답답하더라구요 제가 넘 까칠한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10살, 4살 두 아들 키우는 두아들 맘입니다.

  • 3. 산사랑
    '08.9.29 5:08 PM (221.160.xxx.244)

    동감! 의견에 공감합니다.
    난 딸둘이지만 아들키우는 친구들 거의가 아들은 개구장이로 커도 된다라는 그릇된인식이 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자녀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 4. 솔직히
    '08.9.29 5:09 PM (116.122.xxx.243)

    기가 막혔어요.
    아들이 아직도 벼슬인가봐요. 남들 밥 먹는데서 볼일봐도 되고.
    밖으로 물건 던져도 크게 놀랄 일 아니고.

    허헛...

  • 5. ..
    '08.9.29 5:22 PM (121.127.xxx.5)

    추가로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아이들 맘대로 돌아다니게 해 놓고 식사 하시는 부모님들! 정말 간도 크시죠. 아이들 간수가 안된다면 아예 애들 데리고 외식을 나가지 마세요.

    아이들이 사람들 사이를 맘대로 돌아다니면 옆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아차하는 순간에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애 데리고 외식가서 애만 밖에 풀어놨다가 개한테 물린 경우도 봤고, 식당 연못에 익사한 경우도 봤고, 애들이 도로 한가운데서 자동차놀이 하다가 차가 급정거 하는 꼴도 봤어요.

    엄마들 제발 애들 좀 챙깁시다.

  • 6. 제발 그러지말기
    '08.9.29 5:50 PM (219.251.xxx.75)

    밖에서 당당하게 고추내놓고 쉬하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들있지만 전 옷을 여벌을 가지고 다닐지언정 화장실이 아닌곳에서는 쉬못하게 했어요.
    아이들 생각보다 잘 참고 화장실까지 가요.
    여아들은 당연히 화장실 데려가면서 남아들은 병들이미는거 보기 좋지않습니다.

  • 7. 동감x100
    '08.9.29 6:55 PM (121.98.xxx.45)

    맞아요.
    그렇게 뚜껑있는 조그만 병 하나 들고다니면서 수시로 아무 때나 아이들 쉬를 누이는 엄마
    쉽게 보는데요, 그거 순전히 엄마 편하자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애들이 뭘 알겠어요.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는거죠.
    불쾌하고 구역질납니다. 왜 다른 사람이 모두 자기를 이해해줄꺼라 생각하는 걸까요?

    제발 82쿡 맘들은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 8. .......
    '08.9.29 7:40 PM (221.153.xxx.246)

    저도 아이를 키운 엄마이지만 오늘도 백화점 문밖 화단에서 쉬 시키는 엄마봤네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는길에서 그러는거 정말 안습입니다..
    그 백화점은 1층에 아주 좋은 화장실 있는 백화점인데
    거기서 화장실까지 거리가 얼마나된다고.....

    좀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9. ..
    '08.9.29 9:18 PM (61.106.xxx.163)

    우리신랑 산행 갔다가...무릎 까지고 발목 삐어서 왔어여.
    산에서 아이들이 너무 위험하게 뛰어 다니는데 넘어 질꺼 같아 잡아 주다요. 애엄마 아빤 몰라라 했다는데 넘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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