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독의 맛

중독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8-09-26 13:55:24
학창시절 있는돈 없는돈 달달 털어 친구들과 하하호호 먹었던 분식집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한다
아무리 맛있는 떡볶이집라고 해서 찾아 먹어 보면 그맛이 안난다
추억의 맛이란 이제는 정말 살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그 때 먹었던 떡볶이집 소스 비밀이 있는것일까?
IP : 221.155.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6 1:57 PM (203.142.xxx.241)

    밀가루떡에 미원 넣어서 만들어 보시면 딱일 듯 합니다.
    --;

    (실제로 그럴 듯)

  • 2. 크하하
    '08.9.26 1:58 PM (117.20.xxx.48)

    전 잊지못할 떡볶이는..

    초딩때 먹었던 100원짜리 간장 떡볶이요!

    학교 마치고 매일 집으로 갈때...학교 앞에 꼬부랑 할머니가
    자리 펴 놓으시고 커다란 솥에 싸구려 밀가리~떡볶이 넣고..
    양념이랄것도 없는 그냥 밍밍한 뻘건 물에..그걸 넣고
    휘휘 저으시면서 만드시는데..

    이 집의 특징은 바로 떡볶이를 간장에 찍어먹는 것! ㅋㅋ

    그게 왜 그리 생각나죠? 요즘처럼 오뎅이니 라면이니
    특별한 재료 하나 없는 그냥 밀가루 떡볶이인데..

    참 희한해요..ㅎㅎ

    (그나저나 딴 애들은 떡볶이 100원치 사 먹는데
    전 200원치 사 먹는다고 부잣집 딸이란 소문이 돌았답니다.
    억울해요..)

  • 3. 하하~
    '08.9.26 1:58 PM (125.246.xxx.130)

    윗님..한마디로 깨몽~하게 만드시네요.ㅋㅋ

  • 4. ㅋㅋㅋ
    '08.9.26 2:06 PM (118.130.xxx.58)

    윗분 200원 어치 사드셨음 부잣집 딸 맞네요 ㅎㅎ .. 저도 생각해보니 맨날 100원어치뿐이 못 사먹었어요.. ㅎㅎㅎㅎ

  • 5. 애기밥그럭
    '08.9.26 2:07 PM (58.38.xxx.81)

    없던 시절이라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드라마 보시면 있는집 사모님들이 뻑하면 입맛이 없으시잖아요.
    먹을 게 많아서 그래요 ㅎㅎ

  • 6. <상아분식>
    '08.9.26 2:07 PM (58.77.xxx.8)

    여고때 무지 들락거렸던 분식집!
    20년지나 찾아가니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때 우리가 먹었던 쫄면, 떡볶기 실컷 먹고왔어요.

  • 7. 파란노트
    '08.9.26 2:14 PM (96.250.xxx.92)

    동대문롤러스케이트장에서
    발에 물집나도록 한 판(?) 땡긴 후에
    순례코스로 들렀던 신당동 떡볶이 골목!
    그 중에서 원조 할머니 떡볶이가 그리워지는군요!

  • 8.
    '08.9.26 2:16 PM (61.105.xxx.203)

    여고시절 학교앞 총각이 하던 분식집에서 만든 떡볶이 맛을 잊지 못하네요
    분식집 이름도 총각분식 이었는데 가게 인테리어를 나름대로 럭셔리하게 해놓아서인지
    사실 총각 얼굴은 그리 잘생긴 얼굴이 아니었는데도 여학생들로 인산인해였어요
    맛도 다른곳에 비해 월등히 맛있었고 가격대는 20년도 훨씬 넘어서 기억이 안나지만
    그리 싼곳은 아니었던듯한데 ...
    졸업하고 1년만에 그맛이 그리워서 찾아갔었는데 문을 닫아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9. 전님
    '08.9.26 4:32 PM (58.38.xxx.81)

    그 총각이 장가가 버린게 아닐까요?
    아님 더이상 총각이 아니라서 양심상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682 불고기 양념해놨는데 얼마동안 보관 가능할까요? 2 불고기 2008/09/26 440
235681 박철이 양육권 가져가네요 35 박철 2008/09/26 7,808
235680 배용준과 송일국.. 11 드라마홀릭 2008/09/26 2,852
235679 아이옷 어디서 사세요? 6 엄마 2008/09/26 1,251
235678 촌놈 서울 갑니다.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서울나들이 2008/09/26 228
235677 저 아래 운동화 잃어버렸다고 1 천성인지 2008/09/26 332
235676 친정 엄마때매 힘들어요-.- 2 한숨 2008/09/26 981
235675 펀드환매했어요 2 .. 2008/09/26 1,129
235674 매가패스장기고객 사은품에 대해서요 3 알고싶어요 2008/09/26 538
235673 아이 맡기는거 질문 7 직장맘 2008/09/26 415
235672 친정하고 끊고 살수있을까여? 10 답답 2008/09/26 1,442
235671 나도 82 쿡 여러분~ 1 뜨아.. 2008/09/26 372
235670 어제 불만제로보고 구역질이 나서리.. 7 불만만땅 2008/09/26 1,910
235669 '美쇠고기' 이어 '中수산물'도 정상회담 선물? 8 국민건강 정.. 2008/09/26 382
235668 오누이 부부 6 .. 2008/09/26 1,986
235667 이어폰 2 마미 2008/09/26 144
235666 82cook 가족여러분~~~ -0- 16 민심은천심 2008/09/26 1,210
235665 에버랜드 대졸 공채 4 궁금 2008/09/26 962
235664 중독의 맛 9 중독 2008/09/26 1,244
235663 저도 생오미자 사고싶은데요.. 3 인천한라봉 2008/09/26 433
235662 염소중탕 그리고 보약 3 아까워 2008/09/26 314
235661 필립* 핸드블렌더 플라스틱방망이 교체구입 가능한가요? 3 핸드블랜더 2008/09/26 219
235660 말린고사리(북한산) 보관방법 문의요 4 고사리 2008/09/26 384
235659 저랑 같이 놀아주실 분 없나요? ^^ 평촌 사는데 같이 놀아요. 7 평촌 살아요.. 2008/09/26 757
235658 날씨가 쌀쌀해지니 건조해요 10 가을 2008/09/26 770
235657 부모님께서 베트남여행 가신길에 라텍스매트리스를 사셨대요..@.@ 15 천연라텍스?.. 2008/09/26 1,479
235656 사장님. 퇴직금 걍 깨끗하게 정산하시죠? 7 퇴직금 2008/09/26 621
235655 멜라민,유아용식기 94% 점유!! 5 애기밥그럭 2008/09/26 1,018
235654 어제 안산에 여고생 실종됬다고 걱정되서 글올린 사람입니다. 7 안산 2008/09/26 2,492
235653 조심해야할 품목은.. 2 그래서 2008/09/26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