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1아들이 야간자율학습빠지고 살빼는데 올인하겠다네요.

속상한 엄마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08-09-26 08:42:47
하나있는 고1 아들이 키 178, 몸무게가 103kg 입니다. ㅠ.ㅠ

체중이 계속 늘고있어서 여름방학전까지만해도 99kg 이더니 2개월정도에 4kg가 늘었나봅니다.

어제밤에 야자끝나고 집에오더니 이번 중간고사끝나면  야자를 빠지고 헬스를 다녀서 살을 빼겠답니다.

자기 몸이 이상신호를 보내온다고...(학교에서 건강검진해서 고혈압을 진단받았습니다.)
다리도 땡기고 몸이 안좋다네요.

제가 나중에 대학들어가면 얼마든지 살뺄수있는데 왜 한참 공부할시기에 그러냐고 했더니

엄마는  자식몸이 건강해야지...공부가 중요하냐고 ...하길래

아들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속상해서 나오는 말들때문에
아이와 언쟁을 하고나니 오늘 맥이 많이 풀립니다.

애 아빠집안엔 별로 살찐 사람이 없는데  저희친정이 살이 많이 찌는 체질입니다.

체질이기도 하고   ...먹는것도 좋아하기도 하고  ...먹는양도 많습니다.

아침도 꼬박 챙겨먹고 가서 학교에서 두끼를 잘 먹고  간식도 먹어주면서
운동양은 별로안되니 살이 계속 찌나봅니다.

나중에 성인되면  살빼는 주사를 놓는거든 어떤수단이라도 다 해서 빼줄테니
일단 공부에만 집중해라 해도  사춘기이고 그러니 계속 그거에만 신경씁니다.
(그러면서도 먹는걸 줄인다던가 하는 노력은 안하니 속은 터지구요.)

저도 살을 무던히 빼려고하지만  막상 잘 안되는거 잘 알기에..
더  아이의 마음을 알아서 속상합니다.

아무리 속터지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지만 제 속에서 난 제 아들이니
누굴 탓하겠습니까.

일단 강제적으로 살을 빼려면 입맛없는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
주사요법도 쓰고...헬스도 다니게하고 할까싶은데  분명 안좋은 방법일것같고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어떠한 방법으로 살을 뺄수있을까요?

저 나이에 고혈압이면 치료는 되는건지...답답합니다.

엄마는 이론적인 말만 한다고 하니 답글들을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지나치지마시고 댓글들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122.203.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08.9.26 8:49 AM (220.120.xxx.193)

    중고등학생 자녀가 없어서(큰애가 이제 5살) 학업관련 중요도는 잘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은 살빼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학생들 살찌거나 비만에 굉장히 예민하고, 상처 많이 받더라구요.. 공부를 아예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야자시간에 운동하겠다는것이니.. 꾸준히 해서 체중을 줄여주는게 아이에게 자신감도 심어주고..지금 1학년때 시작해야 최소6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운동효과도 볼테니.. 2학년되서 집중적으로 공부에 투자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한 6개월 운동스케줄 같이 협의해서 짜고 실행할수 있도록 도와줄겁니다. 그리고 그 외시간에 효과적으로 공부할수 있게 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2. 세우실
    '08.9.26 8:50 AM (125.131.xxx.175)

    제가 한참 살이 쪘었는데, 부모님 선생님께서는 "나중에는 저절로 빠지니까 걱정마라"라고
    조언을 해 줘도 귀에 안 들어와요. 일단 살이 쪘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들지요.
    거기에 고혈압 얘기가 나왔다고 하면 자괴감과 공포심은 두배가 아니라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어요.
    실제로 비만은 단순히 겉보기에 안좋은 것 뿐만 아니라 건강과도 직결되거든요.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제가 왈가왈부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아직은 눈앞에 닥친 고3이 아니라 시간이 그래도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일단 아드님이 스스로 몸매를 조절하겠다는 결심을 했다는 것이 저로서는 기특할 따름입니다.
    "올인"까지는 아니고, 일단 아드님과 함께 비만 클리닉을 찾아가 보세요.
    가셔서 식단에 대한 상담을 받아서 비만 관련 식이요법과 수험생 영양을 한꺼번에 커버할 수 있는
    식단을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지요.) 조언 받으셔서 식이요법 책임져주시고,
    하루종일 올인이 아니라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는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헬스장이나 주변 산책로 조깅이 제일 좋을 듯 하구요 시간은 무조건 30분 이상!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유도나 카포에라 같은 무예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혹시나 다른 환경에서 다른 친구들을 덥썩 사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무예하는 친구들이 못된 친구들이라는 건 아닙니다. 저도 유도 조금 했었습니다.)
    조깅이나 수영을 하루에 한시간 남짓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는 정도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수험생에게 일분 일초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하루 한두시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습관이 되면 살이 빠지면서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오히려 나중에 공부할 수 있는 튼튼한 체력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올인하겠다"라고 한 부분은 아마 뭔가 충격에 가까운 동기부여 때문에
    초반에 지나친 결심을 한 것 같고요, 단순히 약에 의한 다이어트는 그대로 돌아옵니다.
    살 빠진다는 한약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운동과 병행한다는 가정하에"라는 단서가 붙지요.

  • 3. 본인이
    '08.9.26 8:52 AM (121.183.xxx.96)

    고혈압 진단도 받았고,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모든게 살.살 만 생각나게 될텐데요.
    공부가 될턱이 없을것 같아요.

    살을 우선 빼고 공부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공부도 24시간 공부만 해선 못하잖아요. 집안일도 시키고, 놀게도 하고 공부하게 해야지 집중도 오히려 잘될것 같고요.

    또 요즘애들 이성친구 사귀는거 관심있어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아무래도 역시 살빼는데는 좀 힘이드는게 살이 빠지는것 같아요.
    밥은 적량대로(활동기의 아이니 적게는 먹지 말고요)세끼 꼬박꼬박 챙기고, 간식도 조금은 줘야 할것 같고요.

    그리고 힘이 드는 운동을 해야되는것 같아요.
    수영을 해도 힘이들면(못하더라도) 살이 빠지더라구요.
    그러나 걷기는 별 도움이 안되던데, 이것도 한비야씨처럼 도보로 하루에 20-30 킬로미터씩 강행군을 계속하면 살이 쏙 빠지는것 같애요. 도보로 여행 하는 사람중에 뚱뚱한 사람 못본것 같아요.

    학생이니 아침.저녁으로 등하교할때 길이 멀더라도 일찍 일어나서 빠른걸음으로 걷는것부터 해보게 하시고, 계단을 좀 이용하게 하시고....어쨋든 몸이 에너지를 좀 태워야 할것 같네요.

    참. 먹는거요. 과자나 밀가루 음식 빵, 이런거 살 엄청 찌던데요. 전 거의 안먹어요.
    그리고 세끼 밥을 줄이거나 안먹는건 절대 반대이고요.

  • 4. 세우실
    '08.9.26 8:56 AM (125.131.xxx.175)

    말 그대로 "밥"을 줄이는 것은 수험생에게는 확실히 좋지 않아요.
    분명히 그 나이대에는 스스로는 적은 양이라고 해도
    옆에서 지켜본다면 엄청난 수준의 군것질을 할겁니다.
    그걸 줄이도록 "설득"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5. 표독이네
    '08.9.26 9:16 AM (125.185.xxx.196)

    제가 몸이 아파보니까 아이들한테 공부하란 소리 안합니다. 건강이 우선이고 아직 고1이니 헬스 다니게 하세요. 본인이 결심하고 노력하면 살 뺄수 있습니다. . 앞으로 긴 세월을 생각하세요.

  • 6. ,,,
    '08.9.26 9:25 AM (61.109.xxx.222)

    님의 아들의 식습관을 한번 관찰해보세요.
    인스턴트음식을 많이 먹으면 그걸 당장 끊도록 유도하시고,
    집에서도 채소와 생선위주로 식단을 짜세요.
    학교급식이 조금 걸리는데,될수있으면 튀긴 반찬을 줄이라 하시고,
    헬스도 좋지만, 학교운동장(집근처) 30분정도 뛰거나 빨리걷기 시키시면
    금방금방 빠집니다.
    살이 단단하면 운동먼저 하면 잘안빠지고,
    식이요법으로 배속을 먼저줄여야 합니다.
    어느정도 살이 물렁해지면 그때부터 운동하면 잘빠집니다.
    물도 많이 먹고요.
    음식도 싱겁게 조리하시구요.
    확실히 빵이나 과자 국수라면 이런것이 살찌는데 제일 일등공신입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면 짠음식은 절대 삼가입니다.
    운동도 필수이구요.

  • 7. 흠..
    '08.9.26 9:34 AM (222.106.xxx.138)

    위에 댓글 다신 분들 글은 안읽어보고 원글님 글만 읽고 댓글 씁니다.. ^^

    일단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니까(이제 1학년도 다 지나가고 있지만)
    아이의 체력을 비축해 준다 생각하시고 운동을 시켜 보는건 어떨까요??
    이미 본인이 야자를 포기하고 운동을 선택할 만큼 절실한거 같은데,
    운동을 해서 몸이 가벼워지면 건강도 좋아지겠지만 무엇보다 자신감도 생기지 않을까요??
    딱 1년만 지켜봐주세요..
    저 역시 운동 시작한지 3개월 조금 넘었는데 그 성취감도 성취감이지만
    매번 지쳐서 하루하루 허덕이던 것들이 사라졌어요..
    나름대로 체력이 좋아졌는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도 예전처럼 축- 쳐져 있지 않아서 좋습니다..

    운동을 한번 시켜보세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고혈압도 있다고 하시니 어머님께서 식단 조절해 주면서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세요..

  • 8. 흠..
    '08.9.26 9:36 AM (222.106.xxx.138)

    지금 시작은 수영같은 걸로 해줘 보세요..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거 같은데
    무릎이나 기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거든요..
    처음엔 수영같은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식단 조절해 주면서 지켜보시다가
    어느정도 살이 빠지면 그때 헬스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운동도 자기한테 맞는 운동이 따로 있더라구요..
    전 수영도 해보고 헬스도 해 봤지만 전 헬스가 잘 맞았습니다..

  • 9. ...
    '08.9.26 9:53 AM (118.217.xxx.48)

    살 빼는 거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그리고 살 빼는 것은 자신감과도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살이 빠지고 나면 여러가지 긍정적인 면이 부각될 것입니다.
    아드님이 야자 빠지고 살 빼는데 성공한다면 어찌보면 공부는 더 쉽게 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발 어머님...
    입맛 없어지는 약, 살 빼는 주사 이런 편법 생각하지 마시구요...
    정석대로 빼도록 도와 주세요.

    살 빼는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 외의 방법으로 빼게 되면 결국은 요요와서 좌절감만 커지게 되구요.
    그러니 제발 어머님부터 나서서 편법을 조장하는 발언은 앞으로도 삼가주세요.
    살 빼는 것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여러 과정에서도 결코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말씀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석대로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의 쾌감을 느껴 본다면 아마 세상 모든 일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 10. oo
    '08.9.26 9:57 AM (61.105.xxx.203)

    제가 아는 남자고등학생 하나는 키 180에 110키로여서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독하게 맘먹고 다이어트 하면서 학교 등하교길에 버스4정거장거리를 몇달동안 걸어서 다니더라구요
    그 애는 야자 하면서 점심 저녁 급식 반으로 줄여서 먹고 간식은 일절 끊고 헬스는 방학때 시간내서 하는식으로 하더니 1년만에 68키로의 몸짱이 되더군요 얼굴도 원래 잘생겨서 살빼고 나니 준 연예인급의 외모가 됐어요
    그 애가 다이어트 결심하게된 계기는 8년 연상의 누나를 짝사랑했는데 살빼고 떳떳(?) 하게 만난다고
    살을 빼기로 했다더군요 하지만 연상의 누나는 무정하게도 기다려주지 않고 몸짱되고 고백하려고 할때쯤 결혼을 해버렸다는 드라마 같은 얘기가 있네요 그 연상의여자가 저희 큰시누이 딸인데 그 얘기 듣고 그 고등학생이 마음의 상처는 좀 받았겠지만 누나덕에 살도 빼고 자신감도 찾앗을테니 나쁜일만도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햇네요 원글님 아들도 살빼려는 의지가 강한거 같으니 옆에서 식사조절하는거 도와주시고 응원많이 해주세요

  • 11. prettyhee
    '08.9.26 10:10 AM (222.111.xxx.22)

    제 아들도 고1인데 원글님 아들과 비슷해요 180에102키로
    근데 너무 태평해요 전 제가 지병이 있어서 그런가 공부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공부도 안해 살뺄생각도안해 만약 우리 아들이 살뺀다면 전 공부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퍼보닌까 애들에 대한 욕심도 줄고 암튼 건강이 제일인것같아요

  • 12. ^^
    '08.9.26 10:15 AM (211.33.xxx.247)

    고3때 살 뺀다고 하는 것 보다 낫지요..^^

    어머님 걱정되시는 마음 알지만, 조금만 살 붙어도 몸이 무거운데
    아드님 스스로 결심하셨다니 응원해주세요.
    성인병 위험도 있고..
    앞으로 2년은 책상에 앉아있어야 하는데 왠간한 결심없인 공부하며 살빼기 어렵죠.
    이번 2학기와 겨울방학동안 네 뜻대로 올인해서 해봐라~ 대신 성적 떨어지지만 않게!
    라고 하시는 건 어떨까요~ 어머니가 식단도 신경써주시고 해서 성공하면,
    성취감 생기고 자신감 붙어요. 내가 뭔갈 할 수 있다 싶으면 공부도 잘되거든요.

  • 13. 저같으면
    '08.9.26 10:20 AM (211.173.xxx.198)

    격려하고 도와주겠어요
    저도 고1맘이구요 늘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하는건, 더욱 비만이 되게하는 지름길이잖아요
    애가 살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도 못할거같아요
    공부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라는 아드님의 말이 더 맞는거같네요

  • 14. 주부짱
    '08.9.26 11:14 AM (125.180.xxx.165)

    제 아들도 뚱뚱하다고 하면서 야자 끝나고 오면 아빠랑 같이 줄넘기 30분정도 하고 오더니 살이 쭉쭉 빠지더이다.. 남자아이들 특히 잘 빠지는것 같아요.. 울 아들 한달만에 10여Kg 빠지더이다.. 본인 노력하면 할수 있어요.. 헬스는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고 줄넘기나 달리기 하라고 하세요... 야자하고 와도 할수있어요.. 그러나 부모가 항상 같이 나가 주어야 해요...

  • 15. 델몬트
    '08.9.26 11:30 AM (211.57.xxx.114)

    솔직히 야자 별 효과 없어요. 중간고사 끝나면 건강을 핑계로 야자를 빼고 야자 뺀시간에 헬스나 운동 시키고 나머지 시간에 집에서 공부 한시간 정도 하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희 딸 고1인데 일주일에 야자 세번 빼거든요. 과외 핑계로 빼고 과외 끝나면 운동장 돌아요. 다이어트 한다구요. 그때쯤이 많이 먹고 앉아 있기만 하니까 당연 살로 가더라구요.

  • 16. 고1맘
    '08.9.26 11:36 AM (211.42.xxx.1)

    자기관리가 좀 되는 아이라면 헬스하고 돌아와서 다시 공부에 매진하겠지만 살뺀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헬스하고 난후 노래방,피씨방 등으로 어울려 다닐수도 있습니다. 정말 살뺄 생각이 있다면 먼저 먹는것을 스스로 줄이게 됩니다. 그러고도 안되면 운동을 하려고 하죠. 혼자 헬스장을 간다면 허락하시고 친구들과 간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도 고1남자아인데 친구들이 야자하다 어울려 축구를 하더니 축구끝나고 여기저기 몰려다닌다더군요. 당연히 성적도 떨어지고....끝내 한 아인 자퇴를 했어요. 영어,수학 다 우반에서 공부하던 이이였는데....
    온갖것에 관심 많은 이시기...정말 요즘은 남편보다 아이와의 신경전에 지쳐갑니다.

  • 17. 검도 추천합니다.
    '08.9.26 12:57 PM (116.34.xxx.83)

    제 남편이 대학원때 살이 엄청 쪘다고 검도로 엄청 살을 뺐다고 합니다.
    우선 헬스 같은건 지루해서 웬만한 의지로 계속 유지하기가 힘들어요. (다들 해보셨잖아요? ㅋㅋ)
    댄스. 태권도 같이 뭔가 진도가 나가고 새롭게 배워가는 걸 해야 운동을 지속하기가 쉽고 성취감도 느껴지거든요. 근데 남편말로는 운동 중에 검도가 가장 운동량이 세고 살이 잘 빠진다네요.
    게다가 검도하는 남자 멋지잖아요. 나중에 검을 잡게 되면 집중력도 생길텐데..
    검도 추천할께요.. 그리고 식이 조절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성장기때 살찌면 평생 살빼기 힘들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ㅠ.ㅠ
    어머니께서 잘좀 도와주세요.. ㅠ.ㅠ

  • 18. 살찐채로
    '08.9.26 10:17 PM (211.192.xxx.23)

    운동하면 무릎 나갑니다,수영도 아니고 헬스는 더하지요.,.
    일단 엄마가 해주는 것만 먹는 식이요법으로 한달만 버텨보라고 달래신후에 인스턴트 밀가루음식 절대 못먹게 하세요,,
    아마 이것만으로도 한달에 10킬로는 빠질겁니다, 그다음에 기말고사 끝나고 겨울방학에 수영을 시키세요,,
    그럼 공부에 지장없이 토탈 15킬로는 빠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71 원더걸스의 노바디 들어보셨나요? 12 ?? 2008/09/25 1,967
235470 햄에도 우유가..그럼 혹 멜라민도 1 멜라민 2008/09/25 625
235469 일산 대화마을 4 구미아짐 2008/09/25 735
235468 불만제로,이번엔 가짜 참기름..!!! 11 미치겠다~ㅠ.. 2008/09/25 1,521
235467 급 질문이여~(세관) 미아 2008/09/25 173
235466 밤 10시에 연근조림한것 잘못인가요? 70 휴~ 2008/09/25 5,661
235465 양모이불이 납작해져요 7 카타리나 2008/09/25 1,847
235464 극세사로 된 그 밀대걸레를 사면 방바닥에 앉아서 걸레질을 안 해도 되는 거죠? 12 은성밀대? 2008/09/25 1,561
235463 매실액은 어디서 사시나요? 10 나무 2008/09/25 850
235462 바이얼린은 어디서 사는것이 좋은가요 2 인터넷으로~.. 2008/09/25 316
235461 도시락 모음 4 궁금이 2008/09/25 1,162
235460 시동생방에 담배냄새 어찌 없애죠?? 11 담배 2008/09/25 884
235459 인간광우병 스페인서 2명 사망 9 .. 2008/09/25 618
235458 돈줄이 좀 말랐나봐요~ 4 2금융권 2008/09/25 1,324
235457 댓글에 검색한 글 주소연결 2 궁금이 2008/09/25 222
235456 피곤 8 카풀안해야 .. 2008/09/25 636
235455 성인1:1회화,수업료 문의드립니다. 3 영어 2008/09/25 512
235454 베토벤바이러스 금방 그 대사 money is my 목표 5 목표가 뭐더.. 2008/09/25 1,264
235453 부부간에 호칭을 어떻게 부르나요? 29 호칭 2008/09/25 1,675
235452 들깨가루는 어디서구해요? 11 들깨~ 2008/09/25 795
235451 이미 늦은 밤이니.. 식사 중, 식사 예정이신 분은 안 계실 거라 믿고;;; 저 팬티 버렸.. 10 아 창피해 2008/09/25 1,443
235450 돌한복 구하기가 힘드네요ㅠㅠ 6 외국에서 2008/09/25 406
235449 질문 많은 남편 18 질문쟁이 2008/09/25 1,233
235448 5세아이.. 8 걱정맘 2008/09/25 471
235447 뭘보라는 건지... 1 도대체 2008/09/25 369
235446 둘째임신후..첫아이의 시샘 2 둘째임신 2008/09/25 395
235445 베토벤바이러스중 4 강마에 좋아.. 2008/09/25 1,052
235444 그 여고생들은 뭐하는 애들이었을까... 3 부산역에서 2008/09/25 1,136
235443 [ ▶◀謹弔 ] 저는 독산동에 사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펌>>>.. 3 홍이 2008/09/25 736
235442 서울 숙박 도와주세요... 1 헤이비니 2008/09/25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