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 여고생들은 뭐하는 애들이었을까...

부산역에서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8-09-25 21:53:42


어젯밤 8시 30분경에
출장갔다 돌아 오는 남편 마중하러 부산역에 갔었어요.

부산역에 열차를 타려면 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가니
맞은편 한 쪽 구석에 왠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 두명이 쪼그리고 앉아 있더군요.
그 학생쪽을 보는데 제 눈을 의심했네요.

세상에 치마를 입고 속바지도 안 입은 채
안쪽 허벅지가 훤히 보이는데 아니 팬티 부분이 허벅지에 가려서 보일락말락 할 정도로
엄청 편하게 앉아 있더군요.
두 무뤂을 붙이고 앉은것도 아니고 무척 편하게...^^;;

저는 요즘은 속바지가 피부색으로 나오나 생각 했네요.
맨 다리에 달랑 팬티 한 장만 입고 그렇게 편하게 앉아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여 주고 싶었는지...

어떤 아저씨가 모르고 걔들 곁에서 전화를 하시다가
치마속으로 눈이 저도 모르게 갔나봐요. 그 아저씨 아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전화 통화 하면서 쳐다 보더군요.
애들이 그 시선을 의식했는지 몸을 옆으로 돌리다가 역시 다시 편하게...
그리고는 역사 안으로 사라지더군요.

애들 얼굴을 보니 둘 다 엄청 이쁘더군요.
한 애는 얼굴이 주먹만한게 tv에 나와도 될것 같고 한 애는 서구적 마스크...키도 크고...

아직도 걔들이 왜 거기서 그 시간에 그러고 있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어린 딸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도 되고...



IP : 59.22.xxx.2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팔아
    '08.9.25 9:55 PM (123.99.xxx.25)

    관람료는 내셨나요?

  • 2. 일각
    '08.9.25 10:00 PM (121.144.xxx.210)

    웃기는 애들 많아요

  • 3. 또래아이맘
    '08.9.26 12:36 AM (121.151.xxx.149)

    저는 그런아이들보면 그아이들보다도 그부모가 생각이납니다
    부모가 불쌍하다 그런것보다는 그아이들이 그렇게 자랄수밖에없었던 현실들
    다 부모잘못으로 아이들이 그렇게 힘들고어려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잘못된삶을살고자하는아이들도 없고
    아무에게나 옷벗고자하는 아이들도 없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89 이지연... 쫄라맨 2008/09/25 1,123
235388 사촌동생결혼 8 축의금 2008/09/25 672
235387 송옥순 씨 남편이 진짜.. 7 베토벤바이러.. 2008/09/25 10,705
235386 암사동에 전원주택이 어딜까요?? 5 전원주택 2008/09/25 1,170
235385 아이가 승부욕이 너무 없어요.. 3 초보학부모... 2008/09/25 473
235384 강남쪽 럭셔리모텔 릴렉스모텔 초가집(술집) 아시는 분~도움 좀~ 3 플리즈 2008/09/25 768
235383 정선희씨 관련글 그만 보고싶어요 18 알바단정 2008/09/25 1,575
235382 종부세 30% 줄고 근소세 28% 늘고 2 누가 뽑은겨.. 2008/09/25 384
235381 박명수랑 정선희가?? 27 금시초문 2008/09/25 12,975
235380 남편이 제게 한말 5 황당 2008/09/25 1,298
235379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때려요 4 도와주세요 2008/09/25 481
235378 죽전으로 이사갈 건데 정보가 다양한 죽전방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3 예비 죽전맘.. 2008/09/25 453
235377 영어학원 그만두고 인강하는건 어떨까요? 3 .. 2008/09/25 1,037
235376 상체살 빼기? 11 내살가져가 2008/09/25 1,065
235375 부산여행갑니다. 잘놀고먹는방법추천해주세요. 12 추천 2008/09/25 845
235374 시험때 안가도 학원비 내어야 하나요? 11 해피맘 2008/09/25 977
235373 회사명의 전세 아파트(질문수정) 4 급이사 2008/09/25 396
235372 오븐을 처음 사려고 하는데요 4 궁금이 2008/09/25 469
235371 저희 부부는 싸우면 각자 자기엄마가 담가준 김치먹었어요 15 김치 2008/09/25 1,677
235370 안산시 본오동 삽니다..저희동네에 여고생이 실종됬답니다. 11 안산 2008/09/25 2,279
235369 남편이 서방님께 보낸 메일에 속상해서 32 조언부탁드립.. 2008/09/25 5,874
235368 리더쉽강연 최종 발송명단입니다 신청하신분들 필독 민심은천심 2008/09/25 158
235367 리더쉽강연 최종 발송명단입니다 신청하신분들 필독 2 민심은천심 2008/09/25 195
235366 중3아이 진학... 조언부탁드립니다. 9 외고? 2008/09/25 915
235365 맛있는 원두커피 좀 소개해 주세요 10 원두커피 2008/09/25 1,103
235364 필라테스배울수있는곳 ... 2008/09/25 241
235363 손석희 백분 토론 대진표 올립니다.. 17 파리(82).. 2008/09/25 1,431
235362 코렐 스누피요? 2 코렐 2008/09/25 769
235361 오븐에서 소리가 나요;; 4 오븐사랑 2008/09/25 956
235360 독재타도] ▶ 종부세 30% 줄고 근로소득세 28% 늘고!!..펌>>> 4 홍이 2008/09/25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