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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 혼자 보신 분

조회수 : 697
작성일 : 2008-09-25 14:32:46
신생아와 어린이집 다니는 큰 애 혼자 돌보아 보신 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한달 막지낸 신생아와 어린이집 다니는 큰 애가 있는데요,

아침이면 전쟁이에요.. 작은 애 일어나서 젖 달라 보채고, 큰 애 밥 먹이고 세수 시키고 옷입히고...-_-

(그 사이사이 어린이집 수첩 쓰고, 가방 챙기고 해가면서..흑)

여기까지는 작은 애 울려가면서 하겠는데,

등원/하원이 어려워요. 어린이집 버스가 집 바로 앞에 오긴 하는데..

작은 애 겉싸개로 싸서 안고 내려가는게 힘에 부치네요..

친정엄마는 작은 애 그냥 눕혀놓고 가라는데...헉...그러면 안될 것같구요.

목이라도 잘 가누면 아기띠를 하거나 업고 다니겠는데...

이것 참 힘드네요...

어떤 노하우가 있을까요?

참..주위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답니다..
IP : 122.35.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25 2:37 PM (123.111.xxx.22)

    엄마가 집에 있을 때도, 깨어 있어도 크게 보채지 않으면 동요 틀어주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잖아요...
    제 기억에 대부분은 둘째가 자고 있긴 했지만
    눕혀 놓고 그냥 다녀왔어요.
    아직 뒤집기도 못하니 괜찮겠지~ 하고요...
    흑백 모빌 돌려주고....

    2개월부터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유모차 끌고 나갔었네요.
    바람막이용 비닐 씌우고, 무릎 담요도 가지고요...

  • 2. 그래도
    '08.9.25 2:39 PM (61.66.xxx.98)

    큰애 등원,하원 시간은 고정적인거니
    준비하셔서 둘째 안고 내려가셔야죠.
    고생이긴 하지만,그것도 잠깐입니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만약 아이가 마지막에 타고 내리는 거라면
    선생님께 집 문앞까지 데려다 주실 수 있는지 말이라도 한 번 꺼내보셔요.

  • 3. 힘드시겠어요
    '08.9.25 2:39 PM (211.222.xxx.33)

    날도 추워지는데...참 어려운 상황이시네요. 아침엔 남편분 출근할때 아이를 맡길 수도 없는 상황이신가요??? 그렇담... 혹시 슬링을 사용하면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 좀 낫지 않을까 하는데... 정말 4개월때까지는 힘드실것 같네요.... 밥이라도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 4. 헉 저랑 똑같은 .
    '08.9.25 2:47 PM (58.226.xxx.25)

    저..출산 4일 남겨둔 둘째맘입니다..첫째가 5살로 유치원 다니는데 저도 걱정이 태산이예요..
    그래서 저는 지금 새로 유모차 살까..고려중이예요..사실 신생아 혼자 두고 간다는건 너무 불안하죠..젖 먹고 토하기라도 하면..생각만 해도 끔찍하고..그래서 큰 맘먹고 요람달린 디럭스 유모차 사서 태워다니려구요..그게 젤 맘 편할거 같아요..부담은 크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님은 그래도 차가 집앞까지 오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큰 길까정 나가야해요..

  • 5. 그때는..
    '08.9.25 2:54 PM (116.34.xxx.160)

    슬링하셔야해요..
    목을 못가누니.. 슬링으로 안으시면 될것같구..
    아이 혼자 두고 가시는건 아닌것같애요..
    저두 겪어본 사람이라 정말 공감이 가고 님께서 참.. 힘드실때다..싶네요..ㅠㅠ;;
    울 작은아인 배앓이를 해서 밤이나 낮이나 안가리고 울어대고..
    큰애 겨우 재워놓으면 동생우는소리에 깨서는 서럽게 안아달라고 목놓아 울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네요..
    한 1년 고생하시면 그래도 괜찮아 지실거에요..
    엄마 몸도 챙겨가면서 아이들 챙기시고.. 건강하세요~

  • 6. ..
    '08.9.25 3:00 PM (116.126.xxx.234)

    제가 그렇게 신생아와 막 어린이집 간 애 이렇게 둘을 키웠네요.
    작은애를 2월에 낳고 큰애를 3월에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작은애가 정말 갓난 아기땐 울거나 말거나 두고 어린이집 버스 태우러 나갔고요
    좀 배밀이도 하고 뽈뽈 길때는 안고 나가서 큰애는 밖에 세워두고
    작은애 데리고 얼른 올라와 창문열고 내다보면서 버스 기다렸네요
    집이 3층이라 큰앤 아래서 위를 쳐다보며 엄마 엄마~ 울지요
    작은앤 오빠가 우니까 지도 이상해서 앙앙 울지요 아주 돌아버립니다.
    저는 남편도 한달에 이틀만 집에 들어오는 상황이었어요.그래도 금새 가더군요 그 세월이.

  • 7. 헉...
    '08.9.25 3:03 PM (122.153.xxx.66)

    저도 이제 둘째 출산 예정일이 6주 남았는데.. 큰일이네요

    시립어린이집에 첫째를 보내는 중이라 차도 운행을 안하는데...

    어린이집을 옮겨야 하나...ㅜㅜ

  • 8. 저녁때
    '08.9.25 4:31 PM (220.75.xxx.240)

    수첩쓰고 가방챙기기등등은 저녁때 미리 다 해놓으세요.
    아침에 입힐 옷도 저녁때 미리 꺼내서 준비해놓으시고요.
    한달 되셨다니 둘째는 슬링으로 안고 데리고 나가세요.
    저도 둘째 출산 한달 뒤부터는 그렇게 큰 아이 보냈어요.
    애 슬링으로 안아도 한손은 자유로우니 집안일 웬만한건 하게 되더라구요.

  • 9. 유모차
    '08.9.25 5:43 PM (121.138.xxx.121)

    180도 눕혀지는 유모차에 눕히고 이불 싸고 비닐커버 덮어서 다녔어요..저는.
    절대로, 아이 혼자 두고 나오지는 마세요...

  • 10. 저요
    '08.9.25 8:38 PM (222.106.xxx.113)

    전 큰아이네 어린이집에 차량 운행을 안해서 제가 하원시켰어요(등원은 아빠가)
    삼칠일 지나자마자 슬링사서요. 슬링에 신생아 자세해서 나갔어요.
    약 30분은 편해요. 큰애가 놀이터까지 꼬박 두시간 걸려서 집에 와서 몸이 너무 쑤시고 아팠답니다.
    두달째 될때는 유모차(엄청 튼튼한걸로)를 사서요. 180도 눕혀서 데리고 다녀요.
    슬링보다는 몸에 무리가 덜가고 물건을 실을수 있어서 한결 편해졌어요.

  • 11. ..
    '08.9.25 9:13 PM (58.225.xxx.95)

    전 세달까지 속싸개에 싸서 나갔어요.
    제 경운 아파트 앞 찻길을 건너서 태우는 것이라 시간이 좀 걸리는데다 꼭대기층에 살아서 아기가 자고 있더라도 싸서 나갔어요.
    전 자고 있는 잠깐이라도 같이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유모차도 있었지만 길이 모두 평탄한 것은 아니라서 유모차가 덜컹거리면 좀 불안하더라구요.
    세달 후는 아기띠에 해서 다녔습니다.

  • 12. 저도 그랬어요
    '08.9.26 1:58 AM (211.213.xxx.26)

    저도 그랬어요
    목도 못가누는 둘째 아기띠해서 (한겨울에 ㅠㅠ) 앞으로 업고 큰애 데려다 주었네요 ㅠㅠ
    어쩔수 없잖아요.저역시 둘째가 자더라도 아기띠해서 큰애 유치원 통원시켜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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