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만수 "한국 순채무국 될것" 인정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8-09-25 14:17:20
강만수 “한국 순채무국 될것”…6월말 순채권 27억 달러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재 총외채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으로 전환이 될 수밖에 없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처의 수장이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으로 돌아설 것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선진화포럼 월례토론회’에 강연자로 나서 최근 국내 금융시장 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물가는 하반기에도 고유가의 영향이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고, 경상수지는 올해 100억달러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며 “현재 유일하게 수출이 잘되고 있지만 9월 들어 수출도 조금 둔화되는 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차입의 단기화 현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다른 나라들과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대외채무는 4198억달러, 총대외채권은 4225억달러로 순채권이 27억달러에 불과하다.

또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외채가 외환보유액의 86%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에 따라 9월 현재 총대외채무가 대외채권을 이미 추월해 우리나라가 순채무국이 됐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장관은 “그린벨트가 남한 면적의 6%인데 이는 도시 면적과 같은 수준”이라며 “그린벨트 묶어놓고 거리가 먼 분당이나 일산에서 출근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현재 어려운 무주택자를 위해서 임대주택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고환율 정책을 유도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3∼4년간 눌려왔던 환율이 올 들어 튀어오르는 효과가 컸다”면서 “물가 때문에 외환보유액을 써 가면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환율이) 워낙 눌려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이 올라가는 것과 고환율 정책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인위적으로 환율을 올리는 것이 고환율 정책인데 새 정부 들어 과거의 트렌드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정부가 고환율 정책을 펴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끌어올리려 했다”고 지적했다.
IP : 211.189.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쯤되면
    '08.9.25 2:26 PM (122.42.xxx.40)

    사표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양심이 없네요

  • 2. ...
    '08.9.25 2:30 PM (218.237.xxx.231)

    사표가 아니구 해임시켜야 하는거지요...

    물론 임기동안 실책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하구요...

  • 3. ...
    '08.9.25 2:39 PM (118.217.xxx.48)

    쥐새끼랑 만수는 한국이 순채무국 된 건 누구 탓이라고 할까???

  • 4. 쥐는살찌고사람은굶음
    '08.9.25 3:12 PM (210.108.xxx.19)

    사표나 해임이 아니고...나라를 이꼴로 만든 죄를 물어 법정에 세워야죠..다들 무슨 얘기를...-_-;

  • 5. 방빼!
    '08.9.25 3:15 PM (211.35.xxx.146)

    정말 국민들한테 대못을 박는넘은 누군데...

  • 6. 이제
    '08.9.25 3:25 PM (211.187.xxx.197)

    쥐박이 나와 한마디 할 차례겠죠? 세계 경제위기 탓은 당근이고, 촛불 탓은 아직도 유효할려나?
    종교를 입신양명, 자신안위를 위해 믿는 인간들이니 말해 무엇하리...모든게 남 탓이지.

  • 7. 파도
    '08.9.26 12:01 PM (222.98.xxx.125)

    리.만 브라더스가 큰일(?) 해 내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61 아들의 등교거부 5 원주맘 2008/09/25 776
235260 제취미는 요리랍니다. 32 이런집또있.. 2008/09/25 4,480
235259 모지란(원글펑) 19 에버그린 2008/09/25 1,327
235258 매실 좀 봐주세요~ 3 2008/09/25 417
235257 자세교정 하는곳이 어디인가요? 4 어깨가 굽었.. 2008/09/25 497
235256 아동학대 논란이라니...? 3 도라지청 2008/09/25 486
235255 젊은 입주 아짐 9 여자 2008/09/25 1,530
235254 베토벤 바이러스 삼각관계된다고 싫어하는 분들께.. 10 김명민 2008/09/25 1,803
235253 동대문 제일평화가려는데요... 2 궁금이 2008/09/25 669
235252 보니 알렉스란 브랜드 옷 품질 어떤가요? 소슬 2008/09/25 206
235251 베트남 커피믹스도 다 버려야겠어요. 12 멜라민 2008/09/25 2,078
235250 여린열무에 흰쌀밥에밥먹어요 3 먹순이 2008/09/25 412
235249 경찰, 진보연대-대책회의 문건 추가 공개 4 ... 2008/09/25 188
235248 집에 계신분들 점심 뭐드세요? 23 전업주부 2008/09/25 1,615
235247 어디선가 느껴지는 이모같은 느낌,, 13 14살 연하.. 2008/09/25 1,508
235246 45년생이면..몇번째 생신? 5 급해용 2008/09/25 362
235245 요양원 6 너굴도사 2008/09/25 540
235244 무디스 "한국경제, 아직 최악의 국면 오지 않았다" 6 조심조심 2008/09/25 716
235243 우리 아기 쌍꺼풀 언제 생길까요? 7 생겨라얍 2008/09/25 1,137
235242 장기수선충당금 5 세입자 2008/09/25 610
235241 한국 나갈때 레녹스그릇 가방에 넣쿠 기내에 들고 가려는데,,, 4 한국 갑니다.. 2008/09/25 887
235240 바이올린 배우고 싶어요. 7 가르쳐 주세.. 2008/09/25 510
235239 경찰청조사받고 와서 글하나 썼습니다.. 아기 키운 심정이요.. 읽어봐주시고 도움도 부탁드려.. 22 유모차부대 2008/09/25 763
235238 1억선.. 2 .. 2008/09/25 1,028
235237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5 속좁은건가?.. 2008/09/25 1,003
235236 해태제과 너무하네요..ㅠㅠ 17 멜라민 2008/09/25 1,492
235235 미아들을 다 찾아줄수 있을것 같은데요 1 제도와 과학.. 2008/09/25 264
235234 [오마이-현장 르포]종부세 완화 '유탄'맞은 서민들 부글부글 5 ... 2008/09/25 389
235233 ‘언니게이트’ 공판서 “이재오 연루됐다” 진술나와 파문 4 몸통을 찾아.. 2008/09/25 369
235232 당근주스..먹으려는데요, 부피가 작은 주서기,녹즙기..어떤게 적당할까요? 1 당근주스 2008/09/25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