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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영어 윤선생 VS 튼튼영어 어떤게 나을까요?

영어때문에 고민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08-09-21 11:59:13
초3 여자아이구요.

5살부터 주 2회정도 원어민 선생님과 그룹수업 꾸준히 받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ECC 영어 학원 다녔고요.

주 2회씩 하다가 2학년 2학기때부터 3회로 늘렸거든요.

영어학원 숙제 하는것도 너무너무 싫어하고 스스로 하는건 힘들어 하고

제가 봐주는게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애아빠하고 상의한 결과..

학원 쉬고 주 2회 다시 원어민 선생님 1:1로 수업한지 한 5개월 됩니다.

엊그제 초등영어 청담에이프릴 가서 레벨 테스트 했는데, 완전 기초 단계나오더라구요.(seedbed2)

그동안 했던게 부족한듯도 하지만, 동생들이 어리고(4살 5살)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저도 지치는건 사실이고요.

학원 가서 하는건 아이도 싫어하고 해서 윤선생이나 튼튼영어로 집에서 해볼까 하는데..

가끔 집에서 영어cd 틀어주면 아이들 셋 모두 재밌게 듣긴 하거든요.

저에게 뭐든 좋으니 도움말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38.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1맘
    '08.9.21 12:17 PM (211.245.xxx.104)

    울 딸같은 경우에는 윤선생이 맞네요..

    울 딸아이 성향이 외우는거 극도로 싫어하고 영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첨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튼튼 시작했는데요..테입을 거의 다 암기할 정도는 되어야 선생님과 수업이 되더라고요..

    입학전부터도 런투리드 테입을 계속 틀어 주고 귀를 열어 주는 정도는 하고 있어서 차라리 윤선생으로 파닉스라도 하자 싶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튼튼 3달한것보다 윤선생으로 하니 일단은 아이가 좀 편해 합니다..어차피 언어는 길게 가야 한다 싶어 런투리드 테입 계속 틀어 놓고 하루 30분 윤선생 봐줍니다..

    컴으로 게임하는것도 있어서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튼튼이랑 윤선생이랑 둘다 상담받아 보시는게 어떨지요?

  • 2. 초5맘
    '08.9.21 12:33 PM (59.3.xxx.106)

    초등 3년부터 영어를 시작했으니 친구들에 비해 조금 늦은 편이었습니다

    첫 시작은 튼튼이었는데 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교재 1권 끝내면 1달러씩 주기로 해놓고 맨 처음에 딱 한번 주시고 그 뒤로 25권을 끝내도록 돈을 안 주니 == 안 주는 이유도 깜박 잊고 안 가져왔다 , 다음에 주께 , 십달러 모아지면 그때 주려고 , 아이가 왜 그렇게 돈을 밝히냐 ==로 가자 도무지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잘라버렸습니다

    차라리 다른 선생님으로라도 교체할수 있었으면 그냥 했을지도 모르는데 (한번 시작한건 반드시 끝내자는 편이라)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윤선생으로 바꿨는데 별로 시들합니다 재미가 덜하다나요 하지만 윤선생이나 튼튼이나 자기와의 싸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경우는 아이가 지금 윤선생을 하고 있지만 튼튼을 추천합니다

  • 3. 상담
    '08.9.21 12:50 PM (125.252.xxx.71)

    한 번 받아보세요. 지국에 연락하면 상담 와 주실 듯 싶은데요.
    검토하고 시작하세요.

    요즘 아이들은 심지어 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수업당 단어 백 개이상씩 외우고,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학원 수업들 하기도 합니다만...
    정말 아이가 행복한 길을 찾아야 할 듯 싶습니다.

    튼튼이나 윤선생같은 수업이 요즘같은 스파르타식 영어학원에 비하면 사실 약하긴 하고, 교재값이나 수업료 또한 학원 못지 않게 많이 듭니다만...
    학원 가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아이라면 좋아할 지도 모르거든요.

    전 튼튼만 접해 봤습니다. 레벨 좀 높은 걸로 시작했고요.
    우리 아이같은 경우엔 일부러 노력 안 했는데도 두어번 듣기만 해도 외워버리던데...그래서 아이한테 맞는 편이라 생각합니다만...님 댁 아이는 어느 걸 더 좋아할 지 모르니까요.
    머리 절대로 좋은 아이 아닌데요...^^;...자기한테 맞으니, 효과가 극대화되는 듯 싶어요.

    마음 조급히 먹지 마시고, 마라톤이다...생각하시고 두 군데 다 상담해도 아니다 싶으면, 쉬운 워크북들 요즘 좋은 것도 많으니, 계속 테잎 틀어주면서 들려주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아이에게 맞는 걸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4. ..
    '08.9.21 2:56 PM (125.177.xxx.36)

    집에서 하면 더 힘들어요 1학년이면 한동안 해보라고 하겠지만 3학년이니..

    윤이나 튼..은 자기가 열심히 해야하는데 오히려 학원보다 더 힘들거에요

    학원중에 좀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는곳 알아보세요

    에이프릴도 재미있어하던데요

    다른 아이들은 앞서 가는데.. 지금 빨리 안하면 나중엔 학원에서도 안받아줘요

  • 5. 음..
    '08.9.21 11:31 PM (220.71.xxx.193)

    윤샘 관리교사인데요, 학원 숙제 싫어하고 혼자 하는걸 힘들어 한다면
    윤선생이나 튼튼이나 어떤 효과를 보기는 힘들어요. 청담 어학원에서 그 정도 레벨이었다면
    상담받으셔도 아마 파닉스부터 다시 하자는 얘기 들으실테구요.
    기초부터 다시 튼튼하게 배우겠다거나, 엄마가 집에서 두어달 정도 학습습관 잡힐 때 까지
    꾸준히 같이 공부해 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정 학습은 별로에요.
    놀더라도 학원에 가서 영어를 계속 시키거나, 아니면 아이가 좀 더 큰 후에
    한 5학년 쯤 됐을 때 영어를 공부로서 배우도록 하거나 해야 할 것 같은데요...

  • 6. 제 아이는
    '08.9.22 1:46 AM (220.75.xxx.229)

    7살떄 유치원 방과후 교실로 원어민 선생님 수업을 주3회 했고 초등 1년 동안 동네영어학원 매일반 하루 50분씩 가서 공부하고 왔습니다.
    아이가 학원을 싫어하더군요. 이유는 여러가지 있었는데 동네학원이다보니 1,2학년 통합반이었고 형, 누나들에게 치여서 싫어했어요.
    그리고 매일 학원을 가야한다는것도 싫어했고요.
    그래서 초등 2학년부터 윤선생 영어를 시작했는데, 아이가 좋아합니다. 학원선생은 억지로 외우게 시키는데 여긴 그냥 테입을 세번 듣고 녹음을 세번 하라고 하니 부담없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내용도 재미있어해요. 교재에 나온 내용에 대한걸 제게도 의견 묻고 연장해서 놀기도 하곤 합니다.
    윤선생한지는 9개월 됐구요. 수업의 효과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 아이가 학원수업처럼 부담을 느끼지 않으니 좀 더 집중하는듯합니다.
    암기보다는 많이 들려주고 녹음하는게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녹음한걸 들어보는게 지겨울법도 한데 아직까지는 신기해하고 재밌어합니다.
    단어시험도 몇개 정도 보는데 단어를 따로 외우게 해서 보는게 아니라 매일 교재의 본문을 세번씩 반복해서 쓰는게 숙제인데 그것만 하게 하고 그냥 단어 시험을 봅니다.
    맞은건 칭찬해주고 틀린건 고쳐주면서 잘 기억하라고말 말해줍니다.
    너무 느슨한 방식이 아닌가 싶지만 아직 초등 저학년이니 좀 천천히 가려구요.

  • 7. 윤선생
    '08.9.22 9:29 AM (220.70.xxx.230)

    교재 물려받아 하고있는데...
    제가 봐주지 않으면 단1분도 집중해서 하지 않습니다

    학원도 학습지도 모두 부모의 도움과 보살핌이 없으면 힘들구나 싶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요즘엔 둘째 낮잠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집중해서 하는데
    1. 윤선생교재로 파닉스 하고있고
    2. 읽기책 도서관서 Step into Reading Level 1 빌려서 시간날때마다 CD 들려주고
    함께 책읽기 합니다
    3. 도서관서 빌려온 DVD를 ('니모를 찾아서' 같은) 한글자막으로 먼저 보여주고 난 뒤
    반복해서 볼 때는 자막없이 보여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적이더라구요 ~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물론 아직 효과를 보고있진 않지만 언제가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잠수네 아이들의 영어학습법" 이란 책을 보고 영어공부 방향을 잡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8. 감사..(원글)
    '08.9.22 10:43 AM (121.138.xxx.57)

    조언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솔직히 딸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뜰인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실상 엄마가 제대로 해준것이 없는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요...-.-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또 방법을 찾아봐야겠죠. 한번에 찾겠다는 생각이 어리석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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