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정래님이 분당 사시나요?

[율동공원]

태백산맥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얼마전에 율동공원에서 산책하다 뵈었는데
앞에서 걸어오시는데 많이 보던 분 같은데 하고 생각해보니까
책에 실려있던 사진하고 똑같이 생기셨더군요.^^
옆에 계시던 분은 시인이신 아내 되시는 것 같았고
이 분이 분당 사시나봐요??
전 왜? 시골 사실 거라는 선입견이 있던걸까요.^^

[저도]

몇 년 전에 율동공원에서 산책하시는 거 뵈었어요.
언젠가 인터뷰 기사 보니, 불곡산 자락에 사신다던데, 불곡산 쪽 고급 빌라들 있는 그 쯤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한 번은 이 창동 감독님도 마트에서 뵈었는데, 거기 사시는 건지, 잠깐 마트에 들르신 건지 모르겠네요. ^^

[네]

집 보면 기절할 정도로 고급..에다
차도 기사두시고 ㅠㅠㅠ
아들 며느리 한테도 그냥 재산 못 물려준다고 태백산맥을 원고지에 베껴쓰게 했다는 ㅎㅎㅎ

[죄송~]

윗님 때문에 웃음이.........태백산맥을 원고지에 베껴쓰게 했다는 ㅎㅎㅎ
ㅎㅎㅎ 재산상속방법치고는 무지하게 특이합니다~

[율동공원]

에서 저도 운동하면서 자주 봤어요.
운동하러가는 시간이 거의 비슷한 시간이라 그 시간쯤되면 아내분이랑 산책 오는것 같아요.

[ㅎㅎ]

원고지 베껴쓰게 한다는 데서 웃음이 나면서도
웬지 어울린다는...
글쓰는 사람들. 실제로 접하면 대개 환상을 깨게 되잖아요?
조정래씨 말고도 말이죠.^^

[점하나]

율동공원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저도 자주 가서 돌다 오는데..
반가운 마음에 적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