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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분들은 모유 먹고 크셨나요?

모유수유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8-09-19 16:49:51
어제 올라온 모유수유/ 분유수유에 관한 글을 지금 읽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애들 체질에 따라 다르다는 답을 많이 주셨네요.

저도 이제 곧 출산이라 육아에 관심이 많은데, 모유가 잘 나오면 모유를 먹이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아서 분유를 먹여야 한다고 해도 크게 가슴 아프진 않을 거 같거든요. 그런데 제 회사 남자 후배 하나가 현재 부인이 임신을 했는데, 어찌나 자연분만과 모유수유를 강조하는지 약간 짜증이 날 지경이에요. 물론 자연분만과 모유수유 좋은 거 알지만 상황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그 후배는 제가 뭐 상황 안되면 제왕절개나 분유수유해도 상관없지 않냐고 하면 제가 모성애가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 얘길하더라구요 (자기는 정작 임신도 경험할 수 없는 남자면서..--;;;)

제가 지금 33인데, 친구들도 늦게 결혼하거나 임신해서 대부분 아직 갓난쟁이 키우거나 임신 중이거나 아직 애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우리는 어릴 때 거의 다 분유 먹고 자랐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모유수유 열풍이 불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말을 해요. 생각해보면 저랑 제 동생도 다 분유로 컸는데, 병원 거의 안가고 건강하게 자랐거든요. 대부분의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서른 넘은 님들~ 모유 먹고 자란 분들 많으신가요?
분유로 자란 분들은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해요.


IP : 125.141.xxx.24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9 4:53 PM (210.92.xxx.10)

    저 우리나라 나이로 36세

    초등갈때까지 먹었어요 모유...

    근데 저 엄청 골골합니다.

    어쩌지유~~~

  • 2. ..
    '08.9.19 4:53 PM (116.126.xxx.234)

    47세. 분유먹고 자랐습니다.
    제 형제가 4남매인데요 언니는 완전모유, 둘째,세째는 완전 우유
    막내는 혼합수유 했습니다.
    막내가 40세니까 지금까지의 경과를 말씀드리자면
    완전 모유수유한 우리언니가 제일 약하고 혼합수유한 막내가 제일 건강합니다.

  • 3. .....
    '08.9.19 4:54 PM (121.158.xxx.44)

    그 당시 젖이 모자라 그 비싼(?) 분유 먹고 자랐어요...
    애들은 모유로 키웠구요.

    아직까진 건강상태 좋습니다. 큰 병 앓은적 없구요.

    분유값 데느라 고생 바가지로 하셨단 말씀은 전설로 남아있습니다. 어찌나 공치사 하시는지..ㅡ,.ㅡ;;

  • 4. ......
    '08.9.19 4:55 PM (121.158.xxx.44)

    아..나이가 37입니다.

  • 5. 30대초..
    '08.9.19 4:55 PM (125.247.xxx.130)

    모유가 워낙 적어서 모유반 분유반 먹었다 하네요.. 저뿐만 아니라 남매가 다..
    똑같이 모유 반 분유반 먹었는데 저만 아토피가 아주 심했어요.. 사춘기 때 점점 괜찮아졌지만요..
    근데 건강은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거 같아요.
    전 운동 꾸준히 하면 감기도 안걸리고 체력도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 6. 33
    '08.9.19 4:57 PM (61.39.xxx.2)

    저는 모유 18개월까지 먹었다고 하시데요.
    뭐 건강은 나름 괜찮아요. 아토피 없고 피부도 깨끗하고

  • 7. 달콤이
    '08.9.19 4:57 PM (116.127.xxx.232)

    전 제왕절개하고 분유 먹여요.

    우리 시누이는 자연분만에 모유 먹이구요..
    (완모라고 하죠..완!전!모!유!수!유!)

    근데요..솔직히 만날때마다 엄청 짜증나요..

    우리 아기한테 자기 젖을 물릴려고 하질 않나..

    자기가 우리 아기 안고 있다가 저한테 안겨주면서
    "엄마냄새 나서 가기 싫지?"

    분유 먹이는 전 젖냄새가 안 난다 그거죠..

    우리 아기 이때까지 감기 따악 한번 걸려서 병원갔는데
    그거 알고는 "거봐..분유 먹여서 그래.."(누구는 분유 먹이고 싶어
    먹이는줄 아슈?)

    그러는 그 집 아기는..모유먹음 조낸 튼튼해야 될텐데
    한달에 몇번씩이곤 병원 가더이다..ㅎㅎ

    결론은 분유, 모유라고 다 나쁘고 좋은거 아니다..

    복궐복이라는거~

    이상 분유 먹이는 못난 애미의 하소연이었습니다. (__)

  • 8. dd
    '08.9.19 4:58 PM (121.131.xxx.251)

    전.. 분유와 거버로 자랐죠. 엄마말에 따르면 비싼 거만 골라 먹였다며..자랑스레 말씀하시죠
    그러나..저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고 환절기마다 감기로 고생했어요.
    확실히 아토피에는 모유만큼 좋은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그 이후의 건강은 제공되는 먹거리와 운동량에 달라지는 것 같아요.

  • 9. ..
    '08.9.19 5:01 PM (121.127.xxx.5)

    저는 엄마가 젖이 안나와서 모유를 못 먹고 자랐어요. 어릴때 엄청 약해서 몇번이나 초등학교때까진 죽는다 소리 들었죠. 재금 30대 후반인데 척추이상입니다. 모유복이 터졌던 동생은 어릴때부터 건강하게 자랐어요.

    하지만 모유수유와 분유 사이에는 건강 외의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아요.
    모유도 못 먹고 그런만큼 엄마손에서 자란 기억도 없는 저는 엄마한테 애착이 별로 없어요. 4남매인데 우습게도 엄마에 대한 애착순위와 모유를 먹은 순위가 동일하더군요. 우연인지는 몰라도..

  • 10. 달콤이
    '08.9.19 5:02 PM (116.127.xxx.232)

    그리고 혹시라도 분유 먹이게 되면 자책같은거 하지 마세요..
    솔직히 모유 먹이시는 엄마들 보면 대단하긴 한데요..
    (저도 아기 생후 3개월까진 모유 먹여서 얼마나 힘든건지 잘 알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꼭 모유수유 해야되나..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육아 까페 가서 글 읽어보면...아기 하루정도 굶기면서..
    엄마는 온 몸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낑낑거리는 아기 달래가면서..
    눈물 흘리면서 완모 성공하셨다는 분들 글을 종종 읽는데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음 아기 역시 스트레스 받아요...

    저라면 그 시간에 아기한테 눈 한번 더 맞춰주고
    더 안아주고 노래도 더 불러주고..그러겠어요.

  • 11.
    '08.9.19 5:04 PM (220.85.xxx.183)

    34세..분유먹고 컸어요 ^^
    좀 약한 편이긴한데 큰병없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 12. 저는
    '08.9.19 5:05 PM (117.53.xxx.13)

    역아라서 제왕절개해서 아기낳고 모유먹였구요. 저도 모유먹구컸어요.
    남편은 분유먹고컸구요. 시누네 애들도 분유먹고컸어요.
    건강은 각각이에요. 분유먹고 커도 엄청 건강한 남편, 모유먹고커도 골골한 저.
    모유먹고크고 건강한 딸 (아빠닮은거같음), 시누네애들도 하나는 건강, 하나는 골골.

    애착순위는... 글쎄요. 그것도 각각 같은데요.

    근데 이거저걸 떠나서 제왕절개도 분유수유도 사정상 선택하게 되는건데 모성이 부족하다고
    매도하는 분위기는 정말 짜증나요.
    제 친구는 24시간 넘게 진통하고 수술해서 낳았는데, 남편이 수술동의 안해줘서 정말 황당했다고하더이다.
    옆에서 친정엄마가 막 빌었다고하데요. 친정부모도 동의서에 싸인할수없다구하더라구요.
    내참.....

  • 13. 저도30초
    '08.9.19 5:05 PM (61.78.xxx.47)

    엄마가 첫애라 모유가 잘 안나와서 분유 먹여 키우셨대요.
    아토피나 체질 약하고 이런 거 전혀 없구요.
    건강은 자랑하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정말 건강해요.
    체력 좋은 편이고 매년 건강검진하는데도 늘 건강하시네요. 소리 들어요.
    제 동생 모유 먹고 자랐는데 좀 골골한 편이구요. 제가 볼땐 분유 모유 보다 크면서 밥 잘 먹고 운동하고 그러는게 더 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 14. 먹을게없어
    '08.9.19 5:05 PM (150.183.xxx.140)

    모유 먹고 자랐습니다...
    시골에서 농사 짓고 사는데, 저랑 저동생 다 엄마 젖 먹고 자랐지요. 분유 살 돈은 어디서?...?

    저는 유도분만->제왕절개 후 아주 힘들게 모유수유 성공한 케이스인데요.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냥 젖 물고 있는 아가랑 눈 마주치고, 엄마 쭈쭈 좋다고 깡총깡총 뛰어오는 애 모습이 너무 좋아요.

    모유가 분유보다 좋다 나쁘다는 논하지 않습니다.
    제가 겪어보니, 모유,분유를 떠나 엄마의 사랑만으로도 애들은 쑥쑥 잘 자라거든요.
    애착 형성을 위해서라도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는게 좋겠죠.

    사실..저는 17개월인데 아직도 수유 중입니다. 올 겨울까지만 더 먹여볼까 싶기도 해요.

  • 15. 30대 중반
    '08.9.19 5:06 PM (165.243.xxx.57)

    우리집 다섯 명.
    첫째, 둘째는 모유 먹고 세째-다섯째는 혼합.(아래로 내려갈 수록 모유량 줄어듬)
    저는 막내인데 거의 분유 먹고 자랐죠.

    현재의 건강상태.
    첫째. 건강. / 환절기 비염 증세 약간
    둘째. 건강 / 약간 통통 (나이 들면서 살 빠짐)
    세째. 골골. 병약함
    네째. 중간 / 알레르기 있음
    다섯째. 집안 최고 건강 / 환절기 비염 증세 약간

    환절기 비염과 알레르기는 분유 수유와 상관없이 유전인 듯 합니다.
    어머니께서 알레르기로 많은 고생을 하시는 분이거든요.

    저 아프면 집안 반응이, "쟤도 아프냐"입니다...
    자라면서 아무도 제 건강 걱정은 안하더군요. (나름 서글픕니다.)

  • 16. 저는
    '08.9.19 5:09 PM (210.217.xxx.131)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서 울 아들 딱 15일, 그것도 강ㅈ베로 쥐어짜다 싶을 정도로 간신히 먹였어요.
    모유를 더 먹이고 싶어서 상담했는데 제 주치의께서 10일 이상 먹었으면 엄마 영양분은 다 먹은거다, 10일 이후에 나오는 젖은 분유나 물젖이나 별반 차이 없다시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는 야기가 2살되도록 모유수유했는데 그친구 젖은 참 진했어요. 영양분이 가득하겠다 싶을 만큼...

    엄마의 젖 상태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참고로 위에 30초님처럼 분유 권장하던 시대였는지 초유만 먹이고 바로 분유랑 거버로 성장했네요.

  • 17. ...
    '08.9.19 5:12 PM (203.229.xxx.209)

    저 모유 먹고 자라서 30될때까지 잔병치레 없었어요. 감기도 거의 안 걸리고....
    동생은 모유가 모자라서 분유 섞었다는데, 어릴때부터 감기때문에 입원도 하고, 보약을 달고 살았죠. 환절기 비염도 있구요.
    저는 서른 넘어서 후천적으로 건강관리를 안해서 이제서야 골골거리기 시작했습니다.

  • 18. ``
    '08.9.19 5:26 PM (121.190.xxx.87)

    울엄마 직장 다니는 바람에 분유 먹고 컸는데
    어느날 병원서 영양실조 진단 받았습니다

    외할머니가 2숟갈씩 타라는 말을 너무 잘 들으신 바람에
    애가 커가도 물 양만 늘리되 분유양은 안 늘려주신 바람에 그만...

    지금 전 1. 2년에 한번씩 감기 걸리고 이틀이면 나아주는
    40바라보는 건강한 주부랍니다.

  • 19. 30대 중반
    '08.9.19 5:28 PM (165.243.xxx.57)

    사정이 안되면 제왕절개도 하는 거고 분유도 먹이는 거죠.
    노력하지 않는 엄마 있나요. 노력해도 안되는데, 그걸 모성애 부족이라 하니 못하는 엄마들이 서글픈 거잖아요.

    저 낳아서 지금까지 아이 먹을 때 딴 짓 한 적 거의 없어요.
    (양가 부모님 오셔서 말 걸 때는 제외)
    분유 먹을 때 머리가 가슴에 오도록 안고, 먹을 때 아가 눈 맞추고 말 걸어줘요.
    이유식 먹일 때도 뭘로 만든 건지 이야기해주고, 잘 먹는다 칭찬도 해주고.. 말을 많이 해줘요.
    다 먹으면 꼭 한 번 안았다 내려주고요.

    그래도 분유 먹인다 혀차는 분들 계시더군요.
    수유 초반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하루만에 젖이 말라버린 걸 어쩌라구..
    (그 스트레스 제공하신 분이 제일 혀차시더군요.)

  • 20. 저 40대 중반
    '08.9.19 5:34 PM (211.187.xxx.197)

    분유먹고 자랐어요. 어려서부터 무지 말랐고 지금은 절대 말랐단 말 못합니다. 힘은 안쎄요..하지만 지구력 하나는 짱이고, 잔병치레같은 것은 없었어요. 심지어 충치도 하나 없다는...그래서 전 분유 먹고 자란 아이가 약하다보다는 그냥 타고난 체질 혹은 아무거나 잘 먹는 그러나 술담배 이런 것은 일절 안하는 식성탓이란 생각입니다..^^

  • 21. ...
    '08.9.19 5:35 PM (61.73.xxx.130)

    완모했는데 전 무척 건강하고요, 오히려 주변에 잘 사는 집에서는 유행이라고 분유를 많이 먹이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집 아이들 중에 비만이나 잔병치레가 많은 경우도 있고 건강하게 자란 경우도 있어서 통계적으론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 역시 완모했는데 엄청 건강하긴 합니다.

  • 22. Happy-Cost
    '08.9.19 5:45 PM (74.197.xxx.129)

    모유먹고 자라 모유완모했습니다. ^^
    그닥 자랑스러울 것 까진 없지만.. (젖도 잘 나고 분유값도 비싸고 자다 일어나서 타기도 싫어서 먹였거든요. ^^;) 기왕이면 모유 먹이시죠.
    물론 형편 닿으시면요.

    예전에 저희 세대가 분유 먹은건 (제 동생도 분유 먹었거든요.) 그당시에 분유가 처음 나왔다던가 해서 분유회사 또는 관련 기관에서 분유 먹으면 더 선진국스럽고 애가 건강하다고 뻥쳐서 (좋게 말하면 마케팅이지만 까놓고 얘기하면 뻥친거죠. -.-) 분유를 먹인 경우가 많았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엔 분유 먹이면 좀 있는 집이구나, 주변에서 그랬었다더군요. (엄마의 구라일지도.. --a)

    그치만 수유기간이 늘어날수록 수유 후 폭 꺼진 가슴을 보고 한숨 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제 경우 A컵에 포돗이 차던 가슴이 A컵이 홀랑홀랑 해지도록 작아지고
    젖꼭지가 한없이 바닥을 보고 있거던요. 이런~~~
    꼴랑 18개월 젖먹이고 A컵에 뽕을 넣어야 하다니, 한없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글구 회사 후배 와이프가 불쌍하군요.
    가끔 그런 넘들이 있지요. 엄마니까 어쩌고 하며 모성을 사방팔방에 강요하고 다니는 넘들.
    정작 입장 바꿔놓고 지보고 뭐 좀 하라고 하면 난 아빠니까 이*랄 하면서 발뺄 것들이
    꼭 차고 넘치게 남의 집에까지 뭐라뭐라.. 재수 똥입니다.
    젖이 안나 못 먹여 속상한 사람 앞에서도 속사정도 모르는게 그래도 모유를 먹이라는 둥 어쩌고 저쩌고 하는 넘들도 많지요.
    직급만 되면 콱 때려주고 싶은 인간들을 워낙 많이 봐서. 흑~

    넘 신경 쓰지 마시고 계속 불라불라 나불대면 그 입 다물라~ 한마디만 외쳐주세요.
    모유, 분유는 선택인 것 같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한거잖아요. 옛날 구닥다리 시대도 아니고 아이를 위해 엄마가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맘 편히 먹고, 형편 봐서 결정하심이 어떨까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섞어서 먹일 수도 있으니..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

  • 23. ^^
    '08.9.19 5:48 PM (218.236.xxx.90)

    분유먹였는데도 건강하다 모유먹였는데도 건강하지 않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좋은건 자연적인거 아닌가요..???

    분유광고보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모유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다'잖아요..
    아이한테 제일 좋은건 모유가 맞습니다...

    허나 모유가 안 나온다든지, 엄마건강이 너무 안 좋다든지...먹일 수 없는 부득이한 이런 사정등이 생기면... 대용으로 분유 이용할 수 밖에 없죠..

    요즘 모유수율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란 멀었어요.....
    저도 30대중반을 넘어가고 있고 5형제지만..
    모유 먹은사람이 분유먹은 사람보다 적습니다...
    그래서 친정엄마조차도 모유를 어떤자세로 먹이고, 어떻게 먹여야 젖량이 느는지 그런거 하나 도움이 안되네요..
    오히려 친정엄마가 모유수유하는데 가장 큰 방해자가 되네요...힘들면 그냥 분유먹여라..애가 보채는거 보니 젖양이 부족해서 그러니 분유먹여라...

    예전에는 당연시 되었던 모유수유가 분유가 보급된 뒤로 모유수유는 어떤거다라고 학습하지 않고서는 모유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 24. ...
    '08.9.19 5:51 PM (211.210.xxx.62)

    전 육개월 먹였다는데
    돌때까지 먹은 오빠보다 감기 안걸렸다는...
    그런데 키는 열라 작아요. 유전이니 걱정마세요~

  • 25. 당연히
    '08.9.19 6:03 PM (118.47.xxx.63)

    모유지요. 먹을게 그것밖에 없었으니...
    그런데 완전 약골 입니다.

    우리 애 셋 다 분유 먹였는데 다들 건강 합니다.
    특히 막내는 건강이 지나쳐 제가 엄청 시달립니다.

    모유냐 분유냐가 아니라 체질을 타고나야 건강한 것 같습니다.
    제 남편이 엄청 건강한 체질인데 다행히 애들이 아빠를 닮은것 같아요.

  • 26. 으으음
    '08.9.19 6:05 PM (121.141.xxx.90)

    분유먹었구요. 아토피없이 엄청 튼튼합니다. (친정엄마의 건강을 물려받았죠)
    제동생도 분유로 컸고 아토피없이 엄청 튼튼합니다.

    제아이 혼합수유했고 나중가서 분유먹였구요 아직까지 몸 튼튼합니다. (비만도 아니구요.
    초유만큼은 먹여야 한다고 애썼죠)


    자연스러운쪽을 보자면 당연 모유겠구요. 어쩔수없는 사정때문에 분유를 선택할수 있겠지요.


    다만....그때당시보다 현재 소에게 풀만 먹였냐 동물사료 섞여진거 먹였나부터 Gmo 사료나
    아니냐를 따지는 지금 현재에 와서는 무조건 어느쪽을 편들수가 없네요. 모유도 모유나름이라고
    엄마가 체질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거나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또 다르잖아요?


    상황따라 선택해야 한다는데 깃발들어봅니다

  • 27. 젖먹이는맘
    '08.9.19 6:11 PM (122.43.xxx.129)

    모유먹고 자랐고 지금 완모중입니다.
    저도 튼튼하고 아이도 튼튼한 편이고요.
    뭐, 체질 아닐깜유??
    처음 신생아를 보고 완전모유수유에 대한 사명감이 불끈 해서 지금까지 이어왔는데(16개월)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근데 분유를 먹인다고 해서 죄의식을 갖게끔 주위에서 눈치를 주는건 완전 웃긴 거 같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거 아니겠습니까?
    모유 먹이면서 엄마가 넘 힘들어 애한테 짜증낸다면 그거야말로 불행한거 아니겠어요..
    분유 먹고 자란 아기들도 엄마가 잘 놀아주고 많이 안아주면 행복합니다아~~

    아기에게는 모유가 최고지만 분유는 최고의 대체품입니다.
    분유맘들에게 넘 머라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 28. 뭐...
    '08.9.19 6:36 PM (219.255.xxx.188)

    제왕절개하고 분유수유하는게 죄는 아니겠죠.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아프면, 그게 죄책감으로 다가오는 건 분명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일각에선 우유자체가 몸에 나쁘다는 말이 많고, 우리가 무지~ 싫어하는 광우병우유로 만들어진 분유 있을테고... 어쨌거나 원글님 선택사항이긴한데, 원글님의 선택이 아기에게는 선택권조차없는 운명이 되어 평생을 따라다닐 수도 있다는 거 기억하신다면...
    근데, 제가 읽어도 모유수유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으신것 같네요... 글을 봐선.
    그리고, 무유수유하면 IQ 10정도 차이 납니다.

  • 29. 달콤이
    '08.9.19 6:42 PM (116.127.xxx.232)

    뭐...님 제왕절개, 분유수유 하고 싶어서 하는 엄마가 어디 있나요?
    자기 몸 편할려고 한것도 아니고 말이죠.

    전 자연분만하기 힘든 직각골반이었고 이틀동안 촉진제 써도
    자궁문이 10%이상진행이 안되서 제왕절개 했구요.
    모유수유는 모유가 잘 나오다가 아기가 처음 3개월동안
    자기를 손에서 놓지도 못하도록 울고불고해서 하루종일
    안고만 있었어요.
    도와줄 사람도 하나 없었고......
    밥을 하루 한끼도 못 먹는 바람에 모유가 말라서 안 나오더군요.

    이런것도 최선을 다하지 못한건가요?

    따지는건 아닌데요..어쩔수 없이 제왕절개하고 분유수유한
    저같은 엄마들이 이런 리플 보면..가슴 아픕니다. 아주 많이요.

  • 30. 모유먹이면
    '08.9.19 7:22 PM (220.75.xxx.221)

    누구보다 가장 좋은건 원글님 건강이예요. 유방암 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
    제 주변에 유방암으로 수술하신분이 있는데 두 아이 모두 분유 먹여 키웠다고 하더군요.
    반면 전 큰 아이는 한달정도밖에 못먹이고 둘째는 18개월까지 모유를 먹였어요.
    분유먹인 산모들보다는 확률이 훨씬 낮다고 안심하라고 하더군요.

  • 31. ,
    '08.9.19 7:28 PM (59.5.xxx.60)

    저는 자연분만 모유수유로 컸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기 낳을때는 제왕절개했구요..
    지금 모유수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근데 혼합도 고려중이예요..
    이론상으로 엄마젖 빨면 는다고 하지만.. 느는 속도가 아이를 못 따라갑니다..

    제 남편도 임신중에는 자연분만 모유수유 구호를 외치고.. 자연분만하면 샤넬백 사준다고 상품도 걸었지만 정작 자신이 겪고보니 제왕절개도 쉽지 않다는걸 깨달았죠..
    저 모유수유로 울고 힘들어하는거 보고는 남편이 먼저 분유먹이자고 합니다..

    자연분만에 모유수유 다들 어려움 있지만 그걸 한 사람들은 하고싶어도 안되는 사람맘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저도 제가 제왕절개하고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기 전까지는 몰랐으니까요..

    그러니까.. 남자들이 건방지게 자연분만 모유수유를 외치겠죠..

  • 32. ,
    '08.9.19 7:28 PM (59.5.xxx.60)

    아참 저도 33살입니다.

  • 33. 음,,,
    '08.9.19 8:01 PM (211.211.xxx.220)

    저는 팔삭둥이로 태어나서 동생때문에젖도 모자르게 큰 사람입니다만, 어릴때 항상 골골했지요.못먹고커서...그런데 모유를 먹이면 대체로 건강하다 라는거지 100%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한참 분유먹이라고 모유보단 분유가 낫다고 한적이 있었지요...

    어딜 보나 분유가 모유보다 낫겠어요...엄마들이 모유수유안하는 이유가 젖양이 작다는겁니다...
    젖양은 자꾸 빨리면 늘게 되어있지요...젖양이 분유 처럼 용량을 재어서 먹이는게 아닌데도, 한참 분유를 먹여애를 키운 세대들이 지금은 제나이쯤이 되었으니(40대초반), 분유처럼 용량재어 먹이는것에익숙하고 또 모유는 첨부터 쭉쭉나오는게 아니라 애가 먹어가면서 젖양을 늘리게 되는건데 그게 젖양이 많네 적네 하는겁니다..

    젖양이 정말 작아서 수유가 안되는경우는 1%정도라고 합니다...
    인내를 갖고 수유하셔야 젖줄도 트이고 모유수유가 가능해지는거죠....
    상황되면 모유수유가 좋습니다..엄마의 의지도있어야 하구요...하고싶어도 정말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대체로 그 1%내외에 들지 않으시면 요령을 잘몰라서 아님 잘못된 수유방법에의해서 실패하시는 경우겟지요...

    저는 두아이전부 모유수유에 큰애는 27개월 작은애는 좀 더 오래먹였습니다...떼지못해 먹였지요...지금 두아이 7살 4살입니다만, 모유수유못한다는건 사정도 있을테고, 힘든부분도 있으니 못할수도있을테지요...

    분유먹인다고 자격지심에 모유가 최고는 아니다라고할필요도 없는거구요 사정따라 모유든 분유든 먹여 잘키우면 되는겁니다...

    엄마가 자식을 키우는데 있어서 잘키우고싶은 마음이지 어디 못키우고 싶을까요....
    의지가 부족해서 젖을 못먹일수도 있는거구 바빠서 직장생활하느라 못먹일수도 있는거구요....사람나름인겁니다...

    전 제가 두아이 모유로 키웠지만 분유로 두아이 키우는 시누이에게 욕만들었습니다...두달지나면 영양가 없는모유로 애 키운다고요....

    몰라도 너무 모르는 언니를 보니 조카(우리 큰애 )불쌍탑니다..분유가 더 영양가 있고 좋다고....7살

    난 아이태어났을때에도 분유가 더좋다고들 했습니다...전 솔직히 분유값이 너무 비싸서 그거 아껴볼라고 모유수유 시작한게 사실인데, 모유먹이다보니 모유의 장점이 많다는걸 알았지만요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거니, 못먹인다고 죄책감 가질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4. .
    '08.9.19 8:17 PM (125.177.xxx.172)

    전 모유수유 진짜 힘들었어요..
    처음이니까 오기로 했지..다시 하라면 못할꺼 같아요..
    자연분만은 전 나름 순풍이라..
    근데 입덧이랑 막달 체하듯 아픈거, 모유수유 이 세가지는 다시할 엄두가 안나네요..

  • 35. 임신중독
    '08.9.19 8:51 PM (119.149.xxx.104)

    엄마가 임신중독으로 팔삭동이로 태어나서 인큐베타에 있다가
    엄마의 몸 상태로는 모유수유를 못하사와 분유로 컸습니다.
    지금 모든 성인병에 뇌혈관질환까지.................
    아버지 말씀으로는 엄마가 저 뱃속에 가지고 순~ 고기로만
    생활하시고 기름진 음식만 좋아하셨다구요..그래서 임신
    중독에 걸리셨고..............
    제 생각으론 모유와 분유의 차이가 아니라 엄마뱃속에 있을때
    엄마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자녀의 건강상태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요? 40대중반입니다.

  • 36. ...
    '08.9.19 8:54 PM (222.98.xxx.175)

    남편 40이 넘는데 분유 먹고 컸다고 합니다. 아기가 젖을 거부해서 할수 없이 그 비싼 분유를 먹였다네요.
    키크고 몸 좋습니다. 옷발이 잘 먹는 스타일입니다만...그렇게 건강해보이는데 왜 두세달에 한번씩 감기에 걸릴까요? 알수 없습니다.
    전 30대후반 완모로 컸습니다.
    키작고 통통합니다. 솔직하게 하비족이라 옷 사러가는게 스트레스입니다. 그래도 일년에 감기 한번 걸리면 잘 걸리는거죠.

    저도 아이들 젖 먹여봤는데 감기걸리고 안걸리고는 완모나 분유때문에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 37. ....
    '08.9.19 9:31 PM (122.32.xxx.89)

    정말 알다가도 모를것이..
    분만법과 수유 방법이 왜 모성애의 척도가 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그냥 아이의 육아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시작이고 사정에 따라 충분히 바뀔수 있는 건데도 이걸 모성애랑 결부 시키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어요..

    요즘 엄마들도 대부분 자연분만과 모유의 좋은장점을 알기에 나 편하자고 수술하고 나 편하자고 분유타서 먹이고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정말 자연 분만 어떻게든 시도해 보다가 정말 도저히 안되서 선택하는것이 제왕이고..
    하다 하다 정말 안되서...
    아이 젖 물려야 하는 시기에 아이 병원에 입원시키면서...
    정말 태생적으로 젖이 없는 엄마...
    정말 하다 하다 안되서 선택하는것이 분유이지 모유 먹이면 술도 못 먹고 이것도 못 먹고 저것도 못 먹고 이런식으로 선택하는것이 분유가 절대 아니지 않나요..
    주변에 아짐들 이야기 들어 봐도 제왕의 경우 하루 반나절을 진통하다가 안되서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어요..
    아님 역아 였거나 그랬네요...

    정말 고딴씩으로 말하는 남정네...
    이틀을 진통 하다 하다 안되서 결국은 수술한 사촌언니의 출산 상황과...
    너무나도 심한 젖몸살때문에 결국엔 응급실까지 실려갔던 동네 친구 애기 엄마의 젖몸살을 고대로 둘다 한번 해 보고 나서도 모성애 운운하는지 한번 두고 보고 싶네요..

    어디 남정네가 비유를 해도 그딴식으로 한답니까...
    그리고 애기 엄마들도...
    제발 그런 식의 편가르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괜한 모유 수유에 자연 분만 했다는 우월감 아닌 우월감을 가지고 그 중 하나 못한 엄마 깍아 내리고 펌하하는 식의 말은 정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요즘 애기 엄마들이 이런식의 편가르기는 더 한다고 봐요...
    고작 아이 1년 2년 키워본 엄마들이요..

  • 38. 달콤이
    '08.9.19 9:46 PM (116.127.xxx.232)

    바로 위 점 네개님..제가 하고픈 말을 다 해주셨네요...!
    멋지십니다. ('ㅂ')b

  • 39. 아들만둘맘
    '08.9.19 9:53 PM (218.48.xxx.168)

    원글과 다르게 댓글들이 열전을 이루네요
    전 아이둘다 완모했지만..분유먹이는 맘들한테 참 상처 많이 받았는데..
    반대의 경우도 참 상처를 많이 받는가 보군요.

    물젖이라는둥..초유지나면 소용없다는둥..가슴쳐지는데 그걸 왜 하냐는둥..
    젖먹이니 애가 예민해서 엄마만 찾는다는둥..
    분유먹이시는 분들..넘 속상해 마세요.
    완모맘도 속상한 일 많답니다.^^;
    그리고 고민해야하는 부분도 많구요.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였음 좋겠구요.
    ebs보다 진행자가 그러시대요.
    엄마가 아이에게 줄수있는건 모유가 아니라 행복한 마음이라구요.
    우리 행복하게 잘 키워봐요~다들 화이팅!

  • 40. 30대 초반
    '08.9.19 10:38 PM (210.123.xxx.99)

    엄마가 젖이 없어서 저는 분유로 컸고, 동생은 억지로 오래오래 모유 먹였대요.
    저는 완전 약골, 동생은 완전 건강인데 이건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인 거예요. 동생은 미친듯이 운동했거든요.
    그리고 모유먹이면 IQ 10이 높아진다는 말씀...그것도 물론 근거가 되는 통계가 있겠지만,
    서울대 입학생들 조사해보니 모유 분유 반반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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