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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시즌2 기금 관련 ▣▣

phua 조회수 : 802
작성일 : 2008-09-19 16:34:51
저 푸아입니다.
지난 16일 통장내역을 이런글 저런질문에 올린 것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이는 것을 보며 회원분님들 덕분에 이제껏 살면서 그 어느때보다 감동받고 기운이 팍팍 솟아남을 느낀답니다.
저에겐 맡기신 금액의 숫자보다 응원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는 걸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끝임없이 발전하고 모습은 다양하지만 함께하는 촛불님들께 오늘은 제가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현재 모아진 모든 기금은 젠틀맨님의 치료비를 위해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홈플러스에서 다친 지환군을 위해 보내주신 회원분들이 계시기에 첫번째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통장내용으로 보면 지환군의 치료비를 위한 기금을 아무리 쳐다봐도 구분하기가 힘들기에 저에게 따로 쪽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음 두번째 부탁드립니다.
촛불 시즌2는 여러사람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나서는 길입니다.
부족한 제가 손을 들었지만 저 혼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함을 잘 알기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단 제가 마음만 앞섰지 사실 컴퓨터사용에 있어서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먼저 급하게 온라인상에 통장정리를 도와주실 분과 회계부분을 맡아주실 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세부적인 사항에 함께해주실 분들의 힘도 모아보고자 합니다.
어떠한 부분에서든지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또한 개인적인 사정이나 혹은 지역에 살고 계시거나 해외거주와 같은 오프상의 활동이 어려우신 분들 또한 저에게 쪽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촛불을 지지하고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젠틀맨님이나 유모차부대의 은석형맘처럼 고통받는 분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더 강하고 질기게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기금사용에 관한 의견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며 지난 통장정리내역은 댓글로 추가하겠습니다.

IP : 218.52.xxx.1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장정리내역
    '08.9.19 4:35 PM (58.140.xxx.5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2&sn1=&divpage=7&sn=off&ss=...

  • 2. 에헤라디어
    '08.9.19 4:44 PM (220.65.xxx.2)

    푸아님..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에구.. 막상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급하시다는 통장 정리와 , 회계는 자신이 없고,
    뭐든 하고싶은데.. 뭐 이렇게 재주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달라는 짐을 또 부탁드립니다.

    내일 기자회견에 오신다니 그때 뵙겠습니다.
    저는 꿀짱구들 둘 데리고 가야해서 오래 있을 수는 없지만 얼굴 뵙고 싶네요.

  • 3. 원글과
    '08.9.19 4:45 PM (121.116.xxx.252)

    상관없는 얘기라서 죄송하지만...

    제목에 요란하게 기호같은거 안 붙이셔도
    관심있는 사람은 다 찾아서 읽어봅니다.

    기호를 할 수 없이 붙여야 할 경우에는
    (펌) 이나 (급질) 이 정도만 제목에 붙여주시면 좋지않을까요.
    누구나 내 글이 주목받기 원하고 또, 남들이 읽어주기 원하니까
    여기다 글을 올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제목에 너두나두 기호를 갖다붙이면 정신 사나와서
    게시판 제목만이라도 훑어 볼 마음이 생길까요.
    좀 참아수제요;;;;;;;;;;;;

  • 4. 반니
    '08.9.19 5:08 PM (125.176.xxx.130)

    수고가 많으시네요. 상황이 이젠 잃어버렸다는 10년 이전 처럼 변호사 비용도 모금해서
    준비해야 놓아야 될 상황이 올 것 같습니다......
    민변에서 도와준다지만...재판에서 도움은 아무래도 돈이 들어가니까요.
    혹시 벌금을 맞더라도 항소해서 무죄판결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비용도 혼자 감당하기엔
    힘든일이니....
    아까 유모차부대 글을 보니 회칼테러 만큼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 5. 청아
    '08.9.19 5:24 PM (203.247.xxx.60)

    회계는 못 도와드리고요,
    주중에는 회사에 다녀서 모임에도 못 나가고요,
    요리도 전혀 못하지만...
    저도 뭐든 할 수 있으면 해 볼께요.
    필요한 부분 있으시면 연락주셔요.

  • 6. ,
    '08.9.19 5:44 PM (220.122.xxx.155)

    푸아님, 저 어제 아이 아빠 이름으로 입금했는데...
    16일 이후 입금내역포함해서 한번 다시 올려주세요. 제 것도 젠틀맨님 치료비로 쓰이고 싶어요.

    근데, ATM에서 타행으로 계좌이체 시킬때는 메세지 계좌이체 안되나요?
    메세지 넣을려고 하다하다 실패해서 아이 아빠이름으로 들어갔는데요...
    어떤은행은 메시지이체가 될때도 있던데 이번엔 메시지이체가 안되네요.

  • 7. Lliana
    '08.9.19 5:48 PM (58.143.xxx.213)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링크된 화일 깨끗하 게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저 같은 경은 꼭 어디로 보내라는 개념없이 넣었습니다.
    그냥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쓰시면 될 거 같아요.
    계속 수고해 주세요. ^^

  • 8. 면님
    '08.9.19 5:50 PM (58.140.xxx.59)

    푸아님 저는 전에 한번 말씀드린 것처럼 시간이 아~~주 극단적입니다.
    음....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죽을꺼같이 바쁘다가 끝나면 끝없이 여유가 있지요.
    제가 푸아님과 촛불시즌2에 함께하고싶다고 말씀드렸듯이 이번에도 손 들겠습니다.
    근데... 아주 바쁠때가 있다는 걸 염두해두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 때가 있겠지요??

  • 9. -_-
    '08.9.19 6:03 PM (211.178.xxx.148)

    십만원이상씩 기부하신분들도 계시네요.
    죄송스럽네요. 제 맘을 더 키우겠습니다. ㅠㅠ

  • 10. 노란새
    '08.9.19 6:26 PM (211.208.xxx.65)

    저는 숫자에 취약해서 회계분야같은것에 영 젬병이라 손은 못들구요.
    다른 일들 하실때 시간이 허락되면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우선은 치료비에 보내고 반니님 말씀처럼 모든 네티즌들의 벌금을 다 내드릴수는 없지만 십시일반 벌금에도 보태거나 우리의 촛불을 알리는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 11. 푸아님
    '08.9.19 7:20 PM (61.33.xxx.28)

    힘내세요
    어렵고 힘든 상황임에도 할일은 하시면서...^^;;

    저도 아주 쪼끔 보냈는데 젠틀맨님 치료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 12. 우리마음
    '08.9.19 8:04 PM (202.136.xxx.79)

    힘든 상황에서 앞장 서 주시는 푸아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예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불러주시구요~^^
    늘 푸아님께 작으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 13. 으쌰으쌰
    '08.9.20 12:39 AM (125.178.xxx.80)

    저도 위의 어느 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호는 하나만 써도 확~ 트이니 너무 요란하진 않았음 해요 ^^
    제가 여러 번 뵈어온 푸아님은 사려깊으신 분이라, 얼마나 고민하고 올리신 내용일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딜님과의 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금액 내역을 공개하는 것만도 버겁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오프에서 뵌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그동안 몸이 좀 불편해서 집회도 매주 참석하지 못하고 늦게까지 함께 하지도 못했어요.
    지금 상태에선 앞으로도.. 그리 나아질 거라 장담하긴 힘드네요.
    전 집회에 매번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돕고 싶어요..
    윗님들 얘기를 훑어보니, 많은 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모금액을 사용한 내용을 정리할 사람이 아직 없어 보입니다..
    (혹시 푸아님께 쪽지로 맡겠다 말씀하신 분이 있으셨다면 전 게시판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산수밖에 없어 이렇게 나서기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애쓰실 분들 생각하면 이렇게라도 해야 제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 14. with
    '08.9.20 2:44 PM (58.230.xxx.6)

    홈플러스에서 다친 지환이를 위한 카페가 개설 되었습니다.


    http://cafe.daum.net/safe-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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