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러운 옆집여자

옆집여자 조회수 : 11,534
작성일 : 2008-09-19 05:43:54
계단식 아파트, 현관문을 나란히 둔 이웃집.
그집 첫째랑 우리 둘째랑 동갑,
알고 보니 우리 둘이서도 동갑내기 72년 쥐띠.

여대는 죽어도 안가겠다는 조카 이야기하다가 어쩌다 듣고보니 나랑 같은 대학 나온 동문이더군요.
전공이 전혀 달라서 그런지 기억은 없지만
같은 대학, 같은 학번이라고 하니 더 기가 죽네요.

저는 맞벌이 10년차 결혼생활, 운좋게 당첨되어 분양받은 아파트
남편과 농담으로 "거실만 우리집이고 나머지 방들이랑 욕실이랑 주방이랑 다 은행꺼야."
대출 만땅, 맞벌이 아니면 생활이 불가능하여
헉헉거리며 이렇게 삽니다.

아름답고 날씬한 우리 이웃.
말도 조곤조곤 얌전하고 투명화장에 피부는 비단결, 패션감각까지 뛰어나고
우유 가지러 나가다보니 지금 운동 나가네요.
애들 학교보내기 전에 한바탕 뛰고와야 개운하다고.

남편은 그냥 보통 대기업다니는데 언제나 여유로운 생활.
친해지고나서 한참후 우연히 이야길 들었죠. 아파트에 투자해서 많이 벌었다고.
그 유명했던 주상복합 분양권 전매해서 벌고, 분당 무슨 아파트는 5년동안 가지고있다 3배가격에 팔고.
두번의 투자 끝내면서 본인은 직장 퇴직하고 여기저기 분산해서 정기예금해놓고선 산다고.
이젠 아무 욕심 없다고.
펀드고,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자기는 이제 아무것도 안한다고.
몇년동안 마음고생이 너무 심해서 (돈빌려서 투자했었대요, 빌리다 빌리다 카드빚까지)
탈모에 불면증에 위장병에 우울증에 정신과치료까지
평생할 고생을 단 몇년사이에 압축해서 다 치렀다고.

여행 마음껏 다니고 건강에 신경 많이 쓰고
쥐잡듯 소리질러대고 짜증내는 저와는 대조되도록 아이들에게도 너그럽고.
늘 찌푸린 얼굴 우리남편, 그집 남편은 늘 웃는 얼굴.

"자기야, 자기도 고민이라는 게 있어?"
"그럼.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도 속 뒤집어보면 피멍투성이라오."
하면서 빙그레 웃는데
왜 저는 그 웃음이 그리 부러운 걸까요.

하다못해 멸치볶음을 하나해도 맛보라고 나눠주고
도저히 아까워 먹을수없는 예쁜 색색깔로 빚은 송편도 얻어먹고
어제는 어디서 조개젓을 주문했는데 하나도 안짜고 너무 맛있다고 또 푹 덜어주네요.

우리 둘째가 얼마전 계단에서 굴러 팔을 기브스했습니다.
하필 오른팔이라 공부는 물론 학교서 급식도 먹을 수가 없어요.
저는 직장에 죽어도 나가야되는 사람이고 부탁할 할머니들께선 지방사시고.
우리 천사같은 이웃이 오늘도 학교에 가서 우리둘째 밥을 먹여줍니다.
정말 고마와서 눈물이 절로 납니다.

자기야. 나는 당신이 정말 부럽대이.
어떻게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가 없네.
제발 얄미운 구석 좀 보여다오.
IP : 99.246.xxx.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미누렁이
    '08.9.19 6:14 AM (121.142.xxx.15)

    ㅋㅋㅋ 글 읽다가 "아--- 남들도 날 이런 시선으로 보든데" 라는 생각이 문득 나서여.....
    그분이 꼭 저 같이 그렇다는건 아닌데여^^
    전 29홉 결혼은 않했지만 아빠일 돕는다는 핑계로 대학 졸업 후 쭉 백수에 혼갖 백화점에 죽치고 살고 가끔 운동도 다니고 해외 여행도 가고 휴 전 이러고 사는데여

    내막 모르는 주위 사람들은 배아파 죽더라구여 한마디로 나 맘이 많이 아파 해도 위로 해주는 사람
    하나 없고 죄다 카드 빌려 달라는둥 뭐든 얻어 먹으려는 사람 뿐입니다.

    근데 전 쇼핑 않하고 가끔 여행 않하고는 인생에 재미도 탈출구도 없는 사람이라 이게 낙도 아닌 낙이 되버렸는데 요샌 더더욱 사는게 왜 이런가 싶퍼서 일주일째 바깥 출입도 않합니다.
    전 주변 사람들 고민들으면 진심으로 위로 하는데 제 주변 인물들은 다 듣다 보면 자기 이득 보는 쪽으로 얘길 끌고 나가더라구여...... 아 슬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누가 봐도 부러운 사람이더라도 누가되든 그 사람을 다 알수 없듯이 그 사람의 아픔과 괴로움은 가늠 할 수가 없다는거져.....

    평생 살면서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3개월도 채 못하구 산 저로선 아무리 잘난 사람을 봐도 저 사람도 아픔이 많을꺼야로 저 자신을 위로 한답니다. 소박하게 가정 꾸리고 사는 친구들이 잴 부럽더라구여..
    쇼핑의 즐거움도 여행의 즐거움도 날이 갈수록 짧아집니다. 사람은 물건에서 행복을 느끼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행복을 가장 길게 느끼는거 같아여

    "너 참 팔짜 좋다 너 그런 말 하면 죄받어 나 같은 사람도 살어" 이 얘기에 질려서 인지 그냥 주절이 주절이 하소연 했네여. 죄송ㅋㅋㅋㅋ

  • 2. 마음씨
    '08.9.19 6:22 AM (61.253.xxx.171)

    마음씨까지 너무 고와서 더 부러운듯 싶네요.
    일부러 학교까지 가서 둘째 밥을 먹여 주는 거라면
    정말 좋은 이웃을 두신거 같아요.
    험담하기 바쁘고 자기 애만 챙기기 바쁜 세상에 말이에요.
    좋은 이웃을 둔것이 제가 보기엔 부러울 따름이에요.
    다른 복도 좋겠지만 인복도 무시할수 없을꺼 같아요.
    님은 인복이 있으시네요.

  • 3. .
    '08.9.19 6:30 AM (84.75.xxx.85)

    님은 인복이 있으시네요. 22222222222222

  • 4. 저랑도 동갑...
    '08.9.19 6:49 AM (121.98.xxx.45)

    괜히 반가와서요...
    원글님께도 앞집 친구분께 도움을 주실 일이 반드시 있을거에요.
    그분이 원글님을 부러워하는 점도 있을거구요.
    좋은 이웃 두신 것에 감사하며 사셔야 겠어요. ^^

  • 5. ll
    '08.9.19 6:58 AM (121.131.xxx.110)

    물려받은 게 많아 탱자탱자 놀고먹고 하면서 거들먹 거리는 케이스가 아니라
    오히려 보기좋으네요..
    투기라 해서 안 되었지만 어쨌든 자기능력껏 벌어서 살고있으니..

  • 6. 원글님덕
    '08.9.19 8:42 AM (121.139.xxx.98)

    옆집 그녀도 원글님이 좋으니까 학교까지 가서 아이 밥먹여 줄것 같네요.
    아무리 고운 그녀도 원글님 싫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죠~

  • 7. .....
    '08.9.19 8:55 AM (211.108.xxx.148)

    부러운 옆집을 두신 옆집여자님 이십니다.
    저도 그런 옆집두고 싶습니다..
    아.. 그전에 나는 어떤옆집여자인가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ㅜㅜ

  • 8. 제목을
    '08.9.19 9:13 AM (221.150.xxx.26)

    부러운 옆집 '여자'라고 하셔서 질투섞인 이야긴 줄 알았는데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여자' 보다는 옆집 친구라든가 옆집 아이엄마,동창 아니면 기타 살가운 단어로 지칭하셨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암튼 좋은 이웃 만나셔서 부럽습니다.

  • 9. 정말 인복
    '08.9.19 10:01 AM (211.213.xxx.122)

    진짜 인복있으시네요 333333333333333333

  • 10. 올리부
    '08.9.19 10:32 AM (222.99.xxx.226)

    저도 그런 이웃이 되고싶네요 ^^

  • 11. 식객
    '08.9.19 11:07 AM (219.255.xxx.50)

    우리 옆집 여자는..

    눈꼽만 떼면 문 두들기고 커피 한잔 달라고 하는데.ㅎㅎㅎ

    우리 집이 다방 인줄 알아요.ㅋㅋㅋ

  • 12. 생각
    '08.9.19 11:26 AM (210.217.xxx.193)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좀 여유로운 삶을 살면
    주위에도 너그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내가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렇게 주위에 나누어줄것이 없잖아요..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제 주위에서 저더러 참 많이 변했다고들 합니다..
    힘들어진 상황 티 안내려한다고 하는데 가난은 감출수 없는거라고
    말투에서도 너그럽지 않고 가시 돗아 있고 뭐든 다 싫어...안돼...그런식이고...

    저도 원글님 이웃같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좋은 이웃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전 원글님 만큼만 제가 살았으면 좋겠어요..원글님을 부러워 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그 이웃
    너무 부러워 마세요...^^

  • 13. ...
    '08.9.19 11:32 AM (122.2.xxx.25)

    옆집 분은 아마 원글님이 그렇게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고 좋아하고 있을겁니다.

  • 14. 우와
    '08.9.19 11:57 AM (58.140.xxx.23)

    앞집엄마는 님이 부러울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돈은 벌었어도 너무너무 힘들었다면서요. 우울증에 그런 사실은 그사람 막장까지 갔다는 내용 이에요.
    님이 우아?하게 직장 다니는게 그아짐 으로써는 좋아 보일지도 모르겠어요.

    님....부럽네요. 그런 아짐을 이웃으로 두다니.

  • 15. 우와님
    '08.9.19 12:02 PM (61.34.xxx.35)

    에 100% 공감..
    막장까지 갔다는게 맞을것 같아요.

  • 16. 둘다 적당히
    '08.9.19 12:16 PM (220.75.xxx.221)

    제 생각엔 둘다 적당히 서로를 부러워 할것 같아요.
    전업주부들은 맞벌이 부러워하고 맞벌이는 전업주부들 부러워 한다잖아요.
    원글님 좋은 이웃 만나셨네요.
    곶간에서 인심난다고 내가 사는게 여유로와야 남도 도와주는거잖아요.
    원글님과 똑같이 하루하루 정신없이 사는 맞벌이 엄마가 앞집 엄마면 뭐 하나 얻어 먹어보기 힘들텐데 말이예요.
    저도 베풀며 살고 싶네요.

  • 17. 인천한라봉
    '08.9.19 12:55 PM (211.179.xxx.43)

    새벽에 운동다니는게 제일 부러워요. 운동 잘 하구 나면 기분이 업되거덩요..
    저는 게을러서 못하지만.. 운동한번 해보세요~ 즐거운일 없어도 기분은 좋아질꺼에요.

  • 18. ㅎㅎ
    '08.9.19 1:03 PM (211.186.xxx.11)

    옆집여자도 그렇고
    고마운 맘을 가지고
    옆집여자를 바라보는 님도
    넘 이뻐요~

  • 19. ...
    '08.9.19 1:03 PM (128.134.xxx.85)

    좋은 이웃을 두신 원글님,
    이웃이 원글님에게 잘하시는건,
    원글님 역시 좋은 분이시기 때문이죠! ^^

  • 20. 저도부럽
    '08.9.19 1:25 PM (125.176.xxx.29)

    이사온지 6개월째인데.. 휴~
    저도 그런이웃, 그런친구 하나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님 만나셨네요.. 좋은인연 만드세요..^^

  • 21. 예쁜관계
    '08.9.19 1:37 PM (210.98.xxx.135)

    보통 사람이란게 나 보다 더 나은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어떤 시샘의 대상이 되어
    곡해해서 이야기를 하기가 자칫 쉬운데
    그렇게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님이 더 아름답고 이쁩니다.

    두분 오래 오래 곱게 정 나누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참 정겹고 예쁜 관계 같아서 읽는 제가 다 마음이 풍성합니다.

    이런 분 들이 참 많아야 되는데요.

  • 22. 감사^^
    '08.9.19 2:51 PM (119.67.xxx.139)

    님의 마음씀이 아름다우신거죠..
    그래서 착한 이웃이 있을겁니다..
    힘들어 마시고 용기내시고 홧팅 하세요...^^

  • 23. 별이엄마
    '08.9.19 3:34 PM (118.32.xxx.172)

    그런 이웃이 있다는건 요새 흔치 않은 일이죠
    매사 비교하고 ,질투하고 , 깍아내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님의 마음이 착하니 그렇게 좋은 이웃을 주신건 아닐까요?
    좋은 친구로 영원하시길....

  • 24. 천사
    '08.9.19 3:56 PM (218.149.xxx.40)

    좋은 옆집 만나셨네요..

    그렇게 좋은 성품 가지셔서 더 잘 되셨나봐요~~

    님도 곧 좋은 날 올겁니다~~~~~~~~~~

  • 25. 좋은 이웃 두셔서.
    '08.9.19 4:16 PM (221.163.xxx.101)

    부러워요.

    원글님의 마음도 편안해지시죠..

  • 26. 저도..
    '08.9.19 4:21 PM (125.178.xxx.147)

    부럽네요..인복없는 저로선...왜그리 주변에 따지고 재고...득 실 따지는 인간들만 드글드글한데...그런사람이 실제 있기는 한가보네요.....

  • 27. 저도..
    '08.9.19 6:00 PM (125.7.xxx.202)

    님의 인복이 부럽네요..ㅋㅋ
    님도 옛날 얘기하면서 웃을날 올거예요..화이팅~

  • 28. 강산맘
    '08.9.19 6:17 PM (211.168.xxx.204)

    님도 누군가의 좋은이웃일겁니다 ^^

  • 29. ....
    '08.9.19 7:59 PM (210.117.xxx.167)

    정말 좋은 아웃을 두었군요 오래 오래 서로 맘 헤아려 가며 사세요

  • 30. 전에 누가..
    '08.9.19 8:28 PM (58.121.xxx.213)

    전에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내 5년후의 모습이 궁금하면 주위를 보라고...

    주의의 그 사람들이 자신의 5년 후 모습이라고요.

    그래서 전 주위에 좋은 사람있으면 부럽고 심술나다가도 한편으론 안심입니다.

  • 31. 추가로...
    '08.9.19 8:29 PM (58.121.xxx.213)

    그래서 전 82를 알게된게 넘넘 고맙습니다.
    좋은 분들이 많아서요

  • 32. ...
    '08.9.19 8:29 PM (222.98.xxx.175)

    아무리 맘이 좋고 돈이 많아도 남의 애 점심때마다 학교 가서 밥 먹여주는 사람 흔치 않지요.
    좋은 사람이 옆에 계시니 오래오래 사이좋게 사셔요.

    친정엄마 초등학교 친구중에 한 분이 원글님 옆집 여자분과 좀 비슷하신데 하시는 말씀이 친구가 여럿이라도 내가 열번을 주면 한번을 되돌려주는 친구가 없다고 하시더랍니다.(친정엄마는 빚지고는 못사는 사람이라서 한번 받으면 한번은 꼭 마음표시를 하시고요.) 그래서 다른 친구에게는 주다주다 지쳐서 이젠 안주고 친정엄마에게만 그렇게 마음을 씁니다.
    원글님이 좋은 이웃을 가지신건 원글님이 좋은 분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 33. ..
    '08.9.19 8:42 PM (121.134.xxx.189)

    우아 옆집분처럼 살고 싶지만 ... 곳간에서 인심나는 걸까요.

    부럽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사시는 님도 부러워요.

  • 34. 저도 쥐띠
    '08.9.19 11:40 PM (124.56.xxx.110)

    결혼은11년차이구요. 반갑네요..^^인덕있으신것도 부럽구요. ^^

  • 35. 그런 사람을
    '08.9.19 11:59 PM (68.253.xxx.129)

    나쁜 시선으로 보지 않고 예쁘게 보시는 원글님도 참 좋은 분이네요.
    그러니까 인덕도 있으신 것 같아요.

  • 36. 우앙
    '08.9.20 1:33 AM (119.64.xxx.170)

    부럽다 로 시작해서 얄밉다...로 끝나는 이웃얘기 일줄알았는데
    끝까지읽고나니까 기분이좋아지네요. 마치 제이웃인것처럼.. ^^;
    이웃님께서 너무 좋은분이시네요.
    그런 이웃을 좋아하시는 원글님도 열심 일하고 멋지게 사시는 이웃님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401 오늘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6 고1엄마 2008/09/19 963
233400 흰페인트칠이 대를 탔어요. 4 하늘 2008/09/19 469
233399 올케 생일에 뭘 해 주시나요? 9 저도 2008/09/19 531
233398 목에 땀이 많이 나요 1 아이가 2008/09/19 394
233397 남편수입 많으면 일 안하시겠어요? 93 코스모스 2008/09/19 8,217
233396 짜증나는 상가집 6 상가집 2008/09/19 915
233395 백분토론 보고 계신 분.. 4 짜증 2008/09/19 683
233394 미스터리특공대에나온 김정섭 역술가.. 6 궁금이,, 2008/09/19 6,855
233393 82관리자님게.. 14 듣보잡 2008/09/19 1,029
233392 대출끼고 산집을 팔아야 할까요? 4 ... 2008/09/19 1,138
233391 우리 시어머니(2) 2 .. 2008/09/19 931
233390 숨어 살아도 귀신같이 찿아내는... 7 개인정보 2008/09/19 1,388
233389 아리랑너구리전담반 쒸레기통(단!분리수거) 14 듣보잡 2008/09/19 578
233388 전문직의 개념: 어떤 사람이 전문직인가? 1 전전 2008/09/19 681
233387 운동해야겠는데... 2 건강최고 2008/09/19 469
233386 지금도 펀드 가입권유? 7 carmen.. 2008/09/19 855
233385 아이가 그림을 너무 못그려요^^;; 3 +++ 2008/09/19 622
233384 ◆유모차부대 체포하러 온 싸이버수사대!!!! 38 은석형맘 2008/09/19 1,689
233383 형광등 공사 얼마쯤 하나요? 5 공사 2008/09/19 401
233382 노무현으로 인한 착각 그리고 민주주의2.0 12 노무현으로 .. 2008/09/19 1,035
233381 건강보험 추천해 주세요. 3 피그마리온 2008/09/19 269
233380 경주여행정보 좀 부탁드려요. 가족여행.. 14 여행 2008/09/19 880
233379 쇼핑 물건 많이 볼수 있는 사이트? 1 쇼핑 2008/09/18 383
233378 5세 아이 책 추천 좀 해주세요~ 7 음매 2008/09/18 328
233377 펌)일반인도 병원·약국 개설 가능…서비스업 규제 대대적 완화 9 2008/09/18 424
233376 공군참모총장이 짤렸어요....... 17 결국...ㅠ.. 2008/09/18 1,456
233375 내뒷통수 친 10년지기 31 .... 2008/09/18 4,972
233374 어린나이에 주식으로 큰돈벌고...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6 투자에대한단.. 2008/09/18 2,299
233373 뱀이 무서워서 3 엄마가 2008/09/18 433
233372 초고속인터넷.. 2 뭉게구름 2008/09/18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