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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파트에서 멸치액젓 달이고 있는데요?

멸치액젓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08-09-18 19:02:06
난생처음 멸치액젓을 달여봅니다.
냄새가 이렇게 심한줄 몰랐어요.
여기는 아파트인데 어떡하죠?
불을 끌 수도 없고..
지금 막 끓기 시작해서 약불로 줄여 놨는데 얼마나 더 끓여야 하나요?
집에 프라스틱 소쿠리밖에 없어서 다시 뚜껑덮어놨다가 식으면
내일 아침 내릴까 하는데 그래도 되나요?
이웃들에게 미안해서 얼른 불끄고 싶은데 얼마나 더 끓여야 하나요?
다시는 안 하렵니다...
IP : 220.90.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18 7:06 PM (211.187.xxx.247)

    냄새 정말 심한데.....친정엄마가 아파트에서 액젓달이다가...경비아저씨가 직접올라오셨다는
    냄새 몇일갑니다. 매일 앞뒤 활짝열고 환기시키세요

  • 2. 유진맘
    '08.9.18 7:09 PM (116.44.xxx.89)

    그러니까, 멸치젓갈을 끓이지는건가요? 멸치액젓이라면 아마도 그렇겠죠?
    그거 부르르끓으면 바로 불 끄는거로 알고있는데요...
    채반에 건더기는 건져서 놓고요(고운채반이나 헝겁을 대면 더 좋겠죠~)
    국물만 놔두면 식으면서 위에 맑은물만 쓰셔도되고요,
    조금 진한 액젓을 원하시면 그냥 밑쪽에 가라앉은것도 쓰시면되요..
    참고로 저는 위에 맑은젓국만 병에담아서 냉장보관합니다^^

  • 3. ..
    '08.9.18 7:09 PM (222.96.xxx.3)

    소쿠리에 창호지 나 헝겊 펴서 그위에 부우면 되요.
    내일아침에 하지 마시고 저녁에 해 두면 아침이면 맑은액젓이 나온답니다.

    이왕 냄새 풍긴거 내일한다고 덜하진 않을테니 따뜻할때 내리세요.
    저도 끓이긴 했는데 저어보고 뼈가 보이면 그만 끓였어요.

  • 4. 유진맘
    '08.9.18 7:14 PM (116.44.xxx.89)

    저도 아파트사는데 좀 냄새가 심한것들을 끓일때는.(조선간장이나, 간장게장국물, 청국장, 젓국등...)
    좀 궁상스럽지만 거실문 닫고 베란다 유리창 열어놓고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서 휴대용가스버너에
    끓여요...좀 궁상스럽긴하지만, 집안에 배인 냄새를 며칠 견디는것보다는 나을듯;;;
    맛있는 액젓 만드시고요, 확실히 사먹는 액젓보다는 김치맛이 확 살아요!
    참 그리구 집안 냄새는 촛불을 군데군데 켜놓으시던가, 제사때쓰는 향있죠? 그거 좀 여러군데 켜놓고
    며칠하시면 될거예요...향은 일제향이 냄새제거엔 좋긴한데...그냥 향도 괜찮구요^^

  • 5. 멸치액젓
    '08.9.18 7:24 PM (220.90.xxx.241)

    일단 너무 냄새가 심해서 불을끄고 뚜껑을 꼭 닫아놨어요.
    안방에 들어오니 냄새가 더 심하네요.

    작년봄에 담은것 얻어온거라 푹 삭아서 뼈만 남아있는 상태에요.
    도저히 더 끓일 자신이 없고 따뜻할때 내려봐야 되겠네요.
    양은 또 왜이렇게 많은지 들통으로 하나가득입니다.
    식구들 들어오면 깜짝 놀라겠네요.
    큰 사고친것처럼 가슴이 콩당콩당 합니다..

  • 6. 유진맘님..
    '08.9.18 7:33 PM (121.163.xxx.52)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이웃들에게 피해줄까봐 노심초사 하시는 거네요. 저는 들통 가득 든 뼈를 태워봤어요. 화장터 냄새가 집안팎으로 온통~~ 집안에 밴 것도 문제지만 엘리베이터며 복도에 냄새가 나서 되게 미안하더라구요.

  • 7. 해 본 경험자
    '08.9.18 8:16 PM (211.59.xxx.220)

    로서는 뭉근하게 끓이시는것이..좋으리라 싶어요..
    뼈만 남았다 하더라도 물이든지 다싯물이라두 부었을듯,,,
    그 농도가 부은 물의 반이라두 줄어야 하는데요-.-;;

  • 8. 유진맘
    '08.9.18 8:36 PM (116.44.xxx.89)

    '유진맘님..'이라고 닉 적어주신 님~~
    아핫...제가 포인트를 잘못 짚었군요;;;;
    그저 먹는얘기에만 혹해서는...어쨌든 원글님께서 얼마나 끓여야하는지도 물으셨길래요...
    혹시 위쪽에 제 덧글은 읽으셨는지;;;;막 변명해본다;;;
    밑에 글은 제가 오지랖이 넓다보니 쓴 도움말이었고요^^;;;
    그래도 뭐...꼭 그렇게 지적을 해주시니...약간 마음의 상처를;;;아하 농담이예요..

    그리고 원글님...
    동네분들께 죄송하다고 찾아다니면서 말씀하실수도 없으실테고,
    집 앞에 이러이러해서 냄새가 좀 나니 미안하다고 붙이시기도 뭐하시면
    냄새가 없어질때까지 기다리시는 수 밖에요...
    가까운 이웃분들껜 살짝 말씀하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9. 전에~
    '08.9.18 9:32 PM (118.216.xxx.177)

    어느 분이 젓갈 달일 때 당귀나 뭐 그런 한약재를 한쪽에서 같이 끓여주면 한약냄새가 진해서 젓갈 냄새가 많이 안 난다고 그러시더군요...
    다들 한약 달이는 줄 안다고...

  • 10.
    '08.9.18 10:10 PM (121.178.xxx.147)

    물을 많이 부으신것 아니라면..

    그 정도 곰삭은 젓갈은 잠시만 끓여도 살이 다 녹아서 가시만
    남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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