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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판매자'썩은 음식 배달'".."소비자 잘못"

유리성 조회수 : 496
작성일 : 2008-09-18 10:45:48
퍼왔어요..~~~

누가 거짓을 얘기하는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세요..
어떻게 요즘 좋은 뉴스를 보는게 너무 너무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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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 2008년 09월 18일(목) 오전 08:24

‘옥션’에서 구입한 식품이 부패된 채로 배달돼 소비자와 판매자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는 판매자가 애초부터 부패한 제품을 배송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판매자는 소비자가 배달받은 상품을 방치해 썩었다며 소비자 과실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간 주장이 엇갈리자 옥션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 중랑구의 반모씨는 지난 달 12일 옥션의 ‘북신’이라는 판매자로부터 오까메 낫또를 2만 7000원에 구입했다.


그러나 다음날 오후 1시 쯤 도착한 낫또 포장을 열어보니 이미 부패해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돼 있었다.


깜짝 놀란 반씨는 옥션 고객센터로 전화해 민원을 접수했다.


옥션 측에서는 반씨에게 옥션 지정 택배회사를 통해 제품을 반품하라고 안내했다.


다음날 택배회사 직원이 반씨의 집을 방문해 제품을 회수해 간 후 제품을 구입했던 북신 측에서 반씨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북신 측 판매자는 반씨에게 대뜸 “소비자가 제품을 방치해 부패한 것이므로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다”며 “우리는  책임이 없으니 옥션 측에 직접 이야기 하라”고 말했다.


반씨가 옥션 측에 내용을 알리고자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담당자와 통화도  안되고 전달한 내용에 대한 회신도 없었다.


그후 거의 한달이 지난 무렵인 지난 9일 옥션 측 담당자는  반씨에게  “소비자의 제품 방치로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반씨는 “옥션은 판매자의 대변인이냐? 낫또를 방치했다고 주장하는데 배송 받은 즉시 민원 접수 한 것을 확인해 보라”고 항의했지만 담당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답변만 계속했다.



반씨는 답답한 마음에 제품 구입 시 결제했던 신용카드사로 전화를 걸어 환불 처리 과정을 문의했다.


잠시 후 카드회사 측은 반씨에게 전화로 “북신 측에 알아보니 판매자가 반송된 제품을 이미 폐기 처분 했다고 한다”알려줬다.


반씨는 옥션 측에 재차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담당자는 연락해 주겠다는 말만 남긴 채 감감무소식이었고 반씨가 다시 수차례 전화하면 연락 주겠다는 기계적인 말만 되풀이 했다.


반씨는 이후 판매자 사이트에 방문해 동일한 제품 관련 사용후기 등을 살펴보다 북신 측에서 낫또를 구입한 많은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불만 제기“ 등의 의견을 남긴 것을 알게 됐다.


반씨는 “제품 배송 즉시 뜯어보니 더운 여름날 배달되는 식품 포장에 아이스 팩 하나조차 들어있지 않았다”며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오는 식품을 스티로폼에 그냥 포장해 보내놓고도 소비자의 과실로 떠넘겨버리는 것을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옥션 측도 판매자 말만 듣고 연락을 기다리는 소비자를 무시하고 방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대해 옥션 측 담당자는 "현재 반씨와 판매자 두 사람으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았지만 서로의 주장이 완전히 상반되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말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매자나 소비자 중 어느 쪽에 과실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야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P : 121.133.xx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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