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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돈..
전 맞벌이 설 살고 있고 울 시엄마는 혼자 좀 떨어진 신도시에 계십니다. 시어머닌 건물이 여럿 있어서 집세 받으며 살고 계시고 60대 초반이구요. 부자지요. 사장님소리들으며. ㅎㅎ 옆지기는 능력 없는 월급쟁이인데 그 월급도 언제 받았는지 기억이나지 않네요. 거기다 허황기까지 있어서 비싼 스포츠는 다하러다니시고,전 직장다닐라 얘들 공부시킬라 정말 이혼도 많이생각했어요.제가 벌이가 훨나아서 제가 벌어서 제가 쓰는 셈이죠 . 어머니도 그걸 알고 계시구요.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서 아직 집도 못 샀구요. (26 평 전세임) 근데 얼마전 셋째네가 산 집이 어머니가 준 집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무슨 내막이 있겠지 싶어서 그냥 그냥 살고있는데 그리고 남편하고도 별로 시댁일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는편이아니라 내가 뭘 바라는 거 같아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는데...
어머님 말씀하시길 (저한테 미안해 하십니다. 남편에 대해서 다 알고 있고 내가 바가지 긁거나하지 않고 묵묵히 할일 하니까요>) 내가 다음에 이사할땐 집 해주마 해주마. 하시더니 정작 이번에 집을 이사할댄 아무말씀하시지 않으시더군요.. 얘들도 있으니 좀 큰 집으로 이사하라는둥 이사가면 아이들 가구며 악기도 사준다고 얘들 앞에서 얘기하시더니 입 꽉 다무시네요.. 누가 해 달라는 것도 아니였고 따진 것도 아니였는데 본인이 직접 말씀하셨으면서 뭔가 기대를 하게해놓고 발 싹 빼는 이런 상황이 참 우습네요. 저를 뭘 로 보시는건지 시험해보는 건지.. 자기앞에서 절~ 절~ 기게하고 싶은건지.. 그렇다고 해 준다고 왜 않 해주냐고 따질수도 없는문제고.. 사실 재력있어서 생활비 꼬박꼬박 않드려도 되고 못드실까 걱정않해도 되니 감사하긴 하지만, 서운한 맘 어찌할수 없네요. 제가 욕심이 과한걸까요.. 돌아가시면서 유산 남기느니(사실 남겨주실게 있어 감사하긴 하지만) 지금 필요할때 좀 도와 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죠... 저희 어머니 전세자금 이천 은행대출이 힘들적에 남편이 돈 좀 꿔달라고 했다고 뭐라시며 저한테 전화하셨던 분이세여..도대체 어머니의 마음 은 뭘까요? 제가 왜 집 해준다더니 안해주시냐고 물어라도 볼까요?
1. 저같음
'08.9.17 12:03 AM (211.178.xxx.148)남편한테 물어보라고 부탁할거같애요. ㅎㅎ
2. 그게...
'08.9.17 12:09 AM (221.146.xxx.39)어르신들은 대개 자식들 형편이
결과적으로 비슷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며느리가 뼈빠지게 일해서라도 벌어먹고 살만한 집 보다는,
내외가 놀고 있어도 어려운 다른 자식에게 마음이 가나봅니다
뼈빠진 며느리는 억울하지만, 안 억울 하려면...다른형제 보다 더 어렵게 살거나
남편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이 아무리 잘 살고 헛말씀을 하셨다해도
저는 친부모나 시부모 재산은 기대도 거론도 안합니다
받으면 무엇으로든 갚아야 하고,
내게 피와 살이 아니라 독이 된다 생각하고 삽니다3. ㅌ
'08.9.17 12:21 AM (211.117.xxx.148)그러니까
시어머니께 너무 잘 버는 것처럼하면 안되요
남편이 못 마땅하다는듯이 행동하세요
당신 아들이 며느리에게 기죽는 모습 보기 싫어서
돈을 내놀지도 모르죠
너무 시어머니 앞에서 히히호호 하지마삼
항상 우울한것처럼 표정을 하시고,,,,,,4. 존심
'08.9.17 12:29 AM (115.41.xxx.60)재산이 다 큰애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셋째는 집을 사주고 맏이에게는 아무말 없는듯...
5. ....
'08.9.17 6:51 AM (211.117.xxx.125)우는 아이 젖준다는 말이 있죠?
시동생은 많이 징징거렸나봐요. 그게 안쓰러워서 먼저 주셨겠죠.
재산이 없으시면야 바라지 않는게 당연하지만,
재산 있으시고 집 사주겠다 하셨으면 님 마음 자연스러운거 아니겠어요?
시어머니 계실 때 신세 한탄 한 번 하셔야겠어요.
힘들다는 말씀 안하시니 살만한가보다 생각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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