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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10만원으로 유치원 보내고 싶다.

일우맘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8-09-12 16:34:24
방금 제 친구가 공립병설유치원에 근무하는데
희소식 하나를 전해주더군요..
한선교의원이 공립유치원을 늘리는
법안 발의를 내 놓았다고 합니다.
근데 몇몇 사립원장님들의 이권 다툼으로
게시판에 비방의 글이 난무하다네요...
이 글을 보시는 예비맘들 교육비 싸고 비교적 질 괜찮은
병설유치원 증설해달라 우리도 찬성의 글
보내줍시다.
http://www.hansunkyo.com/

전 우리 아이 4살인데 병설에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는 병설이 없습니다.
병설이 많이 늘어나
우리 엄마들이 내는 세금으로
우리 아이 교육지원받고 싶습니다.
교육과정도 있고 선생님들도 그 어렵다는 임용고시
통과자들이고(제 친구가 3년 꼬박 고시생처럼 공부하더라구요)
어쨌든...서초동 영어유치원 사건이나
어린이집 알몸체벌사건, 꿀꿀이 죽 사건
이런 건 걱정 안해도 되겠죠
무엇보다 한달 교육비가
3만원 조금 넘는 다는...

우리 맘들이 국가로 부터
우리아이 교육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줍시다.

전 한선교 의원 솔직히 잘 모릅니다.
그 분이 내놓은 법안에 관심이 많은 거지(운동원이라 오해하실까 해서..)

전  병설이 12시 안에 수업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제 친구 얘기론 요즘 그렇지 않답니다.
맞벌이인 경우
종일제 지원만 받으면 오후 7시까정은
그냥 된다는 거의 실비의 추가 교육비만 내고...
그 추가 교육비는 간식비 정도라는....
급식도 꿀꿀이죽은 절대 나올 수 없는 시스템이랍니다.
거의 모든 병설이 초등에 있어서
영양사, 조리사....모두 직영급식이라
어떤 곳은 생협제품이 식재료로 들어가는 곳도 있다네요..

우리 사교육 피해로 서로 웅성거리지만 말고
우리 맘들의 힘을 보태주어
우리 손으로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정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줍시다.

IP : 125.246.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8.9.12 4:37 PM (121.151.xxx.149)

    한선교 한나라당의원이죠
    그래서 님이 한선교에대해서 말한다고해도 운동권이라고 생각하는사람없을겁니다

    한나라당 진짜 웃기네요
    작년까지 있던 보육료혜택없애서 유치원 혜택못받는아이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제또 병설유치원요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이런식으로해서 민심을 달래보겠다 미친...

  • 2. 저희 동네엔
    '08.9.12 4:41 PM (210.217.xxx.131)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얘기가 저희 아파트 부녀회에서 건의해서 나오긴 했는데 이게 생각만큼 쉽지 않은가 봐요. 얘기 나온지는 벌써 1년 넘었는데 내년에도 전혀 계획이 없다고 하니까요.

    내후년엔 울 아들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제 입장에선 병설유치원얘기는 물건너 간것 같고 방과 후 프로그램 증설해달라고 따라다녀야 될 거 같아요. 이 초등학교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 1시간짜리 하나, 2시간 짜리 하나라는데 저 같은 직장맘은 적어도 6시까지는 아이를 돌봐줄 곳이 필요해서요.

    에휴~ 언제나 아이 맡길 곳 걱정 안하고 살 수 있을지... 직장 그만두고 아이 돌보고 싶은 맘이 하루에도 몇 번씩....종일반 맡길수 있는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건지...

  • 3. ..
    '08.9.12 4:41 PM (211.45.xxx.170)

    그렇게만 되면 좋겠네요
    그런데 서초동 영어유치원 사건은 뭔가요?궁금하네요.

  • 4. 이궁
    '08.9.12 4:43 PM (125.176.xxx.107)

    어떤엄마들은 저소득계층이라고 통장이고 뭐고 속여서
    무료로 어린이집다닌데요. 많은애들이 속여서
    지원받아 저소득으로 다닌다고 하데요 어이상실입니다.

  • 5. ...
    '08.9.12 4:46 PM (116.39.xxx.70)

    병설 굉장히 많이 고려해봤습니다.

    엄마손이 사립보다 많이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설마다 편차가 심하구요. 유치원선생님 좋은줄 모르겠더군요. 공무원이시죠?

    맞벌이 하는 아이들만 종일반 되는걸로 알고 있구요.
    아이들 학교 방학때 같이 놉니다. 굉장히 길죠?
    물론 방학에도 교육비는 내야 합니다.

    한달에 보통 4만원 교육비에 4만몇천원 급식비 따로 인걸로 압니다.

    한반의 정원이 35명까지 아닙니까? 7세?..
    보조선생님도 없이 소풍가는것 봤습니다. 놀랬습니다..

    병설도 학교의 편차가 크겠지만 좀 더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무조건적인 병설설립이라면.. 초등학교 0학년이겠지요.

  • 6. 전..
    '08.9.12 9:39 PM (122.46.xxx.39)

    병설 보냈는데 좋았어요..
    5살때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너무 싫어해서 태권도랑 피아노 학원만 보내다가..
    초등학교에 병설이 딸려있어서 미리 일년 학교생활 적응하라고 보냈지요..
    정말 재미있게 잘 다녔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제가 유아교육과 대학원에 잠시 몸을 담았던 적이 있고..
    전문대에서 유아교육과 강의도 했었는대요..(원래 전공은 다른 거였습니다..)
    사립유치원 선생들....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습 다녀온 학생들의 말 들으면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다만 문제는 초등학교랑 방학과 모든 일정이 같다는거..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비가 저렇게 비쌌나??
    급식비는 초등학교랑 같습니다..

    전 병설 유치원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 7. .....
    '08.9.12 11:04 PM (61.73.xxx.179)

    저도 병설 보내며 만족합니다.

    지금 반일반인데 월 3만 몇 천원으로 3개월 하면 10만원 조금 넘습니다.
    여기에 급식비가 3-4만원 사이로 추가되면 월 7만원이 안되게 나옵니다.
    종일반의 경우는 월 12만 몇 천원에 수업료, 급식비, 간식비가 모두 포함됩니다.

    ...님은 방학이 길다고 하셨는데
    반일반은 초등학교와 일정이 같아 힘들지만
    종일반은 이번 여름에 방학이 아예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교대로 휴가를 가셔서 맞벌이 가정의 경우 매일 맡길 수 있었습니다.

    구구절절 더 길게 쓰고 싶었지만 시간상 이만 생략하고요
    병설 유치원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지켜진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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