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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88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08-09-12 14:35:24
남편은 언제쯤 정신적인 독립을 할까요? ㅎㅎ
삼십대 중반의 부부에요.
그동안은 제가 집을 비우는 일 없이 일을 했는데
앞으로는 주중이던 주말이던 가끔 출장이 생기게 되요.
'당신한테 미안해서 어떡하냐?'했더니
'**동에 가있지 뭐'<-- 시댁
하더라구요.
전 좀 의아한것이..
자기 집에서 회사는 10분거린데
시댁에서 회사는 1시간 반거리에요.
그 먼데서 평일에 출퇴근을 할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게 이상한거죠.
저는 가까운 친정도 자주 들락이지 않거든요.
저는 이제 제 집이 편하고 잠도 집에서 자야 푹 자는데
참..
나이가 곧 마흔 될 남자가 집 놔두고 밤 못차려 먹어서
하루나 이틀밤을 집에서 혼자 못자나요? 으흐흐..
전 잘 이해가 안가요..
다들, 그러시나요?
IP : 119.149.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2 2:48 PM (210.205.xxx.43)

    그래서 남자들 나이먹어 할머니 외출잦으면 힘들어하는거 아닌가여?ㅋㅋ 다 여자들 잘못같아여.. 시켜버릇하고 아들교육도 그렇게 시키고 햇어야하는데.. 참고로 저희 큰아들...남편도 5년째 아직 교육수료를 못햇네여..ㅠㅠ

  • 2. 곰국
    '08.9.12 2:52 PM (121.140.xxx.247)

    50대 아짐들이 잘하는 곰국 끓여 놓으세요.
    몇날 며칠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데...

  • 3. 보니까
    '08.9.12 2:54 PM (115.88.xxx.177)

    울남편은 결혼전 자취생활 길게했거든요..그랬더니 혼자서도 잘챙겨먹고 빨래 청소도 알아서 하구요..남편친구들 결혼때까지 엄마밥먹고 회사댕겼는데..혼자서 라면만 겨우 먹더군요..외식은 맛없다하고..집에 혼자있게될경우...피폐하게 살더라구요..라면과 자장면으로 생계유지..ㅎㅎ
    울집은 제가 집비운다하면 엄청 좋아라해요~잔소리꾼없어 혼자 게임도하고 잼있게 놀거라구요..

  • 4. 88
    '08.9.12 3:17 PM (119.149.xxx.94)

    남편 독립시키는 방법은 정녕 곰탕인가요? ㅎㅎ
    그냥 냅둬버릴까요?
    자기도 가서 지내보면 정작 자기집처럼 편하지만은 않은거 알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냠..

  • 5. ㅋㅋㅋ
    '08.9.12 3:41 PM (119.64.xxx.39)

    그 댁 남편은 곰탕 맛없다고, 본가 어머니께 갈것 같은데요. -_-;;
    걍 냅두세요.

  • 6. 거참..
    '08.9.12 4:48 PM (121.127.xxx.5)

    울신랑은 잠자리를 매우 심하게 가려서 어머님집에서도 잠이 안 온다고 왠만하면 집에 와서 자던데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그렇다고 울 신랑이 아주 독립적이냐... 전형적인 막내입니다요. 내일모래 40인데도 시엄니 한테 전화해서 '어머니 이건 어떻게 해요?' '어머니 저건 어떻게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절이나 애들 방학때 시댁에서 잘 구르다가 올라와서도 "역시 우리집이 최고야~~!!" 하더만요. 애들이 좀 크니까 애들도 아빠따라 하네요? ㅡㅡa

  • 7. 검질
    '08.9.12 5:33 PM (121.188.xxx.77)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쓰러져가는 집도 자기집이여야 두다리 뻗어서 자는 것이지

  • 8. 깜장이 집사
    '08.9.12 11:01 PM (211.244.xxx.22)

    그냥 두세요.. 정 피곤하면 지가 알아서 하것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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