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에 대해 알고 싶어요.

[체육학과]

아이가 중2 인데요.
체육학과를 마음에 두는데...
취미로 시작한 피겨에 빠졌네요.(초6학년 말부터 시작 했어요)
본인은 일찍 시작하지 못한걸 후회 하고 있어요.

강사샘이 체육학과 얘기를 꺼내셨나 봅니다.
적당한 급수 따서 체육학과로 가라고요.
가능하다고.. 했다는데.
그러면 피겨 강사샘도 할 수 있다구요.

선수 할건 아니구요.(나이도 늦었고 경제력도 없고)
한동작 완성될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운동.
무엇보다 돈이 많이 드는 운동.
그러나 얼음판위가 좋다는 아이.일요일날마다 링크장가서 몇시간씩 있다오는 아이.
아이가 원하는걸 해주고 싶은데,
선수할거 아니어도 지금 단체강습에서 개인강습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성적도 좋아야 하네요.
현재성적은  중위권정도예요.(다행인건 수학이 좋다고 합니다. 외우는게 없어서)
공부 욕심은 없는거 같아요.

체육학과 아시는 분 계실까요?
졸업후 진로는 ?

[흠]

우리 신랑이 사체과 출신이에요...
중학교까지 축구 유소년 국가대표였구요..

근데 지금 진로는 여엉..딴거에요.
대기업에서 사무직 봅니다..^^;;

보통 신랑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 보면 그냥 회사 다니는
사람도 많구요..운동 계속하는 사람도 있고..
따로 강습같은거도 하고...보통 그 정도네요.

근데 사체과..그리 좋진 않을거에요.
우선 학비가 많이 비싸구요...그리고 선후배간
기강이 많이 쎄서...가끔씩 선배들이 후배 때리고..
그런 일도 있습니다.

전 별로 안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