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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대화에 끼어드는 아이..

갑자기궁금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8-09-05 09:44:00
요즘 한참 아이들이 주변에 끼치는 민폐에 대해서 글이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82쿡이 좋은 이유는 항상 어느입장이 되건건에..그래야한다는 사실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거지요.객관적...
어제는 유치원교사의 육아방식..아이에게 지나치게 끌려다니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이모도 유치원 교사셨는데,. 좀 아이 위주긴 해요. 나이차가 좀있어서 아직 어리거든요
애가 순하고 착하길 망정이지..드세게 굴진 않았는데, 좀 커서는...어른들 대화에 항상 끼드라구요.
이모들이랑 부동산야기며 주식야기 하고있으면, 껴들어서 뭐라구 하구...그럼 또 대견하단듯 대꾸해주시구.전 어렸을때, 어른들 대화에 끼어들어서 아는체 하면 많이 혼났거든요--버릇없다고..또,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니 ㅎㅎ.세대차이인건지...우리엄마가 좀 심하게 그런편이긴 하시거든요.
근데,존중받는 아이들이 좀 똑똑하게? 자라는거 같기도 해요.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도 많은거 같구..
IP : 125.186.xxx.1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8.9.5 9:55 AM (125.131.xxx.59)

    다 큰 지금 생각해봐도 애가 끼어드니까
    좀 귀찮달까..정확히 뭐라 해야될 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뭐라고 하시는 거였지 아직 어린 그 아이를 생각해서 타이르신 게 아니라는 생각이..
    어릴때 부동산, 주식 같은 것 좀 더 안다고 삐뚤게 자라기라도 하나요..?
    갑자기 김구라 아들 동현이가 생각났어요 ㅋ

  • 2.
    '08.9.5 10:05 AM (125.186.xxx.143)

    음 아이보단 상대방에 대한것때문인거 같은데용. 귀찮은것도 있고 ㅋㅋ.일찍 애를 다 키운 이모들은 좀 싫어라 하시는거 같은데, 많이 아는거보단,항상 같이 끼어서 야길하더라구요 ㅎㅎ

  • 3. ..
    '08.9.5 10:12 AM (118.172.xxx.109)

    저는 제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아이가 끼어들면 안된다고 가르쳤어요.
    먼저 말하는 사람이 이야기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고 순서대로 이야기 해야 한다고 교육시켰죠.
    그게 습관이 되다 보니 어디 데려가도 예의 바르다는 이야기 듣습니다.

    중간에 말을 끊는 것, 남의 대화에 끼어 드는 게 좋은 게 아니잖아요.
    제 주위에는 30 중반인데도 그러는 사람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 못 들어요.
    어릴 때부터 남을 배려하는습관을 들이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 4. 저요
    '08.9.5 10:20 AM (210.121.xxx.54)

    어른인데 얘기 사이에 끼어들어요.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정말 어릴때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ㅠㅠ

  • 5. 풍경소리
    '08.9.5 10:23 AM (58.121.xxx.168)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큰애는 어릴 적부터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고,
    작은애는 누가와도 내다보지도 않습니다.

    큰애가 그렇게 끼어들기 잘하고
    자기도 같이 놀려고 하고,그러더니
    대학 입학하더니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태도가 180도 바뀌었어요.

    처신도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고
    단호하고,
    지금도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친절하답니다.

    작은애는
    매사에 무관심하고
    소극적이고
    자기가 개입하기 싫어하는 대신
    누군가 자기 일에 개입하는 걸 아주 싫어하고
    남에게 절대 친절을 베풀 생각도 없습니다.
    다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내가 뭘 도와줄 수 있냐고
    내찹니다.

    나쁘다고 볼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의 차이지요,

    키워놓으니
    큰애가 살갑고
    내게 늘 관심을 가져줘서
    큰 위안이 된답니다.

  • 6. mimi
    '08.9.5 12:16 PM (61.253.xxx.173)

    전 절대 못끼어들게해요....지 친구들끼리 얘기하는데 내가 끼어드는거 싫은것처럼....애도 끼어들지말라고 조용히 가만있으라고해요... 물어보기전까지는 조용히하고있으라고...특히나 연세많은분들하고 얘기할때 그렇게 불쑥불쑥 끼어드는건 사가지없어 보여요

  • 7. 가끔.
    '08.9.5 12:39 PM (220.78.xxx.82)

    딸아이 아직 어리지만 이야기 도중에 불쑥 끼어들면 싫더라구요.이야기 내용에 대한 자기 생각이나
    의문점이라면 모를까 아무상관 없는 지금 몇시냐거나 내일 어디가냐거나 이런식으로 다른 소리하면
    따끔하게 주의 줘요.근데 그전 아파트 옆집 남자아이가 ..그엄마가 우리집 벨누르고 몇마디 이야기
    하려하면 쫓아나와서 그엄마 말한마디를 채 못하고 중간에 끼어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난리더락요.정말이지 한마디 하면 끼고 또 한마디 하면 끼고..속으로 부글부글 끓었지요.그래도 그엄마 암소리
    안하고 다 받아주더군요.관심받고 싶어 그런다나..근데 3년내내 그아이 그런모습으로 친구도 못사귀고 학교생활도 잘 적응 못하고 좀 그렇더군요.엄마가 엄할때 엄하지 못하고 마냥 받아주니 발전이
    없는 듯 보였어요.어릴때부터 대화도중 맥을 끊고 자기 필요한거 있다고 끼고 그러는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8. ㅠ.ㅠ
    '08.9.5 3:35 PM (124.80.xxx.34)

    울 5살 아이 제친구랑 애기하면 다 듣고있다가 끼어들어요..
    그럴때마다... ..야 가만있어...어른들 애기하시자나...그리애기하면 5분도 안되서 ..또 조잘조잘.

    나쁜거 아니죠?

  • 9. 자전거
    '08.9.5 3:55 PM (121.131.xxx.57)

    저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어찌나 말이 많고 어른들 얘기할때 끼어들기를
    말그대로 해댔쌌는지 얘기하는 중간에 타이르기도 하고 혼도내고..

    저희 시누 가족이 강남에 있는 디스크로 유명한 한방병원 가려고 서울에 올라왔다가
    저희그때 은평구에 살았거든요. 제가 회사 다니던 때라 제아들을 데리고 그병원을
    찾아가던길에 어찌나 뒤에서 질문을 해대는지 시누신랑이 정신이 빠져설랑 엉뚱한 곳으로 나가는 바람에 (지방에서 올라왔기 땜에 ) 길을 잘모르니까 다시 돌아와서 첨에 가르켜준대로 다시 갔을 정도였어요.

    근데 지금 중학생인데요.
    어른들 앞에서 대답외엔 너무 말을 안해서 탈이랍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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