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신협 조중매경 끊었어요.

[자식사랑]

5월부터 석달 걸렸네요...
동네 신협에 한달에 한번씩 가는데 5월부터 조중매경이 떡하니 중앙테이블에 놓여져있는게.. 눈에 거슬리더군요.

5월에..여직원들한테...어머? 조중매경을 보시네요? 요즘 조선폐간 운동하는거 모르세요?
'신문은 위에서 지시가 내려오기 때문에 저희 소관이 아니예요. 어찌할 수 없답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건의는 할 수 있겠죠? 조선 보는 곳엔 웬지 가기 싫더라구요..신문 좀 바꿔달라고 윗분께 말씀 전해주세요.

6월에...아니..아직도 조중매경을 안끊었네...윗분께 말씀드려보셨나요?
여직원들 왈, 그건 저희소관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잖아요..정히 그러시면 직접 말씀하시던가...(얼굴 발개지며 짜증). 아~ 그러세요? 근데 말씀 전한 거 믿어도 되는거죠?( 나도 좀 짜증 섞고..)^^

7월에...아직 안바꿨네? 안되겠네요. 여기 넣어둔 제돈 다 빼야겠네요(사실 몇푼 안됨)..앞으로 거래 중지해야겠군. 담에 들렀을때 아직 저 신문이 그대로 있으면 다신 여기 안올거예요. 윗분들께 그 말씀도 꼭 전해주세요.
(여직원들 기분나빠하며 씩씩댔음. 그러던가 말던가 내 할말만 하고 나옴)

8월...안갔음

9월..어제 갔더니 한경과 지방지(논조가 좀 그렇긴하지만 조중매경보단 낫죠?)가 떡하니 테이블에 떡하니 놓여져있었어요..어머? 신문 바꿨네? 여러분들 수고하셨네요..고마워요..여기 다시 거래 터야겠네요..담부터 다시 올께요. 고마워요..

아직 겨레와 경향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고건 다시 접촉시도해봐야겠어요. 조그마하지만 성과가 나타난거 맞죠?
아~ 며칠 전엔 가끔 다니는 병원 원장샘과도 30분정도 설전 벌였음. 꼭 성과내도록 할 것임..*^^*
한의원에 대한 보고는 나중에 할께요..갈 시간이 없어서 못가봤거든요.T.T

[^^ 방긋~]

우와 대단하세요!

[아꼬]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다니는 병원에서 참 상처를 받아서 다른 병원으로 갈려구하는데
다시 시도하면 선생님이 절 똘아이로 볼가봐 은근히 갈등중입니다.

[..]

잘 하셨어요.
1달에 1번 가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대*민국이란 남성전문미용실에 아이들 이발할때마다 죄선과 주간죄선있는게 얼마나 눈에 거슬리는지...
아들 두명에 아빠.. 1달에 1번만 가도 신문값보다 더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기다리면서 남자들 거의 신문 보던데요...

[우와..]

정말 멋지세요! 용기 얻어 갑니다! ^^

[구름]

한경도 안들어가야 하는데....

[phua]

자식사랑님 !! 홧~팅!!
82의 촛불기금에서 지원해드렸음 좋겠는데
지금 기금에 대한 사용용도를 논의 하고 있으니,
곧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겠지요??
증말,, 대단테이~~ 대구아짐 !!

[청라]

정말~~~멋지세요...
구청 갑니다....이따 봐요~~~

[키키]

님 좀 짱인듯 ㅎㅎㅎ (요럴때 쓰는 인터넷 신조어죠??)

[돈데크만]

대단하심..근데..한경도.....경제지의 조중동이라 일컷는뎅.ㅡ.ㅡ;이왕이면 겨레향이를....

[고맙습니다]

분한 일들 많지만, 고마운분들도 많은 세상이예요.

[mimi]

그래도 먹혀들어가네요......ㅎㅎㅎ 그럴꺼 미리 혈압안올리게 미리 바꿔놓으면 되지.....꼭 얼굴 붉히고 하는건 뭐야......

[...]

대단하세요..님...짝짝!!

[박수..]

짝! 짝! 짝!
대단하시네요

님!
짱 이세요!
핫 -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