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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싸우고 나서
지난주 금요일 지리산 종주를 하겠다고 퇴근후 바쁘게 준비하는 모습이 꼭 소풍을 앞둔 아이의 얼굴이지
뭐예요 그런데 제 입이 문제예요 성격 뻔히 알면서 안해도 될말을 했더니 당장 그자리에서 기차표 취소하고
등산이고 뭐고 안간다고 하더니 일주일째 말을 안해요 저도 출근해서도 맘이 안편하구 이제 우울하기까지해요
항상 자기가 하고 싶은일 못하면 저에게 삐져서 말도 안하는게 기본이 한달 이제 그런 성격을 받아줄
맘이 없어져요 안살면 모를까 같이 살거면 남편이 하고 싶은것 다 하게 해줘야 하고 난 꼭 참고 살아야 하구
내 나이 마흔인데 언제까지 이런 답답한 생활을 할지 보통 남편들 부인과 다투고 나면 이렇게 오래
얘기 안하나요 답답해서 몇자 적어보지만 여전히 제 머리는 아픕니다.
1. 함께
'08.8.30 11:17 AM (59.26.xxx.124)등산을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리산 종주 함께 하면 같이 들떠 있을 수 있잖아요
부부는 뭐든 함께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2. 그럴땐
'08.8.30 11:19 AM (222.101.xxx.105)쿨한척~~ 지난번에 그렇게 말한거 미안했어 이정도로요
그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저녁에 먹고 싶은거 있어? 내가 해줄께 이러세요
아니면 날도 더운데 오늘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하시던가요
길게 얘기해도 서로 답이 안나오는 그런 대화는 다시 싸움으로 번질 확률이 높은것같아요
이럴땐 그냥 서로 모른척 덮어가며 사는게 최고인것같아요
남편분 성격이 좀 꽁하신것같은데 원글님도 같이 그러시지마시고 대범한척?? 쿨한척 하세요
솔직히 이런 성격이신 남자분들이 또 크게 사고치시지는 않잖아요^^ 얼른 마음푸세요..3. 부럽네요
'08.8.30 11:28 AM (59.19.xxx.252)전 등산을 좋아하고 남편은 싫어하고 ,,미칩니다,,가지말라고 해서,,,
4. 얘기안해서
'08.8.30 3:04 PM (121.140.xxx.205)홧병 걸렸었어요.
근데 시댁식구들 성격이 모두 꽁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이 싸우시면 서로 말을 안하세요.
전 금방 풀어야 직성이 풀려서 그거 고치느라 한 6년걸렸어요.
이제는 남편이 먼저 말 걸어요.
그리고 말안하고 있으면 제가 못견뎌서요.
아이들한테도 안좋아요.부모가 말안하고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5. 저희 남편
'08.8.30 3:15 PM (125.139.xxx.157)등산광입니다. 어느땐 수요일부터 휴가내서 전국 산을 안다닌 곳 없더니, 험한 산도 혼자 다니네요
저는 오히려 자유롭고 좋던데요. 못만나던 사람들하고도 토요일에 약속 잡고 늘어지게 잠도 자고..
밀린 일들도 하구요. 남편이 무지 약했는데 지금은 건강해 져서 더 감사한걸요.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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