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아이 산후도우미-출퇴근?입주?

...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08-27 15:32:53
큰 아이는 7살이고 12월에 둘째 출산예정입니다.

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므로 아침 9시 - 오후 4시 정도까지는 유치원에 가겠지요.
그래서 집에서 도우미를 불러 산후조리를 하려고 합니다.


큰 아이때 입주산후도우미를 써 보니 작은 집 안에서 꽤 불편하더라구요.
방 하나를 따로 내어드리는 건 뭐 그렇다쳐도
누군가 하루종일 밤까지 같이 있는 것이 불편하긴 했어요.

그렇지만 큰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
큰 아이 온 다음에 밥 챙겨주는 일,
저녁 때 좀 놀아주는 일....

이런 일들이 필요한데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산후도우미가 하루종일 밤까지 저희집에 있다 해도
큰 아이랑 놀아주는 일은 안할거 같은데
큰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온 후의 저녁시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제일 고민이에요.

저녁때 6시-9시까지 베이비시터를 부를까 생각도 해 봤는데 가능할지,
큰 아이가 엄마랑 안놀고 베이비시터랑 잘 지낼지 등등 고민이 많네요..

친정엄마가 자주 와 주시면 좋겠는데 그럴 상황은 안되고
시어머님께 부탁을 드려도 좋겠지만
출근하시는 시아버님도 계시고 도련님도 계시고 해서
저희집으로 와달라고 하긴 또 그렇지요.

시어머님이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는거 어떻냐고 감사하게도 말씀은 해 주셨는데
우선 마음이 약간 불편하고 (그래도 큰 갈등은 없어서 불편한대로 지낼만은 할거같아요.)
큰 아이 유치원이랑 시댁이 멀어서
(시어머님 운전 못하심...지하철타고 가면 40-50분 거리에요.)
만약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면
큰 아이도 같이 계속 시댁에 있어야할 상황이 될지도....

몸 조리도 잘 하면서
큰 아이도 돌보면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139.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8.8.27 3:34 PM (124.139.xxx.3)

    그리고
    참고로 저는 큰 탈이 없다면 아마 모유수유를 할 것 같거든요.. 장담이야 못하지만 큰 아이도 모유수유했거든요...

    그럴 경우
    꼭 산후도우미가 필요한지
    그냥 집안 일 도와주는 도우미는 안될지...
    아무리 그래도 아이 안고 목욕시키는 일등 때문에
    산후도우미가 낫겠지요?

  • 2. 네.. 제가
    '08.8.27 4:02 PM (211.197.xxx.76)

    아는 사람도 셋째 낳고 산후도우미 왔는데요.. 출퇴근으로요.. 9시에 출근했다 6시 되면 칼같이 퇴근했어요.. 아기와 산모에 대해선 100% 완벽하게 일을 도와주고 반찬까지 했던데요..
    근데 아이를 돌봐주는건 안하던데요.. 난 둘째 낳고 2주 몸조리하고 큰애도 같이 잘 지냈는데.. 그때하곤 틀린가보죠..

  • 3. 식구들이
    '08.8.27 6:05 PM (218.48.xxx.99)

    아침을 꼭 드신다면 입주 도우미가 편하지요
    출퇴근을 하신다면 아무래도 어둑해진 다음부터
    얼른 퇴근하고 싶어질테니
    서로 마음이 편치 않을테니까요
    제 친정의 경우 아침 저녁을 꼭 차려서 드시기때문에
    출퇴근하는 도우미 분은 정작 꼭 필요한 순간에 안계시더군요

  • 4. 저라면
    '08.8.28 11:42 AM (203.234.xxx.81)

    제 동생이라면 입주도우미 강력 추천.
    첫 아이 출산 때 오후 2~6시까지 도우미 썼어요. 그런데 아가와의 진검승부는 밤 8시 이후에 시작되더라구요. 밤새도록 울고, 또 울고. 첫아이니 뭔지 모르겠고. 저 집에온 그날부터 밤이면 밤마다 아래 피 철철 흘리면서 아기 안고 얼렀어요.

    적어도 보름 정도는 입주도우미 쓰시면서 밤에 조금이라도 주무시는게 어떨까요. 그 다음에 출퇴근으로 바꾸시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80 이제 시작.. 3 광팔아 2008/08/27 412
227579 kb스타카드 세븐데이 할인 요즘도 되나요? 2 궁금 2008/08/27 465
227578 물건을 판매했는데요. 2 옥션.. 2008/08/27 445
227577 무상 서비스 기간이 만기 되었다는데... 1 기아차 2008/08/27 167
227576 둘째아이 산후도우미-출퇴근?입주? 4 ... 2008/08/27 547
227575 울신랑 갑자기 왜그러는걸까.. 13 ㅠㅠ 2008/08/27 2,658
227574 유모차요 5 애기엄마 2008/08/27 450
227573 일립티컬.이클립스 이거 운동 정말 되나요?? 5 살뺄려구 2008/08/27 641
227572 남편이랑 냉전중 2 아퍼 2008/08/27 724
227571 공부안된다는 고1아들..어찌하나요 12 고딩맘 2008/08/27 1,389
227570 부모님의 이혼을 남편에게..어떻게 말해야할른지. 12 2008/08/27 1,239
227569 다세대주택 집주인이 바뀌면 세입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세입자 2008/08/27 424
227568 왜 눈물이 나는 걸까 53 눈물이.. 2008/08/27 7,021
227567 뇌염예방접종이요? 3 초등1 맘 2008/08/27 356
227566 커피~ 11 핑크 2008/08/27 1,367
227565 오늘의 노래 1 너죽고 나살.. 2008/08/27 184
227564 단백뇨에 대하여 아시는 분 12 희돌맘 2008/08/27 1,038
227563 입이 따~악 벌어졌네요 8 뚜루맘 2008/08/27 1,447
227562 설화수 방판하신는 분 소개받고 싶어요 설화수 2008/08/27 306
227561 수경스님이.. 7 광팔아 2008/08/27 760
227560 암환자 보험들수있나요? 3 보험 2008/08/27 695
227559 옛날이나 지금이나 목사 2008/08/27 167
227558 펌글)눈물나는..EBS 김진혁 PD의 선물 6 너죽고 나살.. 2008/08/27 677
227557 세계사 책을 사고 싶어요 12 무지 2008/08/27 631
227556 엄마의 칠순준비(출장부페) 4 2008/08/27 419
227555 큰아이(3돌)때문에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도와주세요). 8 힘든큰아이 2008/08/27 725
227554 나홀로 여행 3 고1 아들 2008/08/27 563
227553 제 7 공화국 헌법 초안 -_- 2008/08/27 206
227552 쿠쿠리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셨네요. 20 2008/08/27 1,350
227551 여간첩 체포, 하필 범불교대회 날인 '27일' 뒤늦게 밝혀지다. 6 와~ 2008/08/27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