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잃었어요

[피치야 돌아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개월 정도 밖에 안된 말티즈, 암컷이고 넘 넘 귀여운데  눈에 밟히고 눈물이 나요.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거든요.

개를 키우고 정이 들다 보니 애기 같아요. 아직 어린 강아지라 그렇기도 하구요.

전단지를 붙이긴 했는데  데려 간 사람이 꼭 좀 연락 주면 좋겠어요.

아이들과 밤마다 기도하는데요,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자라라고 ,  돌아 오면 더 좋을텐데  하구요.

그냥 속풀이 한다 생각하고 적습니다.  

사례금을 준다면 돌려 줄까요?

혹 이런경우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해요.

[빨리]

일단 전단지를 빨리 붙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다른 분께서 강아지를 보고 동물병원에 데려다 놓으셨을 수도 있으니
동네 동물병원 빠짐없이 다녀보시구요,
동물보호협회 http://koreananimals.or.kr/
KARA(동물보호시민단체) http://www.withanimal.net/
이 곳에 사시는 지역과 언제, 어디서 잃어버리셨는지 구체적으로 글 한번 남겨보세요.

[이런경우]

사례금을 많이 걸라고 하더군요.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해요.
동네 동물병원에도 가보시고요.

[.]

사례금 준다고 하면 낫긴 하다는데..

2개월 밖에 안된 강아지라면..

누가 주워서 키울지도 모르겠네요...

어서 빨리 강아지가 가족품에 안기길 바래요

[저희 동네]

동물 병원 입구에 전단지 붙어 있는것 봤는데요.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다는 전단지도 붙여져 있더라구요.
찾았으면 좋겠네요.

[피치야 돌아와]

네, 여러분 말씀 정말 감사해요. 흑흑 꼭 찾으면 좋겠어요....

[마루]

제가 아기 낳고 병원에 누워있는데, 아기 보러 오신 우리 친정 아빠가 하시는 말씀에 울어버렸답니다. "마루가 나가서 안들어 온다." 우리 마루도 만 한살이 안된 잉글 코카였는데..결국 찾지 못했더랬어요. 아기 낳을 때도 울지 않았는데, 마루 생각하고 며칠을 울었답니다..
피치는 꼭 찾으시길 바래요.

[피치야 돌아와]

여긴 부산이구요, 잃어버린 곳은 옛 진구청과 서면 이마트 사이길 정도에서 없어진 것 같아요,

저희 애기 아빠가 자전거뒤에 상자에 넣어 오다가 잃었어요. 8월 22일 아침 7시 50분에서 8시 10분

사이에요. 그 주변으로 전단지를 붙이긴 했는데 연락이 빨리 오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동물병원]

다니시는 병원과 집근처, 잃어 버린곳 근처 동물병원을 꼭 들러서 물어보시고 연락달라고 해보세요..
사진이나 전단지 그런거 가지고 가시면 잘 붙여줄거구요..
다른 사람이 키울라고 해도 다니시는 병원이나 다른 병원에 와서 접종도 하고 해야하니까....
병원에 돌아다니시면서 연락처 남겨 놓으세요...
예전에 저도 잃어 버려서 못찾은 경험이 있는데...
어디가 안좋아서 병원 진료받아야 한다고 하면 더 잘 돌려준다고도 했어요...
데리고 가봐야 돈덩어리니.. ^^

[꼭 찾길바래요]

주인잃고 헤메고 있을녀석 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자전거에서 떨어지면서 다치지나 않았는지......

[주변]

주변 동물병원 에 붙이는게 가장 좋습니다.
전봇대 같은곳도 붙이시고요 현상금 걸면 키울려고 데려가셨던 분들 돌려주더라고요
우리집 강아지도 현상금 50걸었더니 300미터쯤 떨어진 슈퍼에서 아줌마가 찾아주던데요.
현상금 주냐고 확인한 다음에..
꼭 찾으시기 바래요

[...]

파출소도 꼭 가보세요 우리강아지도 파출소에다 맡겨놓아서 거기서 찿았었어요

[.]

2개월 마르티스 예쁜 강아지면 그래도 누가 데려가서 잘 키울 확률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꼭 찾으세요. 유기견 센타 가면 순종에 예쁜 강아지들도 그렇게 많다고 하더라구요.
윗님들 말씀대로 사례금 준다고 하면 찾을 확률이 좀 더 높구요. 사례금도 구체적으로 얼마라고 밝히면 더 확률이 높아진대요.
그리고 애견 까페같은데 여기저기 가입해서 인터넷에도 많이 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