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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들 군대갈 생각에

눈물이...^^;;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08-08-23 00:54:32
참 주책이죠?

감정이입 잘하는 제가 간간히 아들 면회 가신다는 선배님들 글을 보면
아직 8살,6살인 아들들 갈때를 벌써 걱정합니다^^;;

신랑에겐 그랬죠.
부대앞에 방하나 얻어놓고 자취할 꺼라고...^^;;

이리 이쁜 놈들 우째 군대보내죠?
남동생 군에 간뒤 옷왔을때랑 훈련소 퇴소할때 면회가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친이 보면 엄마가 울고하면 쫌 그렇죠?
저라도 별로일꺼 같아요.ㅎㅎ
IP : 118.217.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미리
    '08.8.23 12:56 AM (222.109.xxx.207)

    걱정하지 마세요.
    8살 아들 군대 갈 나이되면, 혹시 압니까? 그 사이에 통일되어 군대 안갈지...
    통일 되고 미국처럼 직업군인으로 가고 싶은 사람만 손들어 갈지도 모르잖아요.

  • 2. 미리미리님
    '08.8.23 1:11 AM (211.236.xxx.26)

    저도 아들 군대갈때쯤엔 세상이 바뀌겠지...하고 내심 걱정안했는데요
    이제 아들 군대갈날이 몇년안남았는데..
    통일도 안되고, 제도도 안바뀌고.뜬금없이 추잡스런 사람이 대통까지 되어서 ..../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혹시 전경으로 차출될까봐 불안해서.
    어케든 군대를 연기하다가... 임기 끝나거나..끌려내려가면 보내려구요

  • 3. 카르페
    '08.8.23 1:32 AM (222.238.xxx.230)

    군대 보내는거야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거니 보내야 겠죠
    군대생활 잘하고 건강히 제대할 수 있다면 군대 보내는 것두
    강한 정신력 체력 다지기 위해 좋은 것일겁니다
    전 의경 만 안갔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비해 환경두 많이 나아졌으니
    우리아이 갈땐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거라 믿고 있습니다

  • 4. 친정.
    '08.8.23 2:01 AM (122.32.xxx.55)

    친정이 아들셋에 딸하나 인 집인데..
    둘은 군대 현역으로 보내고 하나는 면제 였어요..
    큰아들 군대 보낼때 저는 처음으로 친정 아부지 눈물을 봤고 친정엄니도 엄청나게 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일년후..
    둘째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
    입소하던날 당연히 부모님의 눈물을 봤던 둘째 아들은...
    따라 갈줄 알고 기차표까지 다 끊어 놨지만..
    친정 부모님 뭘 거길 따라 가냐고..^^;;
    그래서 친구랑 셋이 갔었요..둘째 아들은..

    그리고 휴가나오니...
    뭘 이렇게 자주 나오냐고..^^
    처음엔 섭한 마음이 잔뜩이였던것 같든데 두번째 부터는...
    휴가좀 그만 나오라고..^^;;

  • 5. 군대
    '08.8.23 2:03 AM (210.123.xxx.190)

    안가도 될겁니다. 그때면 통일이 되든지 모병제 할테니까요. 요즘 군대 보내고 사고 당하고 무식한 군기잡는다고 애들 잡고 ....위험한것 같아요. 그냥 공군 보내면 제일 좋아요. 조금 길긴 하지만 젠틀하고 무식한 군기잡기 해서 애들 괴롭히지는 않으니까요.

  • 6. .
    '08.8.23 5:09 AM (125.186.xxx.173)

    저도 울아들 지금 대통령 내려오거나 그러기 전에는 군대 안보내고요, 만일 다음 대통령도 또라이 되면 병신을 만들던지(^^)... 외국보내든지...

  • 7. 아들 엄마
    '08.8.23 6:12 AM (218.39.xxx.234)

    우리 동네 아줌마 한분....아들이 군대 가면 같이 가서 총들고 보초 같이 서줄 거랍니다.(총이 무겁다고...ㅎㅎㅎ)그렇게는 못하셨지만 석달 고기 안드시더군요..대단, 대단::::::

  • 8. ..
    '08.8.23 8:24 AM (121.131.xxx.14)

    전 예전.. 아는 선배가 군대가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고..진짜 열받았는데..
    자는데 계속 만지작 거리더라나요..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정말 군대 안보내고 싶습니다.
    게다가..계속 구타사건도 벌어지고..죽어나오는 사람도 있잖아요.
    고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런 범죄행위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보내고싶지 않은거지요.

  • 9. 저도
    '08.8.23 1:24 PM (123.109.xxx.38)

    같은고민...빽 쓰고 돈 써서 아들 빼내는 사람들...욕 하면서도 가끔씩 터지는 군대사고들 보면서 부럽기도 해요...우리아이들땐 지원하는 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그 고급인력을 공짜로 몇년씩 부려먹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거예요...

  • 10. ㅎㅎㅎㅎ
    '08.8.23 2:13 PM (58.140.xxx.109)

    그래서 첫 휴가나오면 맨발로 뛰어나가 얼싸안고 울다가
    그 다음은 그냥좋고
    그 다음은 또 나왔나 싶고
    그 다음은 자주 나온다 싶고
    나중엔 너 언제 가니?? 그런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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