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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두부

현명한 선택 조회수 : 277
작성일 : 2008-08-22 16:57:20
초두부

요즘에는 순두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저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고모님 댁에 가면

새벽일찍 일어나신 고모님
행여나 오라버니 잠에서 깰까?
조용히 맷돌을 돌리시어

아침상에 초두부를 올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참 맛나게 드셨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드실 수 없는 음식입니다.

그런 시간이 벌써1년을 훨씬 넘었네요??

비 오는날
엄마와 같이 맷돌을 돌리면

다음날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분을 모셔오라는 심부름은
빠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심부름을 하지 않은지가
참 오래되었네요?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런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
연히 아버지 생각도 납니다.

아버지

조만간 이발해 드리러 가겠습니다.




IP : 61.32.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2 5:09 PM (124.51.xxx.121)

    벌초....이발...그립군요....부모님...

  • 2. 두부
    '08.8.22 5:53 PM (121.140.xxx.90)

    제목에 초두부라 해서 중국의 초두부인줄 알았네요 ㅋ
    저희도 말일에 벌초하러 갑니다.^^

  • 3. 초두부
    '08.8.22 11:42 PM (220.182.xxx.188)

    저 어릴적에도 초두부라고 불렀어요,
    괜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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