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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거죠??

며느리로써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08-08-22 15:09:03
몇일전에 시엄니한테 전화가 와서 주말에 누가 우리아이들 뭐 줄게있다고 준다고 했다고 시댁에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
지금 방금 시엄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주말에 시누네도 일이있어 내려온다고 했다면서..
걔들 오면 뭐해먹지 하길래 그냥 웃었죠(뭐 해먹을거 항상 고민이잖아요 이런식으로요)
근데 니가 일찍와서 좀 해봐라 이러는거에요..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그다음대화부터는 어머님이 뭐라뭐라 하는데 대강 네네 그러기만 했어요..

제가 이상한거죠?? 시누 와서 손하나 까닥안하는 인간인데 우리집도 아닌데 해다받쳐야돼 이생각이 갑자기 드는게..

예전엔 저도 안그랬는데 살다보니 이렇게 변하네요..
IP : 218.209.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 하건
    '08.8.22 3:10 PM (211.178.xxx.188)

    일찍 가지 마세요.
    예전엔 저도 안그랬는데 살다보니 이렇게 변하네요...22222222

  • 2. 전혀
    '08.8.22 3:10 PM (124.51.xxx.162)

    안이상해요. 저같음 일생겼다하고 안가요.

  • 3. 자아
    '08.8.22 3:12 PM (119.64.xxx.140)

    원글님 어서 전화하세요.. 일이 갑자기 생겨서 늦게 간다거나 다음에 간다고 하시지요.
    허..참..

  • 4. 다음에
    '08.8.22 3:13 PM (203.247.xxx.172)

    다음에 가세요......

  • 5. ..
    '08.8.22 3:14 PM (119.64.xxx.39)

    아들 딸 모아놓고 밥먹고 싶은맘 아니였을까요? 처음부터..
    이웃에 누가 뭘 준다는건 핑계고요.나름대로 머리쓴거죠. 그냥 살짝 그런 삘이 납니다.
    마치 우연이라는듯이 저러면 나도 짜증날거같아요.
    핑계김에 어쩌구 하는척 하는거..차라리 솔직할것이지

  • 6. 늦게
    '08.8.22 3:15 PM (211.170.xxx.98)

    일 생겼다고 가지 말던가.. 물건을 지금 당장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꼭 가야 한다면 늦게 가세요. 며느리는 항상 만만한 존재라는 인식 버려야죠.
    시누가 와서 알아보든가 안되면 사먹던가 하겠죠.

  • 7. ㅎㅎㅎ
    '08.8.22 3:16 PM (220.117.xxx.21)

    시어머님 머리 쓰셨네요.ㅎㅎㅎㅎ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시누편에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해보셔요.ㅎㅎㅎㅎ

  • 8. 저는..
    '08.8.22 3:17 PM (218.209.xxx.93)

    당장오늘 식구들모여서 집에서 삼겹살 먹자고 올때 삼겹살사가지고 시댁으로 오라는 시어머니전화에 벌써부터 짜증납니다 ㅠㅠ
    삼겹살먹고 뭐..다좋아요 근데 전 그미끄덩거리는거 설겆이하고 정리해야하는생각만 가득하니
    ㅠㅠ 나가서먹으면 좋으련만....
    오늘안가면 주말내 오라고 할가봐 오늘가긴가는데 제발 나좀 냅둬주세요 ㅠㅠ

  • 9. ㅎㅎ
    '08.8.22 3:19 PM (124.243.xxx.76)

    저도 같은 입장이면 화날꺼 같아요..
    왜 나만?? 그런생각이 왜 안들겠어요. 나도 사람인데..
    남이 해주는 음식 앉아서 먹고싶지 힘들게 만들고 싶겠어요???

    저희는 생일이 문제예요..
    저,남편,딸 생일은 항상 어머님이 그러세요!~
    니네집에서 할꺼냐??? 미리 그렇게 물어보시죠..
    그러고나선 바로 집에서 하기 힘들면 간단하게 뭐 사먹든가...ㅠㅠ
    그렇게 코껴서 제손으로 상 차린게 대체 몇번인지..

    그러나 시누이 내외 생일일떄 어머님이 미리 선수 치십니다...
    뭘 힘든데 집에서 하냐? 그냥 우리집으로 다 모여라.. 간단하게 시켜먹자.ㅎㅎ

    딸과 며느리의 차이일까요???
    사먹자고 시켜먹자의 차이고 있고 전 몇번 당하고보니 기분 많이 상하드라구요
    솔직히 상 차릴라면 기본적으로 식재료비만 해도 몇십 들어가건만 시누이 생일땐 간단히 치킨에 피자 아님 어머님이 손수 미역국 끊여서 반찬에 밥 먹거나..ㅠㅠ
    저만 바보였던거 같아요

  • 10. ...
    '08.8.22 3:22 PM (119.64.xxx.140)

    딸과 며느리 차별이죠!..

    생일이고 뭐고 상차리는거 정말 별로 안좋아라 합니다.

  • 11. ㅡㅡ
    '08.8.22 3:47 PM (221.148.xxx.86)

    그 편한 택배도 있는데 굳이 왜? 오라하는지...

  • 12. .
    '08.8.22 4:00 PM (211.170.xxx.98)

    곧 추석인데.. 바쁘다고 가지 마세요.
    추석 때 받는다고 하세요 .

  • 13. 조중동끝
    '08.8.22 4:13 PM (123.248.xxx.45)

    저희 시어머니 항상 그러시는데요?
    (칭찬해주는듯) 네가 잘하니깐 뭐 좀 해봐라, 생각해봐라, 뭐 사놓으면 되겠냐,
    시누이 오는 일요일은 항상 오라고 하십니다.
    저는 남편보고, '또 일일파출부 필요하시다. 친정온 딸 절대 안시키려고...'
    남편은 '그럼 가지말자. 누나네랑 엄마랑 해먹고 놀면되지'
    그래도 저 며느리 컴플렉스에 기어이 가서 꾸역꾸역 상차리고 치우고 합니다. 그것도 3끼넘게...
    시누의 남편은 항상 헤어질때 ' 어이구, 처남댁 혼자 맨날 고생합니다'

    전 속으로 외칩니다 '당신 장모님 돌아가시면 우리 볼 일 없습니다...'

  • 14. 추석좋다
    '08.8.22 5:51 PM (118.32.xxx.241)

    추석때 받으신다고 하세요~

    ㅋ 저희 어머니도 뭐 가지러 오라고 잘 부르세요~~
    그 김에 얼굴 한 번 더 보려는 생각이시지요..
    저희는 30분 거리라서 어쩔때는 가서 물건만 받아서 그냥 옵니다..
    남편이랑 둘이 짜고 어디 가야하는것처럼하고 물건만 가지고 그냥 와요~
    맨날 그러는건 아니고.. 넘 피곤하거나 귀찮거나 할 때는 그럽니다..

  • 15. 아우 짜증나
    '08.8.22 8:30 PM (211.213.xxx.122)

    저희 시어머니과 같은수법이네요!!
    정말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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