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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어머니

아들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08-08-21 19:43:48

감성적으로 쓴 것이라서, 곧 지울랍니다.

///원글 지웁니다.

IP : 122.57.xxx.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뻴상감,,
    '08.8.21 7:54 PM (121.144.xxx.85)

    현명한 시엄니,,,, 노벨상 드립니다,,,,, 기립박수,,,,
    특히 1번에,,,, 형편이 어려운 며느리에 대한 배려와 동서간의 위계질서확립에,,,, 백만표,,,,

    참 부럽다,,,, 나도 백분의 일이라도 닮은 시엄마가 되고 싶다,,, 또 친구 엄마가 생각난다,,, 꼭 이런 분이셨다,,,, 아들부부 냉기가 흐르면 "아이 맡기고 영화보러 가라 " 하신다는 그 친구어머니,,, 못 뵌지 오래 되었는데,,, 전화라도 한 통 드리고 싶다,,,

  • 2. 우와..
    '08.8.21 8:03 PM (125.141.xxx.246)

    이런 시어머니 거의 국보급이지 않나요??
    요즘 어머님이 아니라면 더더욱 존경스러워요~

  • 3. 닮고 싶은
    '08.8.21 8:20 PM (125.176.xxx.20)

    시어머니상입니다
    아들 둘인 저도 늙어 저렇게 현명하게 처신하고 싶은데 그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정말 좋은 어머님 슬하에서 자라셨으니
    원글님도 현명한 시아버님이 되시겠어요~

  • 4. 사돈합시다,,
    '08.8.21 8:21 PM (121.144.xxx.85)

    이런 어머니 계신 댁이라면 ,,,, 사돈으로 찜해 두고 싶군요,,,,, 부러워요,,,,

  • 5. ..
    '08.8.21 8:53 PM (222.236.xxx.52)

    시어머니 이전에 현명하고 사려깊은 어른이셨군요.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아름다운 것도 감사할 노릇인것 같아요.
    원글님 부러워요.

  • 6. 밀양박씨집 딸
    '08.8.21 8:57 PM (121.144.xxx.85)

    저 밀양 박씨네 딸입니다,,,,
    저희 집 남자들 ,---- 술고래,,,,, 사위도 술고래,,,,, 딸들도 술고래(?) ,,,, 며느리 들이 징글징글해 합니다,,,,
    근데 착해요,,, 또 안 삐지는데요? 삐질일이 없죠,,,,, 맨 날 퍼는 재미로 못 모여서 아예 전국구로 사촌계를 합니다,,,,,, 며느리들의 운전면허는 필수,,,,,, ㅋㅋㅋㅋㅋ

  • 7. 우리
    '08.8.21 9:28 PM (124.216.xxx.250)

    엄니랑 비슷하시네요^^
    울엄니 며느리 보면 제사 없앤다 노래를 하시더니 며느리보고
    그 다음해 며느리 고생한다고 제사 몽땅 다 없애버리시고...
    첫 손주보고 넘 좋아하시더니 둘째 손자보고는 무덤덤^^
    며느리왈 둘째도 딸 낳았으면 알지도 못하고 날마다 울뻔했다고...
    아들님 엄니가 많이도 그리우시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엄니가 생각나실 때마다 엄니하고 불러보세요~그럼 아련히 가슴이 뭉클하실거예요^^

  • 8. 나 시누
    '08.8.21 9:45 PM (220.117.xxx.21)

    명절 아침에 시댁에서 차례지내고
    친정에 전화 하면

    동생네 부부 아직 안와있네요

    " 딸만 둘인 그집엔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를 모셔야하고
    작은집인 우리집은 아직 제사가 없으니 (친정큰집이 멀어서 자식들 결혼후엔 안가시게되더군요)
    친정 아버지 제사 딸이 모시고 오면 되지
    제사도 없는 시댁에 꼭 먼저와야하는 법이라도 있냐?"
    " 또 온다고 아버지 제사 생각나서 맘이 편하겠냐?"

    손위시누인 저도 아무말 못하게 못 박으셨던 친정부모님,
    올케에겐 시부모님 이셨던 분도 계셔요..

  • 9. ㅎㅎㅎㅎ
    '08.8.21 9:53 PM (122.32.xxx.149)

    저도 밀양박씨집 딸인데..
    아부지 선천적으로 술마시면 기절하는 체질이시고.. 자식들도 아버지 닮아 술 못마시고.. 삐지면 오래가는건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다들 한 성격 해요.ㅋ

    암튼 원글님 어머니는 거의 성인군자 수준이셨던거 같네요. 그런 시어머니만 있으면 고부갈등이란게 있을 이유가 없겠죠.

  • 10. 정말 멋진 시어머니
    '08.8.21 10:03 PM (121.165.xxx.105)

    최고의 시어머니시네요...

  • 11. 우리
    '08.8.21 11:08 PM (119.149.xxx.248)

    시어머니 얘기군요..
    동서가 없고 친정에 제사가 없어서 1.2번빼고..

  • 12. 흠..
    '08.8.22 8:06 AM (118.32.xxx.241)

    저는 시어머니와 고부갈등 크게는 없는 며느리인데요..

    저렇게 하셔도 며느리들 불만이 생길 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아들이 보는 모습과.. 아들 안보는 곳에서의 모습이 다른게 시어머니같아요..

    10번을 보아하니.. 원글님 어머님은 며느리들과 잘 지내신 듯한데..
    정말 며느리들 속 까뒤집어 보면 모르죠..

    저희 시어머니도 겉으로는 하나도 까탈 안부리는 분이지만..
    저 시어머니 하나도 안좋습니다..

  • 13. 아..윗님
    '08.8.22 9:33 AM (211.35.xxx.146)

    저의 마음을 조금은 표현해 놓은신것 같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립서비스나 남들앞에서는 참 현명하게 하는것 처럼 하거든요.
    근데 은근 이기적이고 바라는게 많아요.(표현이 잘 됐나 모르겠지만)
    암튼 본인은 입으로만 잘해준다 잘해준다 하고 저는 돈과 몸으로 잘하길 바래요.
    남들은 잘 모르죠. 남들은 좋은 시어머니 만났다고 하지만 저도 시어머니 하나도 안좋아요.

  • 14. 5번
    '08.8.22 9:48 AM (211.232.xxx.2)

    근데 전 5번은 이해가 잘 안되요. 아들네 아니구 딸네집을 안가는건...왜죠?

  • 15.
    '08.8.22 11:56 AM (122.36.xxx.144)

    이거 자기 어머니라고 쓴글이 지워진건가요?
    아들이 쓴거면 동감불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더더구나 자기 아들이 자기 어머니를 세상에 없는 시어머니라고 생각한다면 싫어요.
    저희 시어머니 제가 "시어머니 교육 강의 해야 한다"라는 좋은 분이시지만
    남편이 그렇게 생각하면 싫어요.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 + 시어머니가 나에 대한 애정 + 남편의 토닥거림 (방문하고 전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사)
    이런게 있어야죠.

    저희 남편은 모든 시어머니는 팔이 안으로 굽는법이라며 자기 어머니도 나 똑같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좋다고 생각해도요.

    남편이 자기 어머니를 저렇게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면... 오노~

  • 16.
    '08.8.22 11:57 AM (122.36.xxx.144)

    추가) 저희 어머니도 글에 나온 정도는 기본으로 하시지만 그래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이십니다.
    저는 친정엄마도 싫은 까칠한 사람이다 보니;;; 세상 사람이 아무리 좋아도 모든 사람의 맘에 들 수는 없는거지요.

    ;; 암턴 글 쓰신분... 자기 어머니를 저렇게 쓰시고 지우시다니..허허

  • 17. ..
    '08.8.22 12:12 PM (202.30.xxx.243)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 입장에서 쓴거라
    무효~

    이런 시어머니 있으면 시집 한번 더 가고 싶네,

  • 18. 무얼 지워요?
    '08.8.22 12:20 PM (210.221.xxx.4)

    아드님이 쓴 글이라고 댓글에 그대로 있지요.
    아들과 며느리가 보는 입장이 차이가 있긴하지만
    제가 친정엄마 나쁜 시모라고 보듯이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 19. 70도 안되어서
    '08.8.22 5:35 PM (116.126.xxx.97)

    제사 물려주려 하길래
    들은척도 안했지요
    그러냐 저러냐
    노 코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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