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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이..옷을 혼자 못입네요..

톡톡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8-08-21 19:25:11
앞뒤도 헷갈려하고, 남방셔츠같은것도 몸에 어떻게 걸쳐야하는지도 모르고..
벗는것도 못하네요..
양말도 잘못신고 신겨달라하고..
뒤집어진옷은 특히 손도 못대고 온갖 짜증 엄마한테만 부립니다.
아무리,아무리 가르켜줘도 못하네요..
아니, 하기를 싫어하는것같기도 하구요..
6살인데.. 이정도는 어려운것도 아닌데 왜 못할까...정말 속이
있는대로 터지네요.
6살이면 다 혼자서 옷입는거 가능하죠?
우리애지만 일상생활 기본적인것도 못하고 일일이 해주길바라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네요.
무슨 학습공부도 아니고...몇번 알려주면 몇번 해보면서 금방
익히게되는거 아닌가요..이런옷입기... 뭐가 어렵다고 저러는지..
휴....
IP : 121.101.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8.8.21 7:35 PM (218.237.xxx.181)

    아마 아직 소근육이 발달이 덜 되었기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어요.
    몬테소리교육에 보면 일상생활영역이라고 있는데
    단추끼우기, 지퍼올리기 이런 것도 있거든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고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소근육 발달이 덜 된 아이들에게는 힘든 일인 거죠.
    그리고 그 시기에는 입는 것도 꼭 필요한 교육이구요.
    너무 복잡한 옷 말고,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아이랑 같이 해보세요.
    우선 양말같은 것부터요.
    그 다음 단추 크고 단춧구멍도 큰 옷으로 연습하고,
    그 다음 지퍼 올리기도 연습하고 하다보면 어느날 혼자서 입게 될 거예요.

  • 2. 난이
    '08.8.21 7:45 PM (203.81.xxx.31)

    먼저 양말신는거 부터 시작하세요..아님 팬티..혼자 했을때 충분히 칭찬해 주시고 그럼 스스로 대견해 하고 성취감도 느껴 스스로 하려 할거예요..울 아이는 4살부터 혼자입고 벗고 정리까지..직장맘이라 다 챙길수없어 할수밖에 없게 만들었지만..

  • 3. 같은 6세
    '08.8.21 7:56 PM (58.140.xxx.209)

    옷입고 벗기도 머리가 그만큼 익었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소근육대근육 이런거도 중요하지만,,,
    그래서 언어교육시간에 이런거도 한답니다. 인형 옷 입히고 벗기기 놀이...등등.

    원글님도 속상해 하지 말고, 한개한개 자세히 빤스, 바지, 웃도리 앞뒤 구별하는거가르치세요. 울아이 같은나이인데 님이 말한거 한개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힘든 작업이에요.

    대신에 옷벗는거 귀신 입니다. 순식간에 다 벗습니다.
    빤스입기 ,웃도리 머리에만 끼워주면 그다음에팔끼우는건 혼자하고, 바지도 앞뒤 가려서 바닥에 좍 펴주면 혼자 입습니다. 양말은 힘들어해서 발에 끼워주면 혼자 위로 올리구요. 이렇게 자세히 한개한개 같이 입는거 하다보면 언젠가 혼자 다 합니다. 이게 큰애 보니까 7살 후반부터 였던거 같아요.

  • 4. mimi
    '08.8.21 8:16 PM (58.121.xxx.163)

    자꾸 시키면합니다....유치원에서도 본인들물건과 옷은 개는것부터 교육시키는거같던대....자꾸 시키고 지켜보면합니다...

  • 5. 다른 것들에 대해서
    '08.8.21 9:03 PM (121.134.xxx.63)

    잘 살펴 보세요 숟가락질, 젓가락질, 신발 신기,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손가락을 움직여서 하는 일이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다면 소근육 발달이 미숙해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소근육 발달 미숙이라면 작은 것 집기, 신발 끈꿰기, 큰 단추 끼우기, 지퍼 열고 닫기 등 수준에 따른 여러 활동이 있어요

    손씻기, 옷입고 벗기, 제자리에 놓아두기, 양치질하기, 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미숙하다면 기본 생활 습관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것일 수 있구요
    그건 가정에서 차근히 하나하나 가르쳐줘야 하겠지요

    위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다면 단순히 옷 입기가 귀찮거나, 서두르는 성격이거나 아니면 뭔가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옷 입기는 엄마가 차분히 훈련시켜 주시고, 기다려 주셔야 할 것 같아요
    옷을 다 입어야 나간다든지, 옷을 잘 입으면 많이 격려해 주시던지요
    우선 옷을 바르게 놔 주세요
    아이가 입을 수 있게 바지를 아이 방향으로 펴 놓아주시구요. 지퍼는 다 열어 주세요
    양말도 제대로 놓아주시고 전혀 못하면 발끝만 끼워주세요 그러면 위아래가 바뀌지 않죠
    윗옷은 머리만 끼워주시고 팔은 본인이 하게 하시구요

    이것을 반복하시면 어느 순간에는 됩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은 아이들에 비해 성인 수가 적기 때문에 3,4살이면 제가 써 놓은 정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제 경험이구요. 또 제 아이도 그러하고 있습니다.
    차분히 계속 시켜보세요...

  • 6. ...
    '08.8.21 10:02 PM (220.73.xxx.19)

    엄마가 해주길 바라는거 아닐까요. 제 남동생이 다른건 다 잘 하는데 꽤 커서도 손가락 장갑 잘 못끼고 옷도 그렇고...군대 가기 전에 신발끈 묶는거 연습하고 군대 갔어요. 항상 엄마가 옆에서 챙겨줘야 했어요. 그런데 어리광이 좀 있는 아이여서 더 그랬던 것 같은데...성적은 항상 전국 1% 안에 들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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