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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이 젖끊기 도와주세요~

엄마소 조회수 : 247
작성일 : 2008-08-21 13:46:19
21개월아기 젖끊기를 하고 있어요..이틀째
아이는 보통때와 다름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제 가슴이..빵빵해지고 있으니..ㅠㅠ
오늘부터 콕콕 쑤시기 시작하고,,맑은 유즙이 저절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칭칭 감아놓으니 어지럽고,,또 쥐까지 나려고 하는 것 같아서 그러진 못하고 있구요..

이 유즙을 좀 짜내야 할까요??
언뜻 생각엔 짜내면 안될것 같은데..
어떡하죠??
참 약은 안먹고 있어요..동반되는 증상이 무시무시 해서요..

도움글 감사합니다...
IP : 116.43.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1 1:47 PM (203.142.xxx.230)

    젖마사지 중에
    단유(젖 끊기) 마사지도 있어요.
    그리고 그 때도 안에 것을 다 뽑는 게 좋다던데...

  • 2. 조금씩은
    '08.8.21 1:57 PM (222.234.xxx.39)

    짜내도 됩니다
    너무 땅땅해지면 단단해지고 열이 나기도 해요
    양배추 쪄서 차게 해서 올리면 효과가 있구요
    엿기름 바로 다려서 마셔도 좋은데...물 종류는 대도록은 피하시고 간식이나 식사량 조절하세요
    오늘 내일 지나면 젖이 조금씩 줄어들거예요
    위에분 리플처럼 안에 남은 젖은 다 짜내라고 하는데 단유마사지가 워낙 가격이 되고 마사지지점이 없는곳이 많아서 젖먹이 아이...특히 젖 끊어서 예민한 아기 데리고 나가서 마사지 받기에는 무리가 있는듯해요
    저도 두 아이다 그냥 끊었는데요 양배추는 좀 효과를 봤어요

  • 3. 저는
    '08.8.21 2:14 PM (121.140.xxx.248)

    너무 아파서 차가운 수건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짜냈어요.
    그래도 아이가 빠는 양보다는 훨씬 적으니까
    결국은 젖이 줄어들면서 마르게 됩니다.
    그 다음에 흑! 제 가슴은 ...
    아이들 보면서 위안 삼아요.
    괜히 쓸데없는 말까지 했네요.
    여하튼 아프면 살살 마사지 아셨죠?

  • 4. 제 경험
    '08.8.21 2:31 PM (118.45.xxx.15)

    약국에서 젖 삭히는 약 먹고 화장실 가다가 쓰러졌습니다.
    약이 얼마나 독하던지....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저는 엿질금 이란걸 먹었는데요.
    엿질금은 식혜만드는 재료라는건 아시죠?
    그걸 미지근한 물에 담궈두면 위에 맑은물만 고이지요.
    그럼 그 물을 마셔줍니다.
    끓이거나 하지 마시구요. 그냥 맑은물을 마셔요.
    그렇게 못 먹을 정도로 고약한 맛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루에 여러번 마셔줬더니 가라앉았답니다.
    어떤분들은 가슴 모양이 망가진다고 나쁜 방법이라 하시던데
    저는 괜챦았습니다.^^

  • 5. 양배추를
    '08.8.21 2:38 PM (211.55.xxx.177)

    이용하세요.
    싱싱한 양배추를 차게 해서 브레지어 안에 가슴에 부착시키고
    시들때까지 기다리세요. 오스트레일리아의 전통적 방법이었는데
    현재는 과학적 근거까지 밝혀져
    부작용 없는 좋은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6. 윗글 첨언
    '08.8.21 2:39 PM (211.55.xxx.177)

    그렇게 시들면 다시 싱싱한 양배추로 교체하시고
    시간은 좀 걸리지만 좋은 방법입니다.

  • 7. 윗글 다시 첨언
    '08.8.21 2:40 PM (211.55.xxx.177)

    한국의 전통적 젖 말리기 식품은
    식혜가 단연 으뜸입니다.
    시원한 식혜 드시고 시원한 양배추로 가슴을 차갑게 하며
    상쾌한 여름 보내시길...^^

  • 8. 저는
    '08.8.21 2:54 PM (202.30.xxx.223)

    싸매지 않았어요..
    젖이 완전 짝 달라붙는다고 해서요..
    저는 젖이 많이 불면 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짜줬어요..
    밤에 젖이 너무 아프면 아기한테 한번 물리기도 했어요..
    그렇게 하니 엿질금 같은거 먹지 않아도..
    3일 고생하니까 그냥 젖이 자연 줄었어요...
    그리 어렵지 않게 뗏던것 같아요..

  • 9. 저도
    '08.8.21 4:19 PM (221.165.xxx.224)

    21개월까지 젖 먹였어요.
    근데 저는 서서히 조금씩 줄이면서 끈었어요. 한번에 끈으면 엄마도 고생하고 아가도 고생일거 같아 하루에 3번에서 2번으로, 그리고 밤에 잘때만 한번 먹이다 결국은 뗐어요...이렇게 수유횟수를 줄여가면서 끈으니까 젖떼기도 수월하고 젖몸살도 모르고 지나갔어요.. 다만 시간을 두고 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해요.

  • 10. 윗분동감
    '08.8.21 8:33 PM (116.127.xxx.156)

    저도 서서히 끊었어요. 워낙 하루 수유횟수를 4회로 하고 있었기도 했구요. 아가가 졸리다고 물리고, 칭얼댄다고 물리고 하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끊기 시작부터 3회 , 2회 , 1회 , 0회로 가기까지 일주일이 안걸렸던걸로 기억되네요.

  • 11. 엄마소
    '08.8.21 9:26 PM (116.43.xxx.6)

    도움글들 감사합니다..
    큰애는 3돌넘도록 젖을 먹으면서 자연히 둘째가 바통을 이어받았는데..
    젖을 만5년째 먹이면서도 끊는건 안해봐서 좀 두렵기도 했네요..^^
    첫댓글보고 젖짜고 8시간 동안 1번더 짰는데..
    평상시랑 다름없이 편안합니다..
    그리고..제가 원체 냉~냉~ 얼음공주라 양배추의 도움은 필요없는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 찌찌 아야해서 이러고 있다고 하니까 수긍을 하고
    지가 컵을 옆에서 받치고 뭐 나름 재밌네요..
    1주일이면 젖이 마르는 군요..별로 오래 걸리진 않네요..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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