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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을 친구대신 냈줬는데, 돌려 받으려면;;

.. 조회수 : 979
작성일 : 2008-08-21 15:14:08
이 달 초에 초상집 가면서 친구나 저나 퇴근하고 바로 가는거라 돈 찾을 시간이 애매하다고 해서 제가 친구 몫까지 바로 출금해서 같은 봉투에 친구랑 제 이름 같이 써서 냈거든요.

큰 금액은 아니라 헤어지는 길에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달라고 한 걸 바빠서 잊고 있다가 몇 일 전 공과금 처리하다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냈는데 아직까지 돈을 안 보내주네요.. ^^;;

이게 그냥 다른 일 때문에 쓴 돈이면 얼마되지도 않는거 그냥 잊고말겠는데, 아무래도 조의금으로 각자 이름써서 낸 건데 받아야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평소에도 서로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 하고 지냈는데, 돈 달라고 따로 전화하기도 애매하고;; 제가 남한테 돈 달란 소리를 못 해서 가까운 사이에도 돈거래는 안하는데..

어떻게 하면 저도 불편하지 않고, 친구도 오해하지 않게 잘 얘기할 수 있을까요?
IP : 221.163.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08.8.21 3:17 PM (211.201.xxx.131)

    문자로 보내세요
    그때 조의금 깜빡했지? 하구요
    전화로 껄끄러운거 문자로 하기좋잖아요

  • 2. 원글
    '08.8.21 3:19 PM (221.163.xxx.144)

    몇일전에 계좌번호 문자로 보내면서 이쪽으로 입금해달라고 썼는데;;
    다시 문자 보내서 얘기해도 괜찮을까요??

    아... 돈 문제만 걸리면 왜 이리 소심해지는지.. ㅠㅠ

  • 3. 궁금이
    '08.8.21 3:25 PM (211.201.xxx.131)

    안보낸사람이 잘못인데요 뭘
    며칠전에 문자로 계좌보냈는데 잊어버렸나봐? 다시한번 보낼께 처리해줘~~ 이렇게 보내세요 뭘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는말 맞아요 그런거 좀 잘 챙기면 센스있을텐데 그쵸?

  • 4. 원글
    '08.8.21 3:31 PM (221.163.xxx.144)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 네 맞아요.. ^^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돈 잘 안 빌려줘요.
    그냥 내 사정 허락하는 선에서 주는거면 몰라도..

    근데 이번에는 제가 빌려준게 맞으니 서서 받을 수 밖에 없네요;;

    문자로 덜렁 조의금 얘기만 하면 더 썰렁해지지 않을까요?
    그냥 전화해서 안부 묻고 잊고 있었지? 이러고 얘기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별게 다 고민이네요;; ㅎㅎ

  • 5.
    '08.8.21 3:33 PM (59.14.xxx.63)

    그래서 이런 부탁할 일 있을땐, 꼭 미리 계좌로 넣어줘요...
    괜히 나 대신 내주는 사람 부담 안갖게 하려구요...
    다시 문자 넣으세요..당연히 받아야할 돈이잖아요~~~

  • 6. 샐리
    '08.8.21 3:38 PM (119.64.xxx.94)

    당근 받아야죠.
    1. 문자를 쓴다. 감정을 싸악 빼고
    2. 문자를 보낸다.
    3. 보낸 문자를 저장시킨다.
    4. 답변이 오지 않을 때까지 주기적으로 보낸다. 고민말고...

  • 7. ...
    '08.8.21 3:39 PM (211.210.xxx.30)

    그냥 전화해서 달라고 하세요.
    어차피 어렵게 말 꺼내는거니 적당히 얼버무리지 말고
    너 그거 보내라 오늘 확인한다 하시고요.

  • 8. 쿨맘
    '08.8.21 3:43 PM (119.64.xxx.114)

    전화하세요.
    껄끄러우라고..^^

  • 9. .
    '08.8.21 3:50 PM (119.203.xxx.6)

    전화로 확인하는게 훨 낫죠.
    대신 잘 전했다 문자 보냈는데 입금이 안되어 전화하는거다.

    저도 지난주 친구에게 부조 부탁했는데 그날 저녁에 계좌가 왔어요.
    가기 전 계좌 달라고 했는데.
    입금하고 입금했다, 고맙다 문자 보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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