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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커피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08-08-20 15:57:22
친한 친구가 있는데요...
하긴 제가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신랑이 사업하다가 얼마전에 다 날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아무도 모르게 이사가서 어디 반지하를 얻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둘이나 있는데 이제 다 중학교 가는데....
우선 친구네는 맞벌이 하면서 살고 있는 상태이긴 한데...
둘다 오래다닐수 있긴 한데 보장 된거 아니구요...
월세 지하에 사는데...
항상 만나면 죽는 소리하며...
그러니 만날때마다 거의 제가 돈을 쓰는 편이구요...
가끔 차값을 내긴 하더군요...
근데 들어보면....
둘이서 거의 300정도 수입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둘인데..학원비를 80만원 이상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축은 거의 하지않고...

사실 저는 저희 아들 학원도 못보내고 친구 밥사주고 있는 꼴이더라구요...
참내...
너무 과한거 아닌가해서...
듣고 오긴 했는데... 오면서 은근히 화가 나더라구요...
보통 어디다 무게를 두느냐 차이지만....
님들은 수입에 몇프로를 자식들한테 투자를 하고 계시나요...

IP : 121.170.xxx.1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0 3:59 PM (116.123.xxx.25)

    국거리에 반찬에 후식까지 모두 해결.

  • 2. ....
    '08.8.20 4:04 PM (124.49.xxx.141)

    중학교 종합학원하나씩 보내면 그돈이겠네요..다음에는 더치페이 하세요.저도 딸 하나인데 백만원이상 들어가고 있습니다.ㅜ

  • 3. 쯧쯧
    '08.8.20 4:05 PM (211.55.xxx.160)

    사교육비 80이면...그 돈 모았다가
    아이들 기술훈련에 쓰는게 나을 겁니다.
    특별히 머리 좋은 아이들이 아니라면
    현 상황에서 사교육비 80~100 정도로 서울에 있는
    일반대학도 못 들어간다고 보는게 정확하구요.
    일찌감치 그 돈 모았다가
    아이들이 스스로 먹고 사는 길을 열어주는게
    최선입니다.

  • 4. 사교육땜시
    '08.8.20 4:07 PM (122.37.xxx.148)

    전 중2 아들110만, 초5딸애 65만.
    생활비 300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 5. 커피
    '08.8.20 4:07 PM (121.170.xxx.191)

    ㅎㅎ 이제 5학년 6학년 이고 곧 중학생 되구요...
    여기는 학원비가 쩜 저렴한편...
    영어에 피아노, 보습학원...

  • 6. 그 돈이면
    '08.8.20 4:07 PM (211.55.xxx.160)

    대한민국 중산층 이상...한 아이...한 과목에 들어가는 돈입니다.

  • 7. 투자
    '08.8.20 4:08 PM (125.178.xxx.31)

    중2, 고1인데요.
    중학생70-80만원+급식비+운영회비
    고등학생 52만원+ 학교 등록금 (고딩은 공짜가 아니랍니다.)+(급식비*2회)+운영회비

  • 8. 커피
    '08.8.20 4:09 PM (121.170.xxx.191)

    저는 우선 열심히 돈 모아서 우선 전세 자금부터 마련하라는 쪽인데...애들 교육에 우선 중요시 하니...
    근데 우낀건 제가 보기에는 그닥 공부에 관심이 없어라 해서...
    친한 친구이긴 해도 주제 넘기는 하죠...
    남의집 살림살이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에는...

  • 9. 속터져..
    '08.8.20 4:13 PM (211.55.xxx.160)

    강남이라고 싸잡아 불리는 대한민국...한..30%
    한 아이당 사교육비 보통 최저 200 잡습니다.
    뭔 생각으로 공정택을 뽑았는지...

  • 10. ..
    '08.8.20 4:15 PM (221.157.xxx.197)

    더치패이하세요~
    저도 예전에 난 뭐 옷이며 따로 학원다니는것도 없고 독학에 그냥 있는그대로 다니는데.
    친구하나 온갖 나보다 옷이며 악세사리 잘하고다니고 영어회화학원다니면서 돈없어 죽겠다고 늘쌍그래서 첨엔 몇번 밥사다가 그후론 더치페이하네요. 돈없는 기준이 틀린거같아요. 똑같이 벌면서 아니더 많이 벌어도 없는사람은 없는거더라구요.

  • 11. 이런일
    '08.8.20 4:18 PM (121.88.xxx.16)

    시누가 다단계를 해서 별 필요도 없는걸 사주고 있는데요.
    시누는 그돈 벌어 자기아이 학원비하고 결국은 우리아이학원비 아껴 그집아이 학원 보내는 꼴이 되더라구요....

  • 12. 투자
    '08.8.20 4:28 PM (125.178.xxx.31)

    우리집의 경우 고딩아들 사교육비가 덜 들어가는 이유는
    큰 아들 성적이 42명중 10등 정도고, 그다지 공부에 열정이 없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수학 과목 그룹 과외 1개랑
    아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키고 있습니다. (학교 내신과 입시에 상관없이..)
    (어쩌면 이게 저 위 댓글쓴 분이 말한 직업교육이겠지요.)
    그외 메가스터디 인강 듣고 있슴다.

    둘째는 내신은 최상위는 아니지만
    영어랑 수학이 좀 하는 편이라...밀어주고 있는데
    내신이 안따라줘서리 외고는 물 건너간것 같은데..
    욕심과 열정이 많고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밀어주고 있습니다.
    다음 시험 레벨업 안하면 끊어줄 작정입니다.

  • 13. 생각이
    '08.8.20 4:29 PM (122.42.xxx.19)

    많네요
    사실저도 위에 쯧쯧님 생각이랑 비슷한데요
    아직은 어려서 너무빨리 판단 할까봐 지켜보는 중입니다

  • 14. 중2아들
    '08.8.20 4:31 PM (210.103.xxx.29)

    수학 23만원..땡~
    이것도 겨울방학쯤이면 끊을려고 함..
    아이 정신차리게 하는 우리집만의 특징...사교육을 끊음--
    굳이 보통머리 ...또, 공부에 관심없으면 다른 길 터 주는 게 맞다고 봄..
    엄마, 아빠 직장생활..힘들게 돈 범---

  • 15. 기분짱
    '08.8.20 4:41 PM (220.72.xxx.163)

    초딩 엄마인데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네요... 답답합니다...

  • 16. .
    '08.8.20 4:54 PM (119.203.xxx.6)

    중1 수학 25만원(맨날 학원 그만두라고 엄마가 협박하고있음.
    가방 들고 왔다갔다만함. 그나마 수학내신 전교1등, 5등해서 봐주고 있음)
    고2 평소엔 0 방학엔 인강 15만원 정도
    (과외 해도 된다고 해도 맘메 드는 선생 없다고 지혼자 하는거랑 똑같다고 함.
    내신 문과 156명중 4등 그런데 3등이랑 모의 점수 좀 차이남
    아이 계획으로는 이번 2학기때 점프가 목표임.
    공부를 잘하지는 않는데 혼자 할줄 아는걸로 엄마는 만족함)

    다음부터 더치페이 하자고 말 하세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째는 그러려니 합니다.
    인관관계 참 어렵지요?
    거기다 돈계산 얽혀있음 더 꿀꿀하고...

  • 17. 쯧쯧님이 쓰신
    '08.8.20 5:16 PM (61.109.xxx.6)

    " 현 상황에서 사교육비 80~100 정도로 서울에 있는
    일반대학도 못 들어간다고 보는게 정확하구요 " <----- 정말 그런가요?

    자신있게 쓰신 이글을 보니
    이제까지 학원한번 안다닌 고 1 제 아들은 어떻게되나
    가슴이 철렁하네요. ㅠ.ㅠ

  • 18. 쯧쯧
    '08.8.20 5:23 PM (211.55.xxx.160)

    첨 아뒤를 이렇게 쓰다보니...또 쓰게 되었네요.
    아드님이 공부를 잘하신다면 문제 될 것 없지요.
    문제는 전교 10등안에 못 드는 아이들을 사교육으로도
    빵빵하게 보조할 수 없다면
    현재 명문대라 불리는 서울소재 대학의 입학인원...외국에 거주중인 아이들 포함
    간단한 산술로도 계산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냉정한 현실을 외면하는 엄마들이
    공정택을 뽑았지요.
    앞으로 더 심해질 겁니다.
    덧붙여 한 과목에 60~100...사실입니다.

  • 19. 괜히
    '08.8.20 6:40 PM (121.169.xxx.32)

    자율화,경쟁의 교육을 경계하는 줄 아십니까??
    공부하는거 좋아하고 외국과 달리 창의력 교육을 지향한다면
    굳이 사교육 시킬 필요 없지요.
    얼마든지 공정택 지지해도 됩니다.
    그러나 ..대다수 아이들은 그게 안되고
    어려서 사교육에만 급급해서 제것으로 만들 기회나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은
    절대 돈만으로도 원하는 대학 갈수 없습니다.
    이땅의 부모들이 불쌍할 뿐이지요.

  • 20. 정말 답답
    '08.8.21 10:03 AM (218.48.xxx.120)

    하네요
    중학교 졸업때까지 학과 공부 관련된 학원은 하나도 안 다니고
    사교육비라고는 예체능 관련해서만 쓴 제 아이는 비정상인가요?
    남는 시간에 다양하게 독서 시키고
    뉴스와 신문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하고
    시험때 열심히 공부하면 최고 성적 나오는 건 예나 지금이나 불변의 진리입니다
    아이가 어렸을때는 과연 내가 이래도 될까 불안했는데
    아이가 고딩 이후 전국 성적 나오는 거 보면서
    결국 학습에 관한 한 본인 하기에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교육 광풍은 학원 입김에 귀 얇은 엄마들이 맞장구 치면서 심해지는 현상이지요
    소신있는 엄마들은 그래도 꿋꿋하게 자기 의지 관철합니다
    제 주변에도 꽤 있네요
    말 수 적고 조용해서 소문이 안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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