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휴가가 다음주면 끝나요!

직장맘여기두 조회수 : 316
작성일 : 2008-08-15 22:18:15
여기 보니 직장맘이시면서 맘 고생하시는 분 많이 계시는 듯 해요.
저도 동참해요.

아기 낳고 출산휴가가 이제 끝나고 다음주부터 출근해야 하는데요.
신생아 돌보기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백일 갓 지난 이 아가를 두고 출근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무겁네요.
집에서 아기만 보기도 힘들었는데 퇴근해서 제차지가 될 식사준비, 집안 정리, 아기 돌보기 이것을 일과 함께 하려니 너무 걱정이 되요. 우리 엄마도 평생 직장맘으로 절 키우셨는데..
저보다 훨씬 힘들게 척척하셨지만..전 엄두가 안나요.

이런저런 걱정을 차치하고서 제가 지금 제일 걱정이 되는건요.
우습지만 입을 옷과 가슴때문이에요.
살은 임신전으로 돌아왔는데 예전 블라우스가 하나도 안맞는다는 사실...
가슴때문이에요. 정말 딱 맞게 입던 옷들은 하나도 안맞아요.
더더군다나 조금 타이트한 면종류 티는요. 한쪽 유축하면 완전 짝가슴이 되요.

유축하는 것도 걱정이 되요.
점심시간밖에 못 할 것 같은데 7시에 좀 넘어 집을 나와 1시까지 제 젖이 잘 참아 줄까요?

아, 걱정이 끝도 없네요.
출산휴가만 쓰고 바로 출근해보신 직장맘들은 저에게 힘과 조언을 좀 주세요.
IP : 211.108.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까요
    '08.8.15 10:22 PM (121.133.xxx.14)

    유축기 회사 가지고가서 틈틈히 유축하시는 분들 봤어요. 그리고 옷은..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고생많이하셨네요. 측하드리구요..

    저도 내년에 애낳고 출산휴가들어가고 해야되는데 걱정이에요.
    다 해내셨다니 오히려 부러운데요. 힘내세요

  • 2. 아기엄마
    '08.8.15 10:54 PM (220.91.xxx.84)

    처음엔 7시에서 1시까지 참기 힘드실거에요. 젖이 불어서 중간에 유축해주시고 텀을 조금씩 늘려나가세요. 전 지금 수유 끝났는데도 등발이 생겨서 인지 옷이 안맞아요. 결국엔 다시 샀어요. 수유할 때 먹던 버릇때문에 빠졌던 살이 도로 쪘구요. 지금은 옷 다 새로 장만할 판이에요. 블라우스 같은거 몇 벌 사세요. 님 말대로 타이트한 티같은경우는 가슴 때문에 좀 그렇더라구요.

    직장 나가시면 아기가 눈에 밟히실텐데... 시간지나면 적응되실거에요. 퇴근하시고 아가랑 눈 많이 마주치시고 놀아주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53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4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9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3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78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9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7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23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3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7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50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9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11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71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3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2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2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3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9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6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9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6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0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75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