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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퇴근후 샤워를 잘 하질 않아요~~~~**;;
그 문제로 싸움도 해봤구,심각하게(?) 이야기도 나누어 봤구...다 해봤지만 모두 다 꽝~이었지요.
신혼초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샤워를 하는것도 같더니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이 모양이네요ㅡㅡ;;
겨울엔 그래도 추워서 그렇다~하고 억지로라도 이해를 해주려고도하지만,요즘같은 여름날씨에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초4인 아들녀석도 무척 깔끔을 떠는 스타일이라 씻는걸 좋아하구...
저역시 여름이던 겨울이던 상관없이 하루에 두 번,최소한 한번은 샤워를 꼬박꼬박 하는 사람이구요~~
...
여름이다보니 스쳐지나치기만해도 등에서 어떤때는 땀냄새가 풀풀 나는걸 느낍니다..ㅠㅠ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질 않는 스타일이라 이젠 아주 짜증이 하늘을 찌르네요.
퇴근해서 집에오면 손,발이랑 다리,얼굴만 뽀드득 씻구..밥먹구..양치질~~
이러면 땡~!!이에요.
세상에~~!!@@
집에만 있는 사람도 하루에 땀을 엄청 흘리게 되는 요즘 날씨인데 사무실에서 바쁘게 일하다와선 샤워를 안하구 잠자리에 그대로 든다는게 솔직히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요.
여기 82님들 남편분들 중에도 저희남편같은 분들이 또 계실란가요???
어디서 봤는데 집에와서 잘 씻지않는 남편들...
이거이거 아주 무례(?)한 짓이랍니다.
밤에 깨끗한 몸으로 잠자리에 들고...
또 그렇게 자면 숙면을 취하기가 쉽기 때문에 본인 건강에도 좋고,
또 자면서 흘리는 땀은 이미 깨끗하게 씻고 자는 잠인만큼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금 꼭 샤워를 할 필요가 없을만큼 어느정도는 깨끗한 편이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불이며 기타 요,베게들도 덜 더러워지니 와이프한테도 좋은 일이구요.
아~~~**;;
저희남편은 꼭 그렇게 그냥 잠자리에 들어서는 아침이면 꼭꼭 샤워를 하고선 출근을 합니다.
기분나빠서 원~~
집에 들어와서는 와이프한테는 땀냄새 풀풀 풍기면서,
아침에 출근하면서는 누구한테 좋은내음 맡게해주려고 그렇게 열심히 닦고 씻는건지...@#$%%&*
잘 씻지않는 몸으로 옆에 오는것도 찝찝하게 느껴져서 요즘엔 와도 제가 슬슬 피합니다.애고~~~~
아들녀석이나 전 몸에서 깨끗하고 상쾌한 냄새가 나는게 너무 좋은데 같이 사는 이 사람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아버님도 깔끔쟁이 깨끗한 분이시고...어머님도 한깔끔 하시는 분인데...
아~맞다!!
하나있는 시동생도 잘 씻지 않는다하더군요...
저희친정 식구들도 하나같이 깨끗하게 사는 식구들이라..어휴~~이 남자 살수록 이러는게 참 속상하고 괴롭습니다.
집에오면 무조건 깨끗히 샤워하게 만드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별 걸로 다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같이 사는 사람은 말할수 없이 괴롭답니다.
좀 도와주세요....T.T
1. 물론
'08.8.8 10:27 PM (124.50.xxx.169)잠자리는 따로 내주셨겠죠?
작은 요랑 이불 따로 준비해 주세요.
방이 여유있다면 각방도 추천합니다.2. ㅋㅋㅋ
'08.8.8 10:41 PM (211.206.xxx.197)휴......
이런 잉간 또 하나있네.
술 쳐먹고 와서 골아 떨어지는 건 이해가 되지만,
말짱해서 들어와도 그런건 난감 자체에요.3. 반대네
'08.8.8 10:43 PM (58.232.xxx.235)울신랑은 너무 씻어 탈인데..ㅡㅡ;
요즘은 덥다고 한시간에 한번 아니 30분정도에 한번꼴로 화장실가서 샤워하고 나오는데..
다른사람 사용도 못하게 너무 들락거려 그것도 짜증납니다요!4. 각방..
'08.8.8 10:46 PM (220.126.xxx.186)각방이 딱이네요..그거 버릇이에요..안씼는거..
전 아침 저녁으로 샤워 안하면 못 자겠던데요..왠지 더럽고 내몸을 깨끗하게 청소 하고 자야
개운해서요^^
남자들 중에 씼는거 좋아하지 않는 사람 굉장히 많다고 들었어요..
발냄새 심하게 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그걸 연애때 어떻게 구별 해낼수 있겠어요???5. 헉..
'08.8.8 10:49 PM (58.232.xxx.254)바로 윗님..정답입니다.
결혼전엔 일주일에 한번정도 만났고 그때마다 깔끔하게 나와서 이렇게 안 씻는 사람인줄 몰랐습니다.
얼마전 결혼한 동서도 제게 한탄하더라구요..너무 안씻는다고...근데 저의 시아버지도 너무너무 안씻으신대요..이집 남자들이 잘 안씻는다...어머니 말씀이예요 ㅠㅠ
저는 뭐..신혼때부터 각방이고 반은 포기했답니다.6. ㅎㅎ
'08.8.8 10:51 PM (211.176.xxx.14)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희 남편도 무조건 아침에 샤워한다는..
그나마 요즘 날씨가 워낙 더워서 저녁에 샤워하고 잡니다.
가을 겨울에는 ...ㅠ.ㅠ
같이 잘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 상큼한 냄새가 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희 남편은 어릴떄부터 안씻었답니다.7. 에헤라디어
'08.8.8 10:58 PM (117.123.xxx.97)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씻으시네요.
전 많이 포기해서 그 정도라면 참고 넘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8. 샤워는 범죄?
'08.8.8 11:04 PM (211.206.xxx.197)아마 물이 귀한 나라 .
먹을 물도 없어서 갈증에 헤매던 나라에서 오셨나봐요.
샤워는 범죄죠.9. ...
'08.8.8 11:11 PM (121.178.xxx.147)샤워는 범죄? 님 글이 너무 재밌어서 웃었어요.ㅋㅋ
저도 남편의 몸냄새에 진저리를 치는 중이라서요.10. 울남편도
'08.8.8 11:19 PM (116.36.xxx.142)신혼초에 잘 안씻어서 퇴근후 들어오면
무조건 목욕탕에 밀어 넣었더니...(싸움도 많이 했죠)
점점 깔끔해지데요 ㅎㅎ
지금은 안딱는사람들 흉본다는... 왕년에 자기 생각은 안하고...ㅋㅋ
과거얘기하면 내가 언제...그런답니다11. ..
'08.8.9 12:22 AM (116.122.xxx.100)하루만 욕실에 따라 들어가 등에 비누질 샤샤샥 해 줘보세요.
샤워후 그 보송송함에 다음날부터 스스로 샤워 할겁니다.12. 설마
'08.8.9 1:24 AM (211.203.xxx.164)우리 남편 같을까요 처음 연애할때 발이 까맣고 누르스름해서 원래 그런줄 알앗네요 그리고 결혼하고 2년이 지난 후엔 무릎 뒤쪽의 찌든때 정말 감짝 놀랐네요 샤워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때도 확실히 밀어야 하는데 .. 이제 발은 사람발로 돌와왔네요 콩깍지 씌우니 사람발도 아닌 발이 정상으로 보입디다(직접보면 정말 놀람)
13. 원글맘
'08.8.9 1:08 PM (211.178.xxx.162)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궁~~*.&;;생각외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네요.
저희신랑은 씻지앟는것도 문제이려니와 잠버릇도 무척 고약해서 안방에 슈퍼싱글 두 개
놓구 각각 편히(?)자고 있답니다.
각방을 쓰는게 정답이란 말씀에 흑흑...
각각 침대 따로에서 자는것도 어느정도의 비슷한 효과가 있을것 같았는데 이것도
별 효과를 보질못하면서 햇수로 몇 해째네요...ㅠㅠ
다만,편히 자는건 좋구요...ㅋㅋ;;(잠버릇 정말 끝내주거든요..씻지않는거랑 거의 비슷비슷하게 심각한 수준!!**;)
...
비누질 샤샤샥 해주긴 그동안 씻지않는걸로 속썪힌걸 생각해볼때 도*저*히!!!얄미워서 못해줄꺼같궁~~
정말 미치겠습니다.
깨끗해지면 자기한테도 좋구,남한테도 좋구...
와~~~@@
정말...
이렇게 더운 여름날에도 잘 씻지않는 사람들 ...
이해를 못하겠어요.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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