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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힘드시나요?

구름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08-08-07 06:32:39
5월 2일부터 계산해서 이제 3달을 넘긴 촛불집회가 90회를 넘기고
끝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모두들 자기일들이 있는데도 저녁 촛불집회나
가끔씩 벌어지는 방송장악 저지나 교육감선거에 낮부터 참가하고,
이러다보니 생활이 말이 아니게 피곤해졌다. 완전히 투잡스인셈이다.
게다가 이메가는 모르쇠로 국민들의 끈기와 인내를 길러주기로 작정했는지
검찰과 경찰, 감사원등을 총동원하여 연일 강공을 펴고 있다.
정말 최악의 대통령에, 최악의 정부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별로 지치지 않고 늘 행복하게 촛불을 든다.
내가 촛불집회에 참가하면서 얻는 것이 엄청 많으니까...
다시한번 생각해보면 여러분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것입니다.

1. 촛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일이 정말 좋은 운동으로 건강이 많아 좋아졌다.
건강이 좋지않아 고전을 많이 하던 나는 요즘 좋아지는 건강을 절감한다.

2. 밤의 거리행진은 엄청 시원하게 다가온다. 촛불과 집회의 열기속에도
아스팔트위의 행진은 상당히 시원한편이다. 아마도 도시공간속의 야간 바람이동이
주로 큰 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리라.

3. 대로에서 모든 사람들이 같은 욕과 소원(주로 명박퇴진, 조중동폐깐)을 큰소리로 외치며
다니면 힘도 나고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 늘 하고 싶은 욕들을 한꺼번에 공개적으로
하게되면 스트레스는 일거애 날라간다. 정신건강에 좋다.

4. 전경들과 대오을 마주하여 부딪히고 흩어지고 다시 모이고 싸우는 동안
적당한 긴장과 승리의 환희를 맛볼수 있다.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게 되고,
우리가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으니 엄청 기분이 좋다.

5. 나보다 나이가 아주 작거나 아주 많은 어르신들이 엄청 용기있고 재치있게
대처할 때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배울것이 많은 세상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사회의
희망을 본다.

6. 어려운 상황이 오고 위기가 올때마다, 모두들 한몸이 된것처럼 나서서 도와주고
서로를 챙겨준다. 세상에... 나는 형제들 보다 더 옆사람을 걱정하는 이들을 보고
우리나라사람들이 모래알이 아니라 늘 함께 하는 공동체(두레)임을 오늘도 느끼며
든든한 마음을 간직하게 된다.

7.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계속 진화하는 소통의 장들이 내가 전공하는 영역인 인터넷 마케팅과
정보화전략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준다. 다음학기 강의에 엄청 사용될 것이다.

8.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자각이나 경각심이 몇계단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다. 세계최초로 이력추적에 대한 논문을 SCI급 저널에 싣게 되었는데
앞으로 촛불님들, 특히 82쿡님들로 인해 내가 공부하는 영역이 주목을 끌게 될것이 분명하다.
지난 16년간 내가 고국에 돌아와 피땀나게 뛰어다녀도 해결되지 못한 식품안전성이
이제 촛불로 인해 일거에 관심을 높이게 되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않으랴.

9. 사람들이 독재를 싫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귀하게 여기게 될것을 생각하면
밥먹지 않아도 뿌듯하다.

10. 거짓말하는 언론, 왜곡보도하는 언론들과 진실을 알려주는 언론에 대한 온 국민의 자각은
실로 엄청난 힘으로 우리들의 미래를 밝혀줄 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럽다.
그렇게 힘들엇던 거대왜곡언론 조중동의 폐간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니 어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11. 추악한 정치인, 거짓말과 부패의 정당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을 뿐 아니라
이들을 점차 청치로 부터 분리시키는 일들이 앞으로 전개될 것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다.
적어도 대통령선거에 부패한 사람들과, 범법자들 다시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12. 해방된지 63년이 된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친일청산, 구악퇴치에 대한 국민적 자각이 한층
심화되엇다는 것은 큰 소득이 아닐 수없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13. 경제정의, 공정경쟁, 빈부격차 해소 등 성장에 가려져 있던 경제문제들의 해결이
국가의 경제발전에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되어 향후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변화에 긍정적이 역할을 하게 될 것도 큰 수확이다.


이 외에도 많은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 다 열거하지는 않앗지만
나는 그래서 촛불을 드는 일이 고생스럽거나 피곤하지 않다. 자주 이메가와 그 개들로 인해
분노할때가 있긴 하지만, 분노또한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는 촛불들기, 나는 이번 주말에도 그리고
815에도, 앞으로 주욱 내 평생 계속 들 생각이다. 이 즐거운 일을 왜 마다할까.
IP : 147.47.xxx.1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마음
    '08.8.7 6:52 AM (202.136.xxx.79)

    구름님,,, 언제나 봐도 멋지세요,,,^^*

  • 2. 서걍
    '08.8.7 7:48 AM (61.98.xxx.224)

    저는 솔직히 무섭긴 하지만, 힘들지는 않습니다. 5년내내 촛불들고 거리에 나갈 자신 있습니다.

  • 3. 우리들
    '08.8.7 8:03 AM (210.111.xxx.139)

    모두 지치지 않았습니당~^^ 구름님~킹왕짱 입니다!!

  • 4. 삼기리
    '08.8.7 8:03 AM (121.166.xxx.219)

    상식이하의 행동들을 지켜봐야 하니 마음이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그놈들의 노예로 살고 싶지도 않고 또한 제 아이들에게 그런 굴욕적인 삶을 물려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없어질 때까지 촛불을 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 5. 빨간문어
    '08.8.7 8:27 AM (59.5.xxx.104)

    "암튼 386 세대들에게는 정말 미안합니다. 나는 84년 부터 10년을 미국에서 보낸지라....
    언제 우리 한번 모여서 82의 남자들 파티를 합시다. ^^" 구름님 글 기억하시죠? 꼭 그날이 올겁니다. 청계광장 노상까페에서 파티 준비합시다..

  • 6. 쵸쵸
    '08.8.7 8:33 AM (210.91.xxx.28)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8월 들어 소홀했었는데
    다시 의지를 가다듬어야겠어요.

  • 7. ..
    '08.8.7 8:46 AM (219.255.xxx.59)

    힘이들다가도..포기하고싶다가도..구름님같은 열정적인분들 보고 반성하고 마음다잡고 다시 나아갑니다
    우리 지치지말고 서로 독려해가면서 한발한발 나아갑시다

  • 8. 요정의 눈물잔
    '08.8.7 8:55 AM (125.178.xxx.153)

    힘들지않습니다.. 지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항상 함께 하지못해 늘 죄송하구.. 미안합니다..

  • 9. 이사
    '08.8.7 8:59 AM (59.13.xxx.223)

    마음의 촛불을 꺼내 손에 들고 매일 참석 하고 싶어요.
    요즘처럼 서울로 이사하고 싶은적이 없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을 가진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참석못하는 죄송함을
    재택시위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 10. 부지런한
    '08.8.7 9:02 AM (220.75.xxx.147)

    부지런한 참석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촛불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 때문에 주말에나 그것도 아이들을 맡기고 참석해야해서요.
    5,6월 서울광장의 평화로운 촛불집회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7월 5일이후 서울 광장 뺴앗긴 이후로는 참석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을 촛불들에게 돌려주세요 !
    저도 아이들과 함께 촛불 들고 참석하고 싶네요~~
    평.화.집.회. 보.장.하.라.!!!

  • 11. delight
    '08.8.7 9:03 AM (220.71.xxx.55)

    저또한 힘들지도 무섭지도 않습니다.

    정말 국민 모두가 즐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질긴넘이 살아남는 그날까지 빡세게 화이팅입니다!!

  • 12. 감사합니다
    '08.8.7 9:14 AM (59.7.xxx.101)

    혼자 지치고 화나고 울고 실망하고 ,,, 이런글 한번씩 읽을때 마다 길을 찾은 기분이예요.
    열심히 하시는분은 지치지도 않고, 눈물 흘리지도 않으시던데,
    어찌 전 이리 못낫는지 모르겠어요...
    그날까지 꼭 해볼랍니다.

  • 13. llllllllllllllllllll
    '08.8.7 9:16 AM (211.187.xxx.197)

    훌륭하세요. 82쿡 회원님들 대단하시고...^^

  • 14. 이글 읽으며
    '08.8.7 9:19 AM (59.10.xxx.235)

    난 아침부터 엔돌핀이 팍팍 돈다

  • 15. 이젠
    '08.8.7 9:20 AM (121.139.xxx.14)

    힘들지도 않아요.. 밤을 새도.
    한번 시작했으면 성과물이 있으야죠!! 암!!!
    항상 82에 좋은 글.. 힘을 실어주시는 구름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 16. gondre
    '08.8.7 9:23 AM (220.70.xxx.114)

    이번일은 계기로 꼭 나쁜것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몰랐던 부분 ,관심없던 부분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됐구요.
    근데 구름님처럼 그 정도 까지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힘이 큰 변화로 다가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메가 같은 인간들이 정권을 잡지 않도록 ...........

  • 17. 종달새
    '08.8.7 9:37 AM (121.138.xxx.45)

    저도 촛불 시위하면서 건강 좋아졌어요.
    구호 외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했구요,
    지치진 않았지만 요즘 좀 무서웠는데, 다시 용기낼래요

  • 18. Goosle
    '08.8.7 10:17 AM (147.46.xxx.127)

    구름님!
    같은 캠퍼스에 계시는군요. ^^
    8번에 쓰신 SCI급 저널 개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열심히 촛불 들고 다니시면서 논문은 또 언제 쓰신건지..

    구름님 쓰신 이유들 외에...
    저는 이번 일로 '행동하는 지식인'들을 직접 목격하는 일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학교에 있으면서 (특히 이공계 -_-;) 참... 회의가 많았거든요.
    이번 만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19. phua
    '08.8.7 11:41 AM (218.52.xxx.104)

    어쩌지 못햇던 체중관리 !! 저절루 해결 되구 있어요. 지난 두달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구 있답니다. 체중 불어 못 입었던 옷들 입구 싶은데, 평일에는 컴 앞에

    토요일은 청계광장으로 다니느라 못 입구 있어요, ㅠㅠㅠ

  • 20. 가을비
    '08.8.7 11:49 AM (222.98.xxx.58)

    힘들지 않습니다. 내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외었구요. 긴장 늦추지 않고 깨서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아~
    '08.8.7 12:04 PM (116.121.xxx.250)

    구름님 같은분이 계시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글만 읽어도 힘이 나네요.. 역시 스승이십니다 ^^
    집회에서 만나면 시언한 음료수 한잔 쏘겠습니다
    근데 어케 뵙죠? ^^

  • 22. 커다란무
    '08.8.7 12:21 PM (118.39.xxx.120)

    여기들어오면....눈물나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부산서 아무것도 못하고있것 같아...늘 응원뿐입니다.

  • 23. 수연
    '08.8.7 1:17 PM (221.140.xxx.74)

    힘들지 않습니다.
    미약한 힘이지만
    보태려고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 24. 준영맘
    '08.8.7 2:53 PM (218.39.xxx.238)

    촛불과 함께 할때 가장 행복한 요즘입니다
    다만 집에 돌아올때 밀려오는 허전함과 약간의 패배감은 왜이죠
    정말 다양하신 분들 많이 보게 되더군요
    님 말씀대로 재밌고 즐겁고 기쁘고 반면 슬프고 허무하고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의 종류는 다 느끼구 사네요 ...

  • 25. 따주리
    '08.8.7 4:47 PM (220.120.xxx.31)

    *^^* 긍정의힘
    전 이말을 믿습니다 저번 토욜날 세찬 폭풍우속에서도 함께하신 많은촛불들 그분들이 보여주신 열정
    그것이 바로 긍정의 힘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행동하는 지성이 아름답습니다

  • 26. 저도
    '08.8.7 6:40 PM (121.88.xxx.149)

    초반에 열심히 다니다 요즘 사정이 있어 촛불 못 켜고 있지만 마음은 늘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지금 고민에 빠졌어요. 주위에서 조중동 보고 있는 사람, 촛불시위에 못마땅한 시선 보내는 친구들에게 언능 사실을 전해주고 그들도 민주시민으로서의 당당함을 느끼게 해주어야 할텐데하며 요리조리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27. 저글
    '08.8.7 8:50 PM (218.156.xxx.138)

    아고라 토론방 찬성 베스트로 올라있어 잘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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