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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무사히 나눠 드렸습니다.

delight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8-08-03 03:16:36
오늘도 머리가 휘날리도록 근무를 했습니다,,,,,(그래야 집회에 조금이라도 일찍 가죠~)

그래서 중환이 있었는데 10시 정도에 마쳤습니다.

일단 자동차 연합 회원분께서 주먹밥을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해서 통화를 했습니다.

그시간이 10시20분쯤....자진 해산 분위기라 지금 나눠드려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현장에 계신 피아니스트님께 그분의 연락처를 드리고 명동 성당에 계신 분들께

자동차 연합 회원들이 일차로 나눠드렸습니다.
(스티커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도 82쿡에서 제공하는걸 대부분 아셨고,,반응도 폭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수량은 피아니스트님 차량에 옮긴 뒤,

저를 태우러 광화문까지 오셨죠~그렇게 우리가 만나서 명동으로 이동....(차안에서 100개 정도 스티커 작업)

시민들이 종각으로 모인다고 하셔서 다시 종각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보다 더 많은 수의 전견과 닭장차들이 에워싸기 시작!!

그래서 종로 골목으로 들어간 뒤 나머지 수량을 여자와 어린 친구들에게 먼저 드렸습니다.

의료봉사팀에게도 나눠드렸습니다.

그와중에...피아니스트님 칼라티비와 인터뷰까지 하시고~(저는 매주 명선씨에게 음식을 드렸는데도

그런 요청이 없었습니다.흠,,,,,,,,방송매체를 많이 타신 피아니스트님을 알아보셨는지도 모르죠~)

그렇게 종각에서 이차로 나눠드린 뒤 ytn에 10여명이 계신다고 하셔서 다시 이동...

3차로 주먹밥과 음료수 1.5L 두병을 드렸습니다.
(그곳에는 100개의 삼각김밥을 손수 만드셔서 가지고 오신 분이 계시다면서 오히려 저희에게 삼각김밥을
주시더군요,,,사실 우리가 준비한 주먹밥이 더 맛있었어요^^)

그렇게 오늘도 무사히 임무 완수하고 조금 전에 돌아왔습니다.

주먹밥 크기도 무지 마음에 들고...무엇보다도 맛이 킹왕짱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먹밥으로 품목을 정하고 싶은데...

개당 1000원(원가격 1500원)에 구매하는거라 출혈이 심합니다.--;;;;;

많이들 입금해주세요

시민들에게 좋은 품목으로 큰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래은행;우리은행, 예금주;이정아, 계좌번호;1002-537-315839


2008년 여름을 달구었던 촛불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커다란 혁명이였음을..

부디 우리 모두 초심을 잃지 말고 행동하는 촛불이 됩시다


IP : 220.71.xxx.5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3 3:19 AM (124.57.xxx.73)

    고생하셨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 2. 독립운동
    '08.8.3 3:22 AM (125.135.xxx.199)

    하시는 분 같아요...정말...^^
    이런분이 있다고 ..가슴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 3. 감사해요
    '08.8.3 3:26 AM (211.195.xxx.221)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계좌번호 올라온 글이라도 보여야 적은 금액이라도 입금을 하게 되니...
    죄송합니다.

  • 4. 참...
    '08.8.3 3:28 AM (121.131.xxx.29)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좌번호 잘 받아적을께요 ^^

  • 5. 돌돌이
    '08.8.3 3:39 AM (66.177.xxx.18)

    넘 수고하셨어요. 저도 계좌 번호 적고 나중에 입금할께요. 인터넷 뱅킹도
    안되고 해외라.. 흐흑~

  • 6. 마.딛.구.나
    '08.8.3 4:02 AM (220.78.xxx.58)

    오늘 뵙게되면 자봉좀 할려고 했는데....여건이 안맞더군요...
    전에 주먹밥 맛있게 잘먹었고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계좌번호는 잘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7. 조계사
    '08.8.3 4:37 AM (218.37.xxx.112)

    저 못먹었서용 힝;;
    수고 하셧습니다........
    4시35분 현재 횡단보도 시위자들 진압 시작햇네요
    연행자 발생 ㅠㅠ

  • 8. sylvia
    '08.8.3 5:22 AM (91.77.xxx.99)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9. 광년이
    '08.8.3 7:11 AM (58.229.xxx.172)

    무지 배고플 때 제 손에 쥐어주신 주먹밥! 크기부터 맛까지 감동이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 10. 구름
    '08.8.3 7:46 AM (147.47.xxx.131)

    고생햐셧습니다. 근데 어제 명동에서 또 이동한 모양이지요?
    어제 칼라티비 정태인 교수가 진행하는 것을 보고 그냥 왔는데....

  • 11. 항상
    '08.8.3 8:38 AM (122.40.xxx.102)

    앞에서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2. ditto
    '08.8.3 9:03 AM (122.32.xxx.149)

    어제 칼라티비 보면서 명동에서 주먹밥 나눠드리는거 봤어요.
    센스있으신 남자분 82쿡 제공 촛불자동차연합 배달이라고 하더군요.
    주먹밥도 아주 큼지막한게 그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거 같았어요.
    아이들 먹으면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그러고.. 진교수님 어찌나 맛있게 드시던지..
    그거 보고 있자니 콧날이 시큰해 지던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08.8.3 9:16 AM (125.176.xxx.130)

    새벽까지 고생많으셨네요...
    자봉이라도 신청할껄...공지를 못봤어요...흑 죄송....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잠도 못주무셨겠네요....미안하고...고맙고 그래요....

  • 14. 노을빵
    '08.8.3 10:20 AM (211.236.xxx.104)

    앞에 나서서 이렇게들 고생하시는님들보면 할말이 없습니다.너무 죄송스러워서
    숨고싶어요
    생업하랴~ 봉사하랴~~ 어찌 몸은 하난데..이렇게들 애쓰는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어제 주먹밥 잘먹었다고 하는 말들에...제자신은 한것도 없으면서
    으쓱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15. mimi
    '08.8.3 10:48 AM (118.42.xxx.152)

    수고많으셨어요....가격도 그래서....그래도 끝까지 해봐야죠....

  • 16. 돌돌아빠
    '08.8.3 10:52 AM (210.216.xxx.7)

    딜라이트님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
    빨리 저도하나 얻어먹어볼 영광이 왔으면 하네요 ~~
    그럼 가정에 행복가득하시길 ~

  • 17. 배워남주는민변
    '08.8.3 11:23 AM (58.230.xxx.245)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해요...조그마한 정성 입금했씁니다...

  • 18. 나미
    '08.8.3 11:42 AM (221.151.xxx.116)

    애궁 그러다 회사에서 구박 억세게 받으면 어쩔려구요...
    울 식구두 올 휴가 타지에서 즐기는 것 꽝 했슴다.
    많이 피곤할터인데...그래두 다행이네요. 첨 주먹밥 나눠줄때 명선씨가
    82회원분 찾았는데 어느분이 "82는 간식만 주나봐요." 하시길래 안타까웠는데
    피아니스님이라도 인터뷰 하셨으니... 고맙습니다.

  • 19. 여름철
    '08.8.3 12:08 PM (121.165.xxx.78)

    엔 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먹밥, 김밥 같은 건 냉장보관차나 아이스박스를 활용해서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쓸데 없는 걱정으로..

  • 20. 인천한라봉
    '08.8.3 12:13 PM (219.254.xxx.89)

    어제 칼라티비로 봤어요. 비도오는데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21. phua
    '08.8.3 1:24 PM (218.52.xxx.104)

    저 혼자 살 궁리하느라 (어제 전견 무서버 ) 깃발도 못 드리구...

    자봉도 못하구.... 할 수 있는건???? 입금하는것!!!!!

  • 22. 주먹밥먹은사람
    '08.8.3 2:26 PM (211.41.xxx.237)

    어제 82에서 준 주먹밥 맛나게 먹은 1인 입니다.
    참치가 들어가 있는 따끈따끈한 주먹밥의 맛은 최고~~~~~~~(천하일미~~~~)
    여러분들이 있어서 촛불이 지치지 않는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23. 에헤라디어
    '08.8.3 6:07 PM (117.123.xxx.97)

    시댁 다녀왔습니다. 안그래도 주먹밥을 어떻게 나눠드릴지 걱정했는데.. 글 읽어보니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 24. 자주감자
    '08.8.3 6:56 PM (58.236.xxx.241)

    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봉사하는 기쁨이 기쁨 중에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
    봉사할 때의 그 기쁨은 엔돌핀을 팍팍 돌게 합니다..
    몸이 아프시다거나.. 삶이 무료하다거나.. 다시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 봉사를 해 보세요..
    젊어지고 눈빛이 달라질 겁니다..
    이 세상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 것처럼 값진 것이 어디 있을까요...


    이상은 저의 봉사예찬이었슴다..ㅋㅋ

  • 25. 모두가행복하기를
    '08.8.3 9:18 PM (119.199.xxx.89)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봉사에 참가하려고 입급했습니다.

  • 26. delight
    '08.8.3 9:53 PM (220.71.xxx.55)

    모두가 행복하기를님...

    너무나 큰 금액을 입금하셨더군요...

    전 정말이지 커피 한잔값 내지는 담배 한값정도 하루하루 아끼는 마음으로

    입금 하시기를 바랬는데...

    계좌조회를 하고 너무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한번 봤죠~

    정말 너무나 큰 금액 입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주말에도 주먹밥은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항상 고생한다고 격려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셔서 너무나 즐겁고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 27. 콩두
    '08.8.3 10:50 PM (119.149.xxx.62)

    저도 소개하고 맛이 없으면 어떻게하나 나름 맘 고생했었는데...
    다들 맛있다고들 하시니 어깨가 으쓱합니다.
    김밥집 쥔장한테 가서 자랑할께요..다들 맛있게 드셨다고..
    그리고 저렴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흐~ 기분이 좋아요~

  • 28. 넘넘
    '08.8.4 1:05 AM (123.141.xxx.12)

    수고하셧습니다. 열정에 그저 부끄러울뿐입니다. 진교수님도 정말 맛잇게 먹더군요. 칼라티브 보니...학생들도 연방 넘맛잇다 그러구요....언젠가 승리하는날 2008년 뜨거운 여름 주먹밥의 추억이 우리를 더 젊게 만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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