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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두딸

어쩔수없음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08-07-29 15:38:00
저희는 합가한지 한 오년정도 됐어요.
별 탈없이 잘 살고는 있죠. 저희 부부는 맞벌이. 아이는 딸 둘인데, 다 컸습니다. 고딩, 대딩.
아래 글을 읽다보니 방 정리문제가 있네요.

저두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방정리, 책정리, 장난감 정리는 잘 가르쳤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제가 직장 나가면서 부터 다시 아이들이 정리를 안 한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대충 정리해주고, 잔소리도 하다가 주말에 대청소 시작전에 아이들은 아이들 방을 정리했고, 정리후 저는 청소기, 걸레질..
요즘도 일요일에 청소하기전에 작은 아이나 큰아이가 걸레들고 자기들 방부터 거실, 우리방까지 가구들도 닦고 자기들 방 옷장 정리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평일이예요.
아침에 고딩이 먼저 학교 간 후, 저와 남편이 출근하고, 그 후에 대딩 이런식으로 나갑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전혀 정리를 안 하는 상황이예요. 작은 아이는 언니가 자고 있는 상황이니까 당연히 잠자리 정리를 못하고, 잠옷은 팽개치고 가고, 큰아이가 정리하고 가면 좋은데 마찬가지라는거죠.

저희만 살때는 그냥 지저분해도 우리끼리 해결하고 살았는데, 어머니는 눈에 보이는걸 참지 못하십니다.
아이들이 간 다음에 침대정리며, 옷 정리까지 하시는거죠.
그리고는 저녁에 제 얼굴 보면서 아이들 흉을 보십니다.
정리하느라고 힘들었다. 옷을 몇 개씩 벗어서 놓았더라. 수건은 왜그리 많이 쓰냐..ㅠ.ㅠ.

제가 정리하시지 말라고. 그냥 놔두시면 저녁에 제가 하던지, 아님 아이들을 시키겠다.
그럼 버럭 소리지르십니다. 그걸 어떻게 놔두냐고.

어머님이 이해됩니다. 저도 그 입장이면 잔소리 할겁니다. 했었구요.
물론, 치우고 다니면 좋죠. 당연히 치우고 다녀야 하구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 부모말을 듣나요? 지들도 나름 아침에 바쁘겠지요.

저녁에 아이들 데리고 얘기합니다.
할머니 힘드신데, 너희들이 정리 좀 하고 다니면 안되겠냐..
아이들도 그럽니다. 하시지 말라고 해. 놔두면 내가 할텐데, 왜 하시는지 모르겠다.

거의 매일 저녁 먹으면서 똑같은 잔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밥 맛이 없을 정도로요. 중간에 끼여서 곤란하네요.
합가하면서 생각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은 오히려 각오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잘 지나가는데 엉뚱한 곳에서 부딪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이나 남편에게는 좋은 소리만 하십니다. 모든 잔소리는 저한테만.
이유는 그거죠. 내가 왜 아이들 한테 인심 잃냐. 휴~

그냥 푸념입니다.


IP : 121.132.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됨
    '08.7.29 3:44 PM (211.247.xxx.150)

    애들문 잠가 놓고 나가라고 하세요
    저녁에 와서 본인들이 치우게 하구요

    할머니와 애들 소통 참 어렵습니다.
    할머니 입장에서 두고 보는 것도 쉽지 않을 거구요.

    애들도 사생활이 있는데
    없는사이 타인이 방 들어 오는거 싫다고 하라 하세요.
    엄마가 하지 말고 애들이 직접 좋게 말씀 드리면 좋겠네요.

  • 2. 저는
    '08.7.29 3:47 PM (61.79.xxx.105)

    양쪽 다 입장이 이해는 가요.
    그런데 글쎄요. 만약, 어머니가 집에 계시면서 그런걸 몬본 척 그대로
    놔두신다면 솔직히 나중엔 섭섭하다고 생각되실지도 몰라요.
    퇴근후에 집안 정리까지 하려니 더 힘들다고..
    물론 지금이야 어머니가 하시니까 하시는게 되려 또 눈치보이고
    신경쓰이겠지만 만약 어머니가 안하셔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자기 방 청소, 옷정리는 당연히 해야하지 않나요?
    고등학생 학교 가기전에 방청소는 못해도 자기 입은 옷 얌전히 개켜 놓을 수 있지요.
    대딩은 뒤에 나가면서 이부자리 정리 옷정리 당연히 해야 하고요.

    아이들이 당연히 할 수 있는 부분을 미루니까 결국 맨 마지막 남은 어머니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 같아요.
    놔두면 내가 나중에 할텐데...글쎄요. 그것도 하나의 핑계가 아닐가 해요.
    아이들의 핑계.

  • 3.
    '08.7.29 3:49 PM (58.124.xxx.185)

    "그래도 어머님이 계셔서 이렇게 치워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라는 말씀을 듣고싶은게 아닐까요? 연세드신 분들은 본인이 어딘가에 필요한 존재라는 걸 확인받고 싶어하세요. "그냥 두세요,애들이 치울거예요." ---> 요런 말씀은 더 발끈하게 한답니다. 어차피 치우는거 말릴 수 없다면 어머니 입맛에 맞는 말이라도 해주세요. "할머니가 이렇게 치워주시니 애들도 보고 배워서(지금은 안하지만) 독립해서 나가게 되면 잘 할거예요"

  • 4.
    '08.7.29 3:52 PM (125.186.xxx.143)

    ㅋㅋ 저희 할머니는 저희가 말 안들으면, 지엄마 성질이나 닮지이러시거든요 ㅎㅎㅎㅎㅎ

  • 5. ..
    '08.7.29 3:58 PM (119.64.xxx.39)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자기 방 청소, 옷정리는 당연히 해야하지 않나요?
    고등학생 학교 가기전에 방청소는 못해도 자기 입은 옷 얌전히 개켜 놓을 수 있지요.
    대딩은 뒤에 나가면서 이부자리 정리 옷정리 당연히 해야 하고요.
    --------------------------------------
    당연한 말씀.
    이거 하는데 1시간이 걸립니까? 2시간이 걸리겠습니까?
    핑계일 따름이고 그런 행동이 몸에 배어봐야 욕먹는건 본인과 더불어 엄마잖아요.
    시어머님이 집에 계시면서 눈으로 보고, 그걸 또 안치울순 없는건데 말입니다.

  • 6. 흠님
    '08.7.29 4:00 PM (121.131.xxx.127)

    말씀에 동감이고요,,,

    아이들이 잘 말 안듣는 건 사실이지만

    엄마는 일을 하시고
    할머니는 연로하셨으면,
    가사를 분담하는 게 당연한거 같아요
    더구나 자기 방 정리는 가사 분담이 아니고
    본인들의 일이지요...

    저도 그 문제로 날마다 싸우지만,
    결국 가르치긴 해야 할 문제같습니다.

    니일 내일이 아니라,
    가족이니 서로 힘든 점을 헤아려주라는 거지요^^

  • 7. 원글
    '08.7.29 4:05 PM (121.132.xxx.27)

    맞아요. 댓글 주신 분들의 의견을 모르는건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치우지 않는것이 제일 큰 문제지요. 사실, 옷장에 정리하는게 힘들어서 그런가 싶어서 벽에 옷걸이도 달아주었어요. 그런데도 참 쉽지않네요.

    흠님 말씀이 참 와 닿네요. 그런 생각은 미쳐 못했어요.
    제 성격상 잘 안 될 것 같은데,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아이들 잘못이 제일 크다는 것도 알면서도 그냥 우리끼리 살땐 없던 문제가 불거져서 짜증이 났었나봅니다. 어머님도 어쩔수 없다 생각하시고 넘어가주시면 좋은데, 매일 똑같은 소리를 들으려니 괴롭네요. 아이들을 한번 잡아야겠습니다. ^^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아울러, 촛불집회 다니시는분들 용기내시구요. 홧팅입니다.^^

  • 8. 흠님..
    '08.7.29 9:16 PM (211.244.xxx.59)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사람을 대할때 이렇게 현명한 방법이 있는데
    그 순간에는 늘 감정이 버럭~나와서 뒤에 후회하고

    원글 읽고 답글하시는 그 짧은 순간에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님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 9.
    '08.7.29 10:21 PM (211.59.xxx.76)

    반대입니다............
    할머니들의 그 끝없는 잔소리, 남의 사정은 조금도 못 헤아리는 편협함...
    나도 노인이 되겠지만....

    저도 님과 같은 연배입니다만 할머니편을 들어드리고 싶지 않네요.
    고칠수 없는건 없는겁니다. 그정도면 애들이 못되먹어서 안 치우는것도 아닌데요.
    애들방은 아예 들어가지 말라고 하세요. 제가 따님 입장이라도 짜증나겠어요.

  • 10. 짜증내는 딸들이
    '08.7.30 12:20 AM (116.37.xxx.199)

    잘못하는 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괜한 트집을 잡는 거면 몰라도 딸들이 당연히 고쳐야하는 점을 지적하시는데 짜증을 낸다면 딸들을 야단치셔야지요.

  • 11. 문잠그고..
    '08.7.30 8:15 AM (118.32.xxx.98)

    저같으면 문잠그고 다닐래요..
    아침에 나가면서 꼭 방정리 하고 나가야 하나요?? 물론 정리하고 나가는게 훨씬 좋죠..
    자기 방인데... 좀 놔두라고 하고싶거든요..
    아주 거지우리처럼 하고 있는것만 아니라면..

    할머니가 낮에 해주는게 애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은 애들이 하고.. 욕은 엄마만 듣고... 생각만 해도 지겹습니다.. 전 아직 자식도 없는데 말이예요..

    문잠그고 다니라고 할래요...

  • 12. 원글
    '08.7.30 9:35 AM (121.132.xxx.27)

    저를 이해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너무 감사해요.
    사실, 방정리를 누가 하느냐 보다는 그 잔소리 때문에 힘들었던거였어요.
    그냥 아이들을 혼내키셔도 되는데, 꼭 안 좋은 소리는 저한테만 하세요.
    아이들한테 인심 잃으실까봐 걱정하시는것도 이해 안 되는건 아니지만, 같이 사니까 제 성격도 잘 아시고 아이들도 잘 아시는 입장이라 그냥 치워주시면 치우시는대로, 안 치우면 안 치우는대로 넘어가셨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출근하자마자 달려왔는데, 이제 일해야겠어요.^^

  • 13. Me too
    '08.7.30 9:55 AM (121.134.xxx.199)

    저랑,, 비슷하시네요..
    끊임없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남편, 아이 사이에 끼어있는나...
    어머니가 부지런 하셔서 집안일을 많이 해 주시기는 합니다..그러니 내가 얘네들 한테 도움이 돼면 됐지 폐라니?? 펄쩍 뛰십니다.
    하지만 저도 바지런 한 편이 못돼니 맨날 우리 자는데 거실청소하시고, 나는 뵈지도 않는 구석구석 후벼파시며 청소하시고...힘들어하시고..
    요샌 더워 죽겠는데..시트, 삼베 다 꺼내서 풀하시고....다리미에 크게 데이시고..
    부지런 하셔서....제가 할 말은 없지만..
    잔소리와 80이신분이 이렇게 집안일 하시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죠..

  • 14. 일단
    '08.7.30 11:01 AM (116.37.xxx.48)

    누구의 잘잘못이건간에....
    원글님이 시어머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고 계시네요.
    어디다 쏟아버릴 것들을 고스란히 원글님께서 받으시는거쟎아요.
    다른 사람들은 이야기 들어드리는것도 못하냐 하시겠지만..
    그거야 들어도 자기 생활 망가지지 않는 사람이 들었을때 이야기이고...
    그거 고스란히 듣고 속이 만신창이가 되어 힘들어지는 사람들은 뭔가 생각을 달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노고를 인정해드려야하는 선을 넘는 것이라면...
    자연스레 화제를 돌리거나 불편하다는 표현은 하셔야할거 같아요.
    전.... 친정엄마한테 그런 존재인데.,,.
    그 상황 피하려고 무던히 노력중입니다.
    어떨땐 "제발 어디 강가에 가서 이야기하세요"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와요.
    죄송해도 내가 중심 잃어 내가정이 쑥대밭이 되느건 막고 싶어요.
    또 속으로 그러죠.."억울해 마세요..제가 못들어드렸으니 저도 제딸한테 그런건 안기댈꺼에요.."

  • 15.
    '08.7.30 12:29 PM (119.67.xxx.139)

    울집이네요~
    전업 주부지만 내가 알아서 하는대로 내버려 두면 좋을 것을
    청소 거든다고 아들 방에 들어가서 티셔츠 두개입었니..바지는 왜 또 내입었니..와~ 정말 질립니다..아들이랑 손주한테는 잔소리 안하죠~ 나한테만...

    내공이 쌓일 법도 한데 갈수록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에효~
    푸념만 늘어 놓았네요..ㅎㅎ

  • 16. ...
    '08.7.30 2:07 PM (211.195.xxx.221)

    전 딸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요.
    딸 입장에서 나는 더러워도 괜찮고 쌓아놨다 한꺼번에 치우고 싶은데 계속 치우라고
    하는것도 참 스트레스랍니다.
    내가 사용하는 내 방인데 문 닫아두면 어차피 안보이잖아요.
    저희 집은 엄마가 중학교때부터 절대 제 방은 청소 안해주셨어요.
    더럽든 말든 그냥 문 닫아놓고 모른척 하셨죠.
    어차피 더러운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나니까요.
    처음엔 쌓아놓은 옷 무더기에서 옷 찾아입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더럽기도 했어요.
    차츰 저도 옷 벗을때 바로 개서 넣으면 나중에 한꺼번에 고생 안해도 된다는걸
    깨닫고 지금은 그렇게 해요. 정리도 그때 그때 하구요.
    누군가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절대 깨닫지 못했겠죠.
    이런 습관 들이기까지 3년이 넘게 걸렸어요.
    전 제가 정리하고 싶을때 정리하고 싶은데 옆에서 엄마가 계속 정리하라고 하시면
    싫을것 같아요.
    그냥 딸 입장에서 한 말씀 드려봤어요.
    지금 도움되는 내용은 아니라 죄송합니다.

  • 17. ...
    '08.7.30 2:16 PM (58.226.xxx.26)

    이 기회에 정리 버릇 확실하게 심어주겠습니다.
    정리 버릇이 없어서 결혼하고 무지 고생했습니다.
    결혼 전 엄마가 다해줬어요.
    (부끄..)

    옛날 대학 다닐 때 엄마한테 정리 안한다고 잔소리 듣던날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네 방 정리는 네가 하니?
    그러니까... 친구 말이 집에서 나올 때 대충 자기 방을 둘러보고
    눈에 띄는 것들은 치우고 나온다고 했어요.

    이 기회에 정리 버릇 들여놓으면
    인생 살면서 큰 자산?을 만들어놓게 되는 걸 겁니다...

  • 18. 사실은
    '08.7.30 2:20 PM (211.40.xxx.58)

    이건 시어머니와 두 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어머님의 이야기 하고 싶음이지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이야기가 하고 싶은데
    그 공통의 화재가 두딸의 이야기 일뿐입니다.
    그럼 예쁜 이야기를 하면 될텐데.......
    그게 나이드신 어른들의 한계점인거 같아요

  • 19. 사실은
    '08.7.30 2:25 PM (211.40.xxx.58)

    그러니
    퇴근해서 들어오시는 즉시
    어머니 텔레비젼에서 뭐 했어요?
    그 여배우 는 좀 안 이쁘지요?
    옆집 순이네는 ,,,,,
    뒷집 영순이는........

    그러시면 절대 딸들 이야기는 쏙 들어갑니다.

    그래서 전 잘 하냐 하면
    1주일 하고 나니 꺼리가 떨어져 고민하다
    그냥 차라리 잔소리 듣는게 편해 잔소리 듣고 있어요

  • 20. ....
    '08.7.30 2:44 PM (211.210.xxx.62)

    그냥 그러게요... 하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보기엔 살짝 칭찬해드리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왜 그런고 하니 다시 읽어보니 시어머니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생색(^^;;;)을 내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냥 얹혀 사는게 아니라
    가정 내에서 뭔가의 자리를 잡아가시는걸 보여주려는 일종의 생색내기 표현이신거죠.
    그냥 그러게요, 그래서 항상 지저분했는데 감사해요...라고 하면 어떨까요?
    고맘때 멋내는 아이들이 지저분한건 어쩔 수 없죠.
    나중에 시집가면 다 알아서 치우고들 다닐거에요.

  • 21. 원글
    '08.7.30 3:29 PM (121.132.xxx.27)

    와.. 제 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댓글 주신분들 의견이 하나하나 다 맞습니다. 아침에 댓글쓸때는 쓰잘데기 없이 눈물이 나왔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었는데, 댓글 보니까 위로가 됬었나봐요.

    그냥 제 푸념이었어요. 하루이틀 일이 아니거든요. 위에 사실은님 말씀처럼 울 엄니가 저하고 대화를 하고 싶으신지도 모르겠어요. TV본 얘기는 어머님이 먼저 하십니다. 얘 오늘 TV에서 뭐 나왔는데 맛있겠더라. 요즘 고구마를 캐더라, 요즘은 뭐가 나오더라. 등등.. 저보다 뉴스도 많이 보시고.^^
    저는 거의 듣는 입장이고요. 대화는 잘 안 됩니다. 이유는 아마 시부모님들과 같이 사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말일이라 바빠서 오늘은 이만 접고, 담에 좀 한가한 날 또 푸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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