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런이름때문에..

[봉순시러~]

저아는분이름이..
좀 촌스럽고 토속적이예요...봉순이 라구..
결혼도 했고 이제 전업주부라 솔직히 이름불릴 일이 자주 없는데
그이름이 가끔 거론되면 좀 기분이 안좋나봐요..스트레스도 많이 받구..
누가 봉순씨~라고 부르면 좀 살짝 기분도 나빠지고..누가 일부러 놀리는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성격도 이상해져서 ..일부러 놀리려고 이름부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튼 좀 스트레스가 많나 봅니다.
이럴경우 이름개명하는게 나을까요? 갑자기 적은나이도 아닌시기에 이름바꾸는게 우습기도 하구..
요즘은 이름 개명하는게 쉽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만약 자신이 자꾸 이름으로 인해 위축된다면 개명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지요?
늦은나이에 개명하여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을는지 궁금합니다.

[나이40에]

2년전에 바꿨어요^^
저도 촌스런 이름이라 이름 불리는거 너무 싫어했는데요
바꾸고나니 관공서나 은행 병원에서 불리면 너무 당당한게
너무너무 좋답니다

[음]

아는 분 얘기라면...성까지 이름 석자 밝히시는 건 좀....

[...]

말자...더 심하지 않나요? (40대)

[그정도]

이름은 정겹고 괜찮은 이름 같은데요.
그래도 본인이 싫음 할 수 없지만....
개명한다고 스트레스 받을일이야 뭐 있겠어요.
불리우기 싫은 이름 바꾼건데.
귀찮은 거라면 그동안 사용했던 이름 대신 개명한 이름으로
모든걸 바꿔야 한다는 거죠

[저기]

혹시 s여대 국문과 나온 봉순씨면 연락좀 주세요,제 친구인데 어쩌다 소식이 끊겼어요...

[만오천원]

저 아는 언니도 이름이 좀 컨츄리하다고 해서 바꿨어요
일단 끝에 "~자"들어간 이름은 다 바꿔준다고 보면 된대요
참 그 언니 이름도 끝자가 "~순"이었어요
이름 바꾸는데 만오천원 들었다고 그랬거든요
비용도 얼마안드는데 원글님 하고 싶으신대로 하세요
몇백씩 주고 얼굴도 싸악 뜯어고치는 세상인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