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거부하는 남편..

.. 조회수 : 6,115
작성일 : 2008-07-29 01:21:01
야심한밤에 무지 자존심상하고 더이상 잠도 안오고 화풀이라도 해봅니다

잠자리 거부하는 남편때문에 속상하고 남편앞에 자존심도 상하고 그러네요..

제가 남편보다 욕구가 조금 더 넘치는 가봐요.. 언젠간 그런가했다가도 혼자...즐기는거 보면 또 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남편이 먼저 요구할때까지 참고 또 참고 했지만............ 피곤하다 덥다 그러는데..

따듯한 말한마디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이런남편이랑 평생 같이 살아야한다니 참참참



IP : 220.89.xxx.10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9 1:28 AM (118.37.xxx.198)

    보양식도 신경쓰시고 에어컨 틀어서 퇴근 후 들어오면 시원하게 하면 어떨까요?
    횟수가 안적혀 있어서 모르겠는데 너무 자주 요구하면 서로 힘들것 같구요,(요즘 더워서)
    여자가 먼저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먼저 요구하세요.

  • 2. 먼저
    '08.7.29 1:35 AM (125.134.xxx.203)

    알콜이 조금 들어가면 분위기가 바뀔텐데요

  • 3. 원글이
    '08.7.29 1:37 AM (220.89.xxx.103)

    울신랑 일주일중 5일은 술마셔요.. 음주는 효과없어요..

  • 4. 혹시??
    '08.7.29 2:11 AM (122.128.xxx.252)

    바람피우나?
    님이 운동을 하던지..하세요..능력 안되는 남편건드리지 마시고...

  • 5. rosti
    '08.7.29 2:18 AM (211.243.xxx.44)

    남자로서 말씀드릴까요? 제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전 와이프와 서너달에 한번도 잘 안합니다. 바람 피워 본적 없습니다. 흔한 사창가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와이프가 집에 있을때는 불만을 잘 토로했었는데 요즘은 와이프도 일한다고 귀찮아 합니다. 근데 우리가 문제가 있는 부부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바쁘거나 피곤해서 잊고 지낼뿐입니다. 님도 너무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세요.

  • 6. 윗님
    '08.7.29 2:21 AM (121.116.xxx.241)

    흔한 사창가....라 하시니
    심히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 7. 윗윗님은
    '08.7.29 2:28 AM (122.128.xxx.252)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문제를 덮고 있는 겁니다.부인은 가슴깊이 새기고 있을지도 모르죠...

  • 8. 원글
    '08.7.29 2:34 AM (220.89.xxx.103)

    바람피우는 느낌은 아직없구요 일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아요.. 한달이상 넘어간적은 없었는데 요즘 아이울음소리때문에 각방쓰느라 거의 한달됬네요.. 모든면에서 남편이랑 잘 맞는편은 아니에요 그래도 남편한테서 행복감을 찾으려고 하지만 무뚝뚝하고 한마디하면 정곡을 콕 찌르는 통에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에요. 얼마전에 저저번주에 사랑과전쟁보면서 밥꾸역꾸역먹는거 가슴에 콱 와닫더군요.. 그래서 바람피나봐요..

  • 9. 929210
    '08.7.29 3:04 AM (121.88.xxx.201)

    저도 비슷한 ㅋ...
    그뒤로 살을 빼고 몸 단장에 신경쓰고 ....저도 절대로 청하지 않고..세월아 내월아...
    무관심 한척... 그러나 남편이 언젠가 신호 걸리면... 그때 부터 팅기고...해서..
    손바닥안에 넣어서,,,,구리 구리 요리를 해서...혼잣말,,....

  • 10. 그냥
    '08.7.29 3:40 AM (116.44.xxx.49)

    결혼한지 오래되서 조금 멀어질수도 있는경우도 있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들 수도 있구요
    체력이 약해서 무관심해질수도 있어요
    ㅎㅎㅎ부럽다...

  • 11. ㅎㅎ
    '08.7.29 3:44 AM (221.141.xxx.101)

    원글님에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하여~~~~~

  • 12. 각방
    '08.7.29 8:48 AM (220.75.xxx.15)

    쓰지마세요.아이 혼자 재우는 버룻 당장 들이세요.

    각방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13. 각방 반대
    '08.7.29 9:54 AM (12.21.xxx.34)

    아가 방이 따로 있으면 밤에 잘 자라고 인사하고 부모와 자녀가 따로 독립된 공간에서
    자는 게 좋다네요. 엄마나 아가 둘 다 깊이 잠을 못자고 아이가 예민해질수도 있답니다.
    울 시누는 아가 돌 되기 전부터 아홉시 좀 넘으면 잘자라고 인사하고 기도해 주고 불 끄고
    나오는데 혼자 어두운 데서 좀 놀다가 잠 든다네요. 저도 나중에 아가 낳으면 그러려구요. ^^
    남자들 유치해서 자기 아이라 해도 서운해 하다가 나중엔 각방 쓰는 거 당연하게 생각한답니다.

  • 14. 저도
    '08.7.29 10:02 AM (222.109.xxx.87)

    각방 절대 반대입니다... 스트레스가 주 원인 일수도 있으니 먼저 스킨쉽 해보세요...

  • 15. .
    '08.7.29 10:09 AM (122.32.xxx.149)

    스트레스 받고 체력이 딸리면 남자들이 피하려고 할수도 있어요.
    저희 남편은 솔직하게 말하더라구요.. 체력이 딸리니 자신이 없다고. ㅠㅠ
    그렇게 말하니 좀 불쌍해서... 그냥 패스가 되더라구요.

  • 16. 장거리
    '08.7.29 10:54 AM (221.155.xxx.60)

    둘 다 감흥이 없다고 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아느 한 쪽이 불민이 있다면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본능을 제어 한다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희생만을 감수 해야 한다는 논리는 죄악입니다. 솔직히 남편과 얘기 해 봐야 합니다. 어떻든 서로의 배려가 없는 생활은 앙꼬없는 찐빵이겠죠

  • 17. 일주에 2번
    '08.7.29 1:43 PM (58.140.xxx.160)

    최소 일주일에 2번은 해야지 좋은거라고...무슨 부부라고 하던데..암튼 , 일주일에 2번이상 저희는 합니다. 저는 집에만 있는데도 덥거나 그럼 붙어자기 싫은데 신랑은 에어컨을 틀어서라도 적극적입니다. 제가 잘 가는 육아사이트에서는 70%이상이 일주일에 2번이상 한다고들 하던걸요. 저는 삼십대 중후반입니다.

  • 18. 저는 걸레빨아요..
    '08.7.29 1:46 PM (121.124.xxx.88)

    전 제가 귀찮아서 오늘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괜시리 깨끗한 걸레 화장실 들어가서 빨아요..ㅎㅎㅎ
    그사이 잠들길 바라면서~
    두번 신호 오면 한번은 튕기고 한번은 마지못해 받아주는척~ 하지만..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의 의미는??????

  • 19. 남자
    '08.7.29 2:00 PM (124.57.xxx.14)

    남자의 입장에서 볼때.........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님이 성적인 매력?이 없어서 그럴수도있어요......아님 권태기일수도있구요 ....나이를 설명안해 확실 모르ㅡ지만....
    암튼 부부관계는 행복의 2번째요소정도는 되지않나 싶네요.....

    원만한 부부관계는 참 좋은현상일듯....

  • 20. 원글
    '08.7.29 2:41 PM (220.89.xxx.103)

    여러 답변에 감사드려요
    30대 초반에 결혼 5년 정도 되어가네요
    저도 일주일에 2번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일주일에 한번으로도 만족합니다
    제가 매력이 없는가? 아마도 애기엄마이다보니 외모에는 예전보다 좀 신경을 못쓰는게 맞구요 저보고 못생겼다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예쁘다는소리 많이 듣고 자란편이거든요 ㅠ ㅠ 결혼후엔 외모가 다는 아니겠지요.. 외모는 3년 성격은 평생이란말도 있듯이 아무래도 성격상 신랑이랑 잘 맞는편은 아니에요..

    각방을 해결해야 할꺼 같은데.. 아이를 따로 재우는 습관을 들여야겠지요.. 이걸 노력해볼까 생각도 드네요

  • 21. 남자들은 참~~
    '08.7.29 3:51 PM (122.128.xxx.252)

    간이 배밖으로 나온 남편들 참 많네요
    아니 매일 하자는 것도 아니고,,아내한테 성적 매력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할수 있는지..
    여자들은 ...당신 잘 못해~나 못느꼈어~가족같애~이런말 안하쟎아요

  • 22. ㅎㅎ
    '08.7.29 4:35 PM (220.78.xxx.82)

    걸레 빠는 분 때문에 웃었어요.30후반인데 일주일에 한번정도.근데 남자는 구조상 일정하게
    그걸 원하는거 같더라구요.3~4일 지나면 치근?대기 시작하던데..근데 전 항상 하기 귀찮고
    어떻게 좀 넘어가볼까 하고 꼼수를 부리게 되구요.맘이 별로 끌리지 않아서 더 그런 듯.
    다른데서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데 생리적 현상으로 요구하는거 같은 느낌을 좀 받아서
    그런지..못느껴 그런건지..여자는 맘이 동해야 하고도 싶고 느끼기도 한다더니 ..정말
    그런 듯 해요.어느 정도 남편이 주기적으로 원해도 그게 생리적인 욕구해결이 더 강하다고
    느낌을 받는 경우도 못지 않게 기분 별로더군요.

  • 23. caffreys
    '08.7.29 5:14 PM (203.237.xxx.223)

    걸레빠는 분 웃긴데.. 정말 동감해요.
    결혼 오래 하다보면 보통때는 귀찮잖아요.

    저 아는 분은... "그짓"이 싫대요.
    근데 남편은 자주 하자고 덤비나봐요..
    그래서 밤에 목욕을 못한대요.
    샴푸나 혹 비누 냄새라도 자극할까봐
    그리고 허구헌날 생리중이라고 거짓말하고..
    일찌감치 들어가서 자고...
    암튼 숨바꼭질하더라구요.
    그래도 겉으론 남편이 여자를 참 위하던데..

  • 24. caffreys
    '08.7.29 5:15 PM (203.237.xxx.223)

    근데요... 정 하구 싶으면
    옆에 가서 건들면...
    남자들 신체 구조상...
    자극을 받으면 피할 수가 없을텐데..
    좀 더 적극적으로 덤벼보세요

  • 25. 오십평생
    '08.7.29 8:47 PM (219.248.xxx.173)

    단 한번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본적이 없다는..ㅠㅠ
    내가 문제가 있는걸까?

  • 26.
    '08.7.29 9:14 PM (218.159.xxx.72)

    걸래빠는 분~~ㅋㅋ
    동감해요....
    저두 남편 사랑하고 하면 괜찮은데 하고 싶은맘이 별로 안생겨요~~~
    나도 문제인가???
    요즘 아이들을 독립시켰더니 넘 들이대서 왕짜증입니다~~~

  • 27. 은행
    '08.7.29 10:43 PM (218.37.xxx.162)

    경험담~ 시중에 파는 은행열매를 매일 볶아서 7-8알 씩 주세요
    아니면 밥에 콩넣을때 처럼 밥에 넣어 일주일만 먹어면
    효과 100% 장담합니다 은행이 정력에 좋다는것은 다 아시죠?
    꼭 실천해보세요 사랑받으실거에요~~ㅋㅋ

  • 28. 이런
    '08.7.29 11:09 PM (220.75.xxx.15)

    울 아들이 은행 킬러인데...

  • 29. 저도
    '08.7.29 11:30 PM (121.101.xxx.245)

    30대중반인데 저희부부도 서너달에 한번입니다..그래도 사는데는 전혀 지장없이 아주 행복하게 잘 산답니다..이것도 문제겠지여..첨엔 고민많이 했는데 이젠 머 그러려니합니다

  • 30. 저는
    '08.7.30 1:24 AM (116.39.xxx.89)

    저는 30대 중반인데 서너달에 한번 입니다.. 그런데 사는데 아주 지장있고
    가끔 우울에 불면이 찾아오고 아직도 고민많이 되고
    왜 포기가 안될까요? 이러고 살아야 하나 매일 이혼을 생각하고
    모욕적인 기분에서 벗어날수가 없네요..
    그런데 전혀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 남편 정말 싫다..

  • 31. 원글
    '08.7.30 5:08 PM (220.89.xxx.103)

    저는....님 동감입니다 왜 포기가 안될까요? 남자신체구조상 자극을하면 피할수없다는데 이것도 안통하네요 거기에다가 씻는거 아주 귀찮아해서 요번한달중 샤워를 한번 하는 수준이네요 물론 가끔한번인데도 만족도 못합니다 상쾌한기분이 아니니 그렇지만 그것도 감수하는데..
    가끔 원하는날 거부하는 남편이 정말 미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73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7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4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05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89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0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89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2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99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2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49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45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1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7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2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1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3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7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2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0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59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7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3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1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4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1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1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7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5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