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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ly correct에 대해, 밥통님 보세요

풀빵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8-07-24 09:25:27
밥통님, 사람들이 왜 답답해 하냐하면요...
밥통님이 광주, 쇠고기 민심, 언론에 대해 얘기하신 것 때문이 아니라 제목에 쓰인 PC를 밥통님이 제대로 이해 못하는 것 때문이에요.
솔직히 밥통님이 나중에 자신이 얼마나 엉뚱한 말을 했는지 깨닫고 창피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도 영어에 익숙하고 영어권과 교류하는 사람들은 PC 개념 잘 알고 있어요.
저만 해도 프리랜서로 번역 일에 종사하고 있어서 90년대부터 PC에 대해 접하고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국어로 그 개념에 대해 공식적으로 번안된 단어가 없다고 해서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그것을 모를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대신 승무원이란 단어를 쓰는 것도 PC에 부합하는 한국 사회의 조그마한 변화랍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게 쓰지는 않지만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모두가 flight attendant만을 쓰지는 않죠?)
님의 주장은 스튜어디스란 말이 PC에 맞지 않으므로 승무원으로 고쳐 부르자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자는 소리예요.
어떤 대상에 대한 표현을 올바르게 중립적으로 하자는 것과 어떤 대상을 아예 언급하지 말자는 건 완전히 다른 뜻입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초면의 사람에게 정치, 종교 등에 대해 묻거나 취업 면접시 그런 질문을 하면 안 되는 것과도 구별되는 개념이죠.

PC를 언급하지 않고 그저 정치적인 내용의 글이 자게 말고 이런글 저런질문 게시판(콕 찝어서 어제 딜라이트님의 글이었죠?)에 올라오는게 싫다고 하셨다면 그렇게까지 많은 댓글이 달리지 않았을 거예요.

어쨌든 님 때문에 PC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 올립니다.
오해로 끝나기에는 참 재미있는 개념이거든요.
PC적인 표현에 의하면 저는 vertically challenged 이자 horizontally challenged 입니다.
2MB는 mentally challenged 정도가 될까요?
IP : 61.73.xxx.22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anks!
    '08.7.24 9:35 AM (58.75.xxx.130)

    vertically challenged & horizontally challenged...여기하나 추가요...^^!
    풀빵님 덕분에 멋진 표현 배웠어요~

  • 2. 카후나
    '08.7.24 9:54 AM (218.237.xxx.194)

    근데... 원글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 3. 저도
    '08.7.24 9:55 AM (211.214.xxx.170)

    밥통님께서 좀 챙피해하실 꺼라는 데 한표.

    저는 또 하나 이해가 안 되는 거이 PC와 관련하여 왜 자게와 이런저런, 키콕의 기준이 달라도 좋다고 생각하시는가 였어요.

    PC는 고정닉을 쓰든 아닌든 간에, 익명이든 실명이든 간에 지켜지면 좋은 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여기 자게에서 누군가가 지역색을 들고 나오면서 차별적인 발언을 하려들면 적극적인 제지를 받을 겁니다.

    단어의 정확한 사용은 어디서든 퍽 중요한 일이지요.
    대충 알고 사용하면 대충의 맥락에서는 대충 맞아떨어지지만 반드시 어느 맥락에서는 부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거이 드러나게 됩니다.

  • 4. 여길 보십시오.
    '08.7.24 10:03 AM (203.234.xxx.11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0&sn=off&...

  • 5. 휴~
    '08.7.24 10:17 AM (59.7.xxx.101)

    저 어제 완전 2MB와의 대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 6. 밥통
    '08.7.24 10:26 AM (68.81.xxx.196)

    참, 제 아이디가 제목으로 등장 하는 날 도 있군요. 영광입니다. :)

    먼저, 폴리티칼리 코렉트에 관해서 사전적인 뜻은 이해하시는 듯 한데, 문화적인 뜻은 이해 못 하시는 점이 안타깝군요. 허긴, 그것이 한국의 문화가 아니니 상관 없을 수도 있고, 아는 것과 실천의 문제는 틀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지금 생각 해 보니, 잠 안자고 폴리티칼리 코렉트 하자 외친 저도 한심 하네요. 하하...

    네, 폴리티컬리 코렉트에 충실하다 보면 말 할 내용이 없습니다. 직업 인터뷰로 사람을 불러 넣고 3일간을 같이 지내도 그 사람에 대해 잘 알 지도 못하지요. 친한 직장 동료가 오바마를 지지 하는 지 크린턴 을 지지하는 지도 모르지요. 앞집 사람이 교회에 다니는 지 절에 다니는 지 모르지요.(교회 가는 것 같습니다. 왠 절? 예를 들자면...) 사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말씀 하신데로, 폴리티칼리 코렉트가 정말 어찌 보면 인코렉트 일 수도 있고, 어찌 보면 문화적으로 뒤떨어 졌을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로 인 해, 모두가 자기 일에 충실 하며 남의 일에 상관 안하고 잘 지내는 점도 있습니다. 사실 정치에도 많이 무관심 하게 되기도 하지요. 그것이 나쁜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도 할 수 있지만, 좋은 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선진국(잘 살고 못 살고 떠나서...)은 정치는 정치 하는 사람이 하고, 농사는 농사 짓는 사람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요. 한국 말에, 상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하지 않나요? 모든 국민이 정치 하면 밭에 물은 누가 주나요? (저가 요즘 농사를 하다 보니.... 하하)

    이명박 정부 지지자도 아니고, 이명박 정부 반대 지지자도 아닙니다. 미국 쇠고기에 대한 제 의견이 여러 분들이 생각 하시는 의견과 달라서 여러분 마음이 불편 하신 점 알겠는데요, 이 작은 것에 관한 뜻은 틀려도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

    그럼 이만, 벌티컬리 첼렌지드, 밥통 드립니다.

  • 7. 속이 후련
    '08.7.24 10:26 AM (121.166.xxx.50)

    저도 어제 원글과 댓글을 읽으며 무지하게 답답해했던 일 인으로
    오늘 풀빵님의 글을 읽으니 속이 좀 뚫리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8. 밥통
    '08.7.24 10:35 AM (68.81.xxx.196)

    속이 후련님의 글을 대충 읽고, 제 댓글을 읽고 속이 후련 하시다는 줄 알고 잠시 기뻐 했었어요. 하하... 에이, 뭘 그만 일로 답답해 하시고 그러세요. 제가 잘 못 했습니다. 마음 푸시고, 시원한 여름 되세요.

    저희는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에어콘 없어도 시원하네요. 창문 열어 놓고 불끄고(벌레 무서워서...) 컴퓨터랑 티비만 환하게 하고 있으니, 참 좋으네요.

  • 9. 밥통님,
    '08.7.24 10:35 AM (203.234.xxx.117)

    우리 한국은 매우 정치적인 사회입니다.

    정치는 정치 하는 사람이 하고, 농사는 농사 짓는 사람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분들 뜻대로 따라갔다가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게 된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미국도 수년간 부시 대통령의 뜻을 따르다 산전수전 겪으셨죠(민초들은 모르시려나요???? )

    문제는 이게 바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저희는 목소리를 높인 거예요. 저도 밥통님께서 언젠가는 이해하실 날이 왔으면 합니다.


    (아까, 실수로 '풀빵님' 이라고 적었습니다;;;;;;;;;;;;;;)

  • 10. 풀빵
    '08.7.24 10:37 AM (61.73.xxx.221)

    밥통님, 언젠가는 이해하시리라 믿고 싶네요.
    이해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겠죠.

    생활에서 체득한 것들을 뭉뚱그려서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마시고
    개인주의와 차별금지, PC 그리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아보세요.

  • 11. 눈팅
    '08.7.24 10:38 AM (124.5.xxx.252)

    잘못했으면 잘못했다. 잘몰랐으면 잘몰랐다.
    딱부러지게 인정하면 좀 좋아요.
    그저 그놈의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영어 단어 자주 쓴다고 영어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미사여구 많이 썼다고 명문이 되는것도 아닐진데
    잘 알지도 못하는,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것 가지고 자랑좀 할려고 했다가 된통 당하네요.
    나같으면 화날때 화를 내고 욕하고 싶을때 욕하겠는데
    그놈의 체면이 뭔지 꾹꾹 누르는 모습을 지켜보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나도 따라해 볼까요.
    sharp에 지고 싶은셨나요. 밥통님
    그럼 앞으로는 잘 모르는것 갖고 절대 장난치지 마세요
    쪽팔려서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수 있겠어요.

  • 12.
    '08.7.24 10:40 AM (58.236.xxx.50)

    밥통님이 차라리 모르고 지나시게되기를 빌어요.
    우리처럼 이렇게 정치를 우리 민초들이 생활과 밀접한거다라고 알고지내게되니 그 세월이 얼마나 고단한지...제 아이는 모르고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 13. ⓧPianiste
    '08.7.24 10:41 AM (221.151.xxx.201)

    밥통님, 원래 올리신 글에 댓글 달았는데 한번 봐주시구요.

    그 글에서도 스스로 인정하셨듯이 밥통님께선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분이십니다.
    그리고, 한국 사고방식이나 관념이 낯선 분이십니다.

    그런데, 82쿡은 한국어에 능숙하고, 한국 사고방식 그리고 관념에 익숙하신 분들께서
    주로 많이들 이용하십니다. 밥통님과 많은 회원분들께서 왜 평행선을 달리고 계시는지
    스스로 생각해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위에 댓글에서도 말씀하셨네요.

    "허긴, 그것이 한국의 문화가 아니니 상관 없을 수도 있고,
    아는 것과 실천의 문제는 틀리기도 하구요"

    --> 각나라마다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에 계시고, 외국 문화에 익숙하신 밥통님께서
    한국에 깄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분들의 행동에 대해서
    백프로 이해하지못한채,

    '문화적인 뜻은 이해못하시는듯해서 안타깝다' 라고 말씀하실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

    그 문화의 기준이 어디죠? 선진국인가요?
    아님 밥통님 계시는 그곳인가요?

    그 문화의 기준은 우리가 태어나고 살고있는 이곳,
    한국이어야합니다. 그점만 분명이 인지해주세요. ^___^

    의견이 다른 분들께 굉장히 매우 친절하게 또박또박 답변 달아주시는데
    정말 감탄을 금할수가 없네요.진심입니다. 핫핫~

    저 역시 밥통님과 제가 의견이 틀려도
    우리는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밥통님께서 외국 영주권자가 아니시라는 전제하에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죠. *^^*

    그리고, 밥통님께서 크게 잘못하셨다고는 생각치않습니다.
    혹이라도 맘 상하셨다면 맘 푸시구요.
    서울 역시 계속 비가와서 덕분에 에어콘없이도 시원하네요.

    외국에서 건강 조심하시구요. 마찬가지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14. 밥통
    '08.7.24 10:48 AM (68.81.xxx.196)

    밥통님님 안녕하세요. 좋은 밤 되셨나요? :) (갑자기 왜 반가와 지지? 하하...) 님, 그런데, 아이디 바꾸세요. 헛갈려요. 여하튼... 한국이 정치적 성향이 많은 사회인 것은 틀림 없고, 쩝..... 끙....부시대통령 때문에 망하고 있죠. 곧 바뀌지만, 오바마가 당선 된 다는 보장도 없고, 된다 해도 영~ 석연치 않고.... <---------완전 클린턴 지지자 입니다!

    사실 2002년 봄 전쟁시작 했을때 거리로 뛰쳐 나가고 싶었어요. 그때는 워싱턴 까지 어찌나 먼지.... 돈도 없고, 그냥 욕만 하고 다녔었죠. 그때 생각 하니 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 15. 밥통님,
    '08.7.24 10:50 AM (203.234.xxx.117)

    그죠...밥통님께서 말씀하셨듯 저희가 느끼는 감정이 그런 거랍니다 ㅠ.ㅠ

    사람들이 그 까닭에 님께서 보시듯 더욱 민감해졌고요. 물론 괴담이라 말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왜 하필이면 russian roulette같은 미국산 쇠고기를(모든 쇠고기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30개월 이상...이예요) 들여오느냐..바로 이겁니다...

  • 16. 은실비
    '08.7.24 10:50 AM (122.57.xxx.12)

    정치란 소위 정치인의 것이 아닙니다.
    투표하는 행위가 정치적인 표현인데,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정치는 정치인, 농사는 농민, 이런 분법을 생각하신다니 좀 의외군요. 소위 선진국에서
    사시는 분이라면요.

    정치는 생활입니다.
    저는 쬐끄만 나라에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있는
    선거를 보지는 못했지만, 각각의 나라 형편에 주어진 사정에 따라서 정치적 디베이트는
    아주 치열합니다. 소득세률, 낙태, 미혼모 문제...이런 것이 주요 정치현안이자 생활입니다.

    두어달 전에 가입한 사람이고,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한국 소식에 목을 맴니다.
    전과 달리 한국의 여성들이 정치적 사안(특히 쇠고기, 교육장 선거 등등) 동시에 생활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용어의 정리....광주민주화운동, 518민주화 운동 이런 용어를 모르셨더라도 <광주사태>
    라고 하신 것은 좀 너무하셨네요.

  • 17. 밥통
    '08.7.24 10:53 AM (68.81.xxx.196)

    피아니스트님,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밥통님님 글 읽고 이미 저의 폴리티칼리 코렉트 울부짖음은 틀린 것 같다 생각 듭니다. 그런데,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틀렸다고 확신 됩니다. 감사 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미국 예절을 지켜라 하는 것은 미국 사람들 한테 앞으로 절하고 살아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완전 밥통 같은 말 이었습니다. -_-; 부끄럽네요.

    장마철 맞지요? 어릴때 기억 많이 없지만, 칠월에는 정말 비가 많이 와서, 어머님이 빨래 말리시기 힘들 어 했던 생각 듭니다. :) 여기는 항상 가뭄인데, 오늘만 정말 시원하게 비가 하루 종일 왔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18. 눈팅
    '08.7.24 11:00 AM (124.5.xxx.252)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것 있습니다
    ip만 갖고 모든걸 판단할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ip는 얼마든지 프록시 서버를 통하면 중국, 일본, 미국 어느나라거든 변조 할 수 있는거예요.
    누구를 꼭집어서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순진하게 다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구요

  • 19. 밥통님,
    '08.7.24 11:02 AM (203.234.xxx.117)

    제가 못된 말을 드려 죄송합니다. 어쩌다 보니 전공이 Food Science & Tech. 였고, 가방끈을 조금 늘였을 때 Food Hygiene이었습니다. 님께서도 과학을 전공하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요.

    그리고 예전에 님께서 쓰셨던 글들도 봤습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저도 참 좋았어요.

  • 20. 밥통
    '08.7.24 11:03 AM (68.81.xxx.196)

    저번주에 "이산" 이라는 드라마를 봤어요. 잠도 안 자고... 일단, 주인공이 너무 잘 생겼고, 그 다음은 너무 너무 재미나더군요. 배울 점도 많고... 물론 끝에 갑자기 세월이 흐르고 갑자기 아들이 나오고 해서 너무 황당하긴 했지만... 무식한 저로서는, 인터넷 찾아 보고서야 이해를 조금 했는데요.

    이산에 보면 좋은 정치는 모든 국민이 배불리 먹게 하는 거랬던가? 그런데, 거기서 주옥 같은 말이 많이 나오데요. 그리고, 정조 대왕을 죽이려는 노론이었나요? 그 모든 음모 속에 살아 남아 좋은 정치하시고 간 정조 대왕 보면서....

    그 것 보다가 이명박 대통령 믿어 줘야 된다고 생각 했나? 하여튼, 밥통 같은 접니다.

    그나 저나, 정조 대왕이 조금만 더 오래 사셨으면, 우리의 역사가 틀려 졌을 것 같던데, 제 생각이 맞나요?

  • 21.
    '08.7.24 11:06 AM (221.153.xxx.137)

    눈팅말씀에 머리가 갑자기 띠용~~해지네요.
    정말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그렇다면..음,,

  • 22. 은실비
    '08.7.24 11:07 AM (122.57.xxx.12)

    ㅎㅎㅎ 밥통님, 국민이 뭐 돼지인가요?

  • 23. 밥통
    '08.7.24 11:07 AM (68.81.xxx.196)

    밥통님님, 무슨 소리... 못된 말씀 안하셨는데... 여하튼, 고맙습니다. :) 네, 몸조리는 82와 함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 눈으로 많이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보면서, 기쁜 것은 같이 하고 슬픈 것 버리고...

  • 24. 눈팅님께
    '08.7.24 11:08 AM (203.234.xxx.117)

    저, 밥통님, 입니다.

    회사와 집에서 글을 번갈아 쓰고있고, 변조..라고 판단하시지는 마셨으면 해요.
    그리고, 밥통님의 경우는 알바 아니십니다. 저도 처음엔 그런가? 해서 열을 올렸던 감이 있습니다만...그렇진 않아요.

  • 25. 눈팅
    '08.7.24 11:10 AM (124.5.xxx.252)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고 바뀐지 언젠데 아직까지 광주사태라고 한다면
    그건 볼장 다 본거예요.
    의견의 다름을 이명박 지지냐 아니냐로 먼저 얘기한다거나 말이죠.
    암튼 그렇다구요.

  • 26. 눈팅님께
    '08.7.24 11:12 AM (203.234.xxx.117)

    그런데, 그게 희한하게도 우리 부모님 세대중에 그런 분들이 계시더이다.
    그래서 민주화운동...을 말하는 저도 불쑥 그런 말이 튀어나와 스스로 놀라기도 했습니다.

  • 27. 밥통
    '08.7.24 11:13 AM (68.81.xxx.196)

    눈팅님... 그건 제가 가방끈이 많이 짧아서 그렀습니다. 국민학교 3학년 중퇴에요. 물론 부모님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지만, 제가 머리가 나빠서,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실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많이 알 지 못하기도 하고, 정말 죄송합니다.

  • 28. 눈팅
    '08.7.24 11:15 AM (124.5.xxx.252)

    그렇죠.
    연세가 많은 분이시거나
    아님 남자분이시거나
    아님 자칭 우익이라고 주장하시는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시거나
    그렇죠. 뭐
    암튼 액면 그대로 다 믿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예요.

  • 29. 눈팅님께,
    '08.7.24 11:20 AM (203.234.xxx.117)

    밥통님은 그렇진 않습니다. 예전의 글들을 검색해보시면 아실수 있어요..^^

    하긴요. 우리가 알바들 덕에 좀 고생을 하긴 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30. 저분에게
    '08.7.24 11:21 AM (121.179.xxx.149)

    한겨레 신문이나 경향신문 혹은 한겨레21 선물로 보내고 싶네요.
    한 번도 못봤을 것 같아요.

  • 31. 밥통
    '08.7.24 11:22 AM (68.81.xxx.196)

    눈팅님, 헉...너무 찔려서... 사실은요, 저 눈팅님 옆집에 사는 상구 할빈데, 아르바이트 하는 중이어요. 미안 하우~! <--농담이에요. :)

  • 32. 밥통님,
    '08.7.24 11:26 AM (203.234.xxx.117)

    지난번에 님께서 언론에 대해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나서 몇 자 더 끄적입니다.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들이, 각 언론사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신 점이 옳아요.
    그건 세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들이 한겨레에 지지표를 보내는 이유는요.

    한겨레의 설립부터 국민주주가 세운 회사라는 점에 있답니다(저는 한겨레 직원 아닙니다;;;).

  • 33. 눈팅
    '08.7.24 11:28 AM (124.5.xxx.252)

    알바의 정의를 잘못 알고 계신것 같아요.
    알바는 갑자기 어디서 툭 튀어 나오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예요.
    본색을 숨기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자기의 색깔을 참지 못하고 드러내는 사람들이 바로 알바인거예요.
    전라도, 경상도, 김대중, 광주사태
    이런 얘기 꺼내는 사람은 십중팔구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알바로 변신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참고 하시라고요

  • 34. 눈팅님께
    '08.7.24 11:33 AM (203.234.xxx.117)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허나 이번에는 반갑게 박수쳐 드리는게 어떨까요.

  • 35. 밥통
    '08.7.24 11:34 AM (68.81.xxx.196)

    밥통님님... 한겨레가 한글로만 글 쓰던 신문인가 했던 것 같은데.... (왠 아는 척...? ) 그 신문 한 번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학교 도서관에서 본 것 같습니다. 국민이 세운 회사 이군요.

  • 36. 밥통님
    '08.7.24 11:38 AM (203.234.xxx.117)

    네, 맞아요. ^^ 그 신문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미국의 대학도서관에 한국신문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한겨레면 미주판도 있을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캐나다에선 본 적이 있었어요.

  • 37. 밥통
    '08.7.24 11:46 AM (68.81.xxx.196)

    밥통님님, 네. 제가 학교때 도서관에서 일 한적이 있어서 한겨례를 몇 번 본 적있어요. 다른 신문들은 너무 어려워서 모두 통과... 쩝...

    캐나다에 공부 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잠시 캐나다에서 어학 연수 햇었는데... 불어... 열심히 했는데, 질문만 할 줄 알고 답은 못 알아 들어요. 반갑습니다!

  • 38. 밥통님,
    '08.7.24 11:47 AM (203.234.xxx.117)

    저는 영어;; 연수를 캐나다에서 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쉬운 신문이예요..한겨레가요.
    앞으로 우리의 마음도 이해해주시는 거죠? 전 이만 총총...(점심시간입니다)

  • 39. 밥통
    '08.7.24 11:54 AM (68.81.xxx.196)

    밥통님님... 아... 그럼요! 우리=너와 나, 당연히 이해해야죠. 이해 안돼면, 외워서라도... :)

    점심 맛있게 드세요.

  • 40. 어우, 아직도답답
    '08.7.24 2:34 PM (220.123.xxx.224)

    저는 지난 번 밥통님 글에 아래 댓글 단 사람입니다.

    -----------아래------------------

    '폴리티컬리 코렉트'라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계셨군요...ㅋㅋ
    '정치적인 이야기는 자중 하자'='politically correct' ??? ㅋㅋㅋ
    politically correct하게 정치적인 이야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랍니다. ㅋㅋㅋ
    정치이야기를 하든, 아줌마들끼리 수다를 떨든, 언제나 politically correct하게 해야 하는 거죠.
    언제 어디서든 여성 비하, 인종 비하, 지역 비하 같은 편견과 차별이 드러나지 않게 말해야 하는 겁니다.
    -------------------------------------------------------------------------------

    하여튼 이 풀빵님 원글과 지난 번 밥통님 원글에 달린 댓글에서는
    우리 모두가 두 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게 답답해서 풀빵님이 여기 새로 글쓰기를 하신 거구요.)

    1) 정치이야기 하자/하지 말자
    2) 정치적으로 올바르게(차별이나 편견없이) 이야기하자.

    그런데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 이 말씀입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거나 안 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해야 하는 것은 교양인의 의무인 것입니다.
    밥통님 원글을 보면 아마 PC에 대한 개념이해가 잘 안 되신 듯합니다.
    그러니까 피아니스트님, 이거는요 밥통님이 외국에 사셔서 한국어에 대해 잘 모르셔서 생긴 일이 아니라, 오히려 영어를 -원래 PC는 서구문화에서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잘 이해 못하셔서 생긴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 위에 눈팅님께서 쪽팔려서 어찌 하려느냐는 걱정을 하시기도 했구요. 개념이해를 잘 못했다고 절대 인정 안하시니까 그게 더 우스워지지요?
    어설프게 아는 걸로 남 가르치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지난 번 밥통님 글 읽으면서 절감했더랍니다.

  • 41. 밥통
    '08.7.25 12:21 AM (68.81.xxx.196)

    아우, 아직도 답답님... 답답할 일도 참으로 많습니다. 제가 다 잘못 했으니 그만 답답하시고, 쉬원한 물 한잔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42. ..
    '08.7.25 3:09 AM (58.233.xxx.209)

    쉬원한>>시원한

    한국말,영어...어느 하나라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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