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주경복 후보에 대한 3가지 오해 풀기

삐닥이 조회수 : 202
작성일 : 2008-07-23 16:51:10
[맘아파속상해] 주경복 후보에 대한 오해 세 가지를 풀어보자!  

글쓴이: 여름나무    조회수 : 228    08.07.22 20:51

전 지방민이라 투표를 하지 않지만 서울 사모님들은 이 글 보시고 꼭 투표하세요.
그리고 글 쓰신 분이 많이 퍼가라고 적극 권장하니, 다니는 사이트에 많이 뿌려주세요.
+++++++++++++++++++++++++++++++++++++++++++++++++++++++++++++++++++++++++++++++++++++++++++++

출처 - http://studioxga.egloos.com/3833107

제가 블로그나 다른 게시판에서 주로 했던 이야기입니다만, 정리된 이야기가 있어서 올립니다. 이 세가지 오해는 누가 만든 것일까요? 전 누구라고 찍어서 말하진 않겠지만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해를 만들고, 팩트를 조작하는 모 언론사 삼종 세트입니다.

1. 주경복 후보는 전교조 후보이다?

주경복 후보는 전교조 후보가 아닙니다. 전교조가 주경복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고, 보수 언론과 일부 후보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입니다.
주경복 후보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그리고 ‘학술단체협의회’의 3개 단체에 의해 시민후보로 추대되었습니다. 또한 박원순 변호사, 백낙청 서울대명예교수, 신영복 성공회대 명예교수 등 현재 시민사회의 존경받는 원로들이 포함된 지도자 1,269명으로부터, ‘1000인 지지선언’을 받은 유일한 시민사회후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주경복은 대안 없이 교원평가제를 무조건 반대한다?

주경복 후보는 현재 진행되는 교원평가제는 반대합니다. 현재 진행되는 교원 평가논란은 교원의 전문성 함양에 기여하기 보다는 교직사회에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을 촉발하고, 무엇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야 할 교직사회에 비판적인 여론을 형성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경복 후보는 이런 대안을 내 놓았습니다.

근무평정제도, 차등 선과급 제도 등 평가 위주의 교원 정책보다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연수제도를 내실화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렇게 실효성 있는 대안을 통해 교원의 질 향상을 꾀하고, 전반적인 여건 성숙과 더불어 교원평가를 받아들일 때 학부모가 원하는 진정한 전문성과 책무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주경복 후보는 외고를 폐지한다?

주경복 후보는 치솟는 사교육의 근본이유가 경쟁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고는 특목고 중에서도 목적대로 운영되지 않고 사교육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외고반 학원을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고 진학 후에도 사교육 비율이 2배가 넘습니다. 이렇게 사교육 증가의 원인이 되는 외고의 정책을 외고의 설림 취지에 맞게 전면 재정립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하며 사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면, 일반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외고의 폐지 또한 잘못 알려졌거나 악의적인 음모입니다.

저는 특히 3번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 때문이긴 합니다만. 그저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진학 고등학교, 그저 유학을 가기 위해 거쳐가는 고등학교. 대체 그런 고등학교가 우리 교육에서 왜 있어야 하는 겁니까? 외국어 고등학교는 그 취지에 맞게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 그 문이 열려있어야 하고 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혹시 외고를 다녔던 분이나 외고를 다니는 학생에게 물어 보세요. 외고에 외국어를 공부하러 다니는 학생이 있나. 또는 그런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3년 동안 어떤 일을 겪게 되나. 아마 어떤 일을 겪게 되나를 듣지 못 할 겁니다. 외고에 외국어를 공부하러 가는 학생은 없으니까요

IP : 203.239.xxx.21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8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4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3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7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91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76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7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45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21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8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2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5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7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8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10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4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67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1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2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8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8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5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8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0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70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