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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버릇들이기 - 육아고수님 도와주세요
나름 엄격하고 단호하게 키우고 종종 매도 들기는 하지만
아이가 가끔 황당한 행동을 해서 곤혹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딸가진 엄마가 있는데 제 아이의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하니
제가 뭔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자괴감이 듭니다.
공공장소에서 버릇없이 굴 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한국에서처럼 패줄수는 없는 환경인지라...)
어떤 날은 얌전한데 어떤날은 하도 엉뚱한 행동을 해서 밖에서 밥 먹기도 힘이 듭니다.
혹시 아들과 딸 사이에 성향상 차이가 있는데 제가 잘 못다루는 건지요?
아님 정말 별난 아이가 있는 건 아닌지요?
육아책도 보고 주변사람들 얘기를 귀담아 듣고 실천에 옮겨도
아이가 예측불허라 정말 쉽지가 않네요...
어아의 행동은 정말 제가 버릇들이기에 실패했기 때문일까요?
1. 쩜..
'08.7.23 1:24 PM (116.39.xxx.81)아들은 힘과 권위에 약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끝입니다. -_-;2. 일관성 있게
'08.7.23 1:29 PM (221.163.xxx.18)애들마다 기질과 개인차가 있답니다. 그것도 감안하고.,....훈육에는 일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잘 했을때는 아주 오바해서 칭찬을 !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뛰었다면, 우선 언어로 주의. 한번, 두번 세번 말을 못알아들으면 화장실에가서 알아들을 때까지 엄마랑 그곳에 있어야 한다. 아니면 보던 일을 중지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런식으로 단계를 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때 그때마다 다르면 눈치 봐가면서 말을 더 안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집에가서 야단치는 것은 이미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별 의미 없습니다.
EBS 의 영국 가정 을 실제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그런 프로그램을 조시고, 자기 가정에 맞는 방법을 세워보세요.3. 윗님
'08.7.23 1:38 PM (117.123.xxx.113)'EBS 의 영국 가정 을 실제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제목이 상세히 뭔가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두돌도 안된 조카가 떼쓸때 바닥에 누워서 뭘 던지고 그래서요..ㅠㅠ 올케한테 좀 보라고 알려주고 싶은데요.4. 음
'08.7.23 1:43 PM (116.36.xxx.193)5살 아들맘인데요
첫번째 댓글다신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남아들은 위계와 권위에 대해 엄마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야 고분고분해요
공공장소에서 떠들때는 일단 구석진곳 아무도 안보는곳으로 계단옆이나 데리고가서
못움직이게 어깨를 꽉 잡고 눈을 딱 맞추고 엄청나게 무서운 눈과 낮은 목소리로
아이를 향해 겁을 주면 말 잘들어요
우리애는 언제 어디서건 엄마가 '이제그만'하고 말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가끔보면 '너 자꾸 그러면 엄마한테 혼난다'라고 실실 웃으면서 콧소리내며 말하는 엄마말
애가 들은척도 안하잖아요 애가 '혼난다'의 개념을 몰라서 그래요
혼난다는게 어떤건지 얼마나 무서운건지를 일단 개념속에 정립하고 있어야하고
'이제그만'이라고 한마디를 할지라도 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엄하게 말해야되요
우리동네에 말도 못하게 천방지축 5살남아가 있는데 걔 엄마도 못당해요
남의 애니까 그냥 뒀는데 우리애한테 모래뿌리고 우리애 자꾸만 때리길래 그 엄마 잠깐 슈퍼간사이에 걔한테 다가가서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굉장히 무서운얼굴로
"너 얘한번만 더 건드리면 아줌마가 가만안둘거야" 라고 말했더니
애가 겁에질려 울음을 터뜨리더니 그뒤로 저만보면 슬금슬금 눈치를보고
지 엄마말도 안듣는게 제말은 듣더군요
그 엄마가 애 말듣게 하려면 꼭 저한테 부탁하는 지경까지...
그리고 그런식으로 아이를 다잡으려면 가장 밑바탕이 되는건 아이와 엄마사이에 신뢰같아요
평소엔 잘해주고 따뜻하게 해주다가 원칙에서 어긋나는 부분일 경우에만 일정하게 화를 내면
아이도 나름대로 이해를 하더라구요5. 파파
'08.7.23 2:26 PM (210.217.xxx.131)EBS 영국 프로그램의 이름은 Super Nanny입니다.
6. 아 그 프로그램이
'08.7.23 5:08 PM (221.141.xxx.21)영국 프로그램이었군요
슈퍼내니.... 우연히 케이블에서 보았습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미국판인갑다하고 보았었는데..
아이의 문제 뿐 아니라 부모의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입체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들 보면 참 재밌더라구요7. 원글이...
'08.7.24 7:55 PM (81.88.xxx.241)실질적인 조언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수퍼내니 보고 연구해서 다시 접근해야 겠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맘으로 홧팅을 외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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